• 오늘의 말씀 : 20210512 출애굽기 16: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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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20210512 출애굽기 16:1-10
▾ 1. 하나님 앞에서 어떤 말을 하는지 돌이켜보게 하옵소서.( 출16:1-3 )
• 이스라엘 백성이 엘림에서 출발합니다. 그리고 신 광야에 이르게 됩니다. 이들이 신 광야에 이르게 된 것은, 이집트에서 나오고 정확히 한 달이 경과된 시간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첫째 달 14일을 유월절로 지키고 다음 날 이른 아침에 출애굽했습니다. 그리고 애굽에서 나온 후 둘째 달 십오일이 되었습니다. 이를 계산하니 한 달입니다.
• 그런데 이들이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를 합니까? 그들은 이집트가 좋았다고 말합니다. 먹을 것이 없기 때문에, 불평합니다. 차라리 이집트에서 고기 삶는 솥 주위에 둘러 앉아 먹고 싶은 만큼 빵을 먹는 것이 나았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지금 이집트를 그리워합니다. 이집트에서 괜히 나왔다고 합니다.
• 이들의 말을 들어보십시오. 이들의 말은 진실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왜곡된 기억입니다. 이들은 이집트에서 노예였습니다. 고기를 풍족하게 먹었겠습니까? 빵을 배부르게 먹었겠습니까? 그렇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여러분, 기억은 왜곡되기 쉽습니다. 과거는 왜곡되기 쉽습니다. 우리도 과거가 좋았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생각해 보십시오. 정말 과거가 좋았습니까? 우리의 기억이 왜곡된 것은 아닙니까?
• 불과 한달만에, 이들은 자신들이 어떤 상황이었는지를 잊고 말았습니다. 한달만에 이집트가 좋았다고 말합니다. 430년 노예였는데 말입니다. 우리 가운데도, 일본의 지배를 받았던 때가 좋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정말 그렇습니까?
•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어떤 말을 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주신 구원과 은혜를 잊고, 불평과 불만으로 가득 찬 말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을 몰랐던 때가 더 좋았다고 이야기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의 말 가운데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말이 있지는 않습니까?
▾ 2. 하나님께서 채워주시는 분임을 믿고,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옵소서. ( 출16:4-6 )
•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하늘에서 비같이 먹을 것을 내려주겠다고 하십니다. 이것이 만나에 대한 약속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만나를 거둘 것에 대한 규정을 말씀하십니다. 매일 그날 먹을 것을 거두게 될 것이다. 6일 째 되는 날은 두 배를 거두어라. 그리고 7일 째는 안식하라. 이것이 규정이었습니다.
• 이스라엘의 불평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이들에게 먹을 것을 주십니다. 이들의 불평으로 시작된 만나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 첫 수확을 얻을 때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이들이 광야를 이동해도, 만나는 그들이 있는 곳에 쫓아다니며 내렸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먹을 것이 없다고 불평했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먹이십니다. 쫓아다니며 먹이십니다. 매일 먹이십니다. 이들이 죄를 짓고 하나님께 불순종해도, 40년 동안 만나가 끊어진 적이 없습니다. 말을 들으면 먹을 것을 주고, 말을 듣지 않으면 만나를 끊어버린다고 협박하신 적도 없습니다. 단지, 매일 만나를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기억하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은 불순종하고 신실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신실하게 그들을 먹이십니다. 이분이 우리가 믿는 하나님입니다.
• 예수님께서도, 주기도문을 알려주시며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채워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기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따라다니며 채워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채워주십니다. 하나님은 풍족하게 채워주십니다. 수백만명이 광야에서 지내는 가운데, 하나님은 그들이 먹을 수 있도록 만나를 매일 공급해 주십니다. 그 양이 얼마나 많았겠습니까? 하나님은 그럴 수 있는 분입니다. 우리의 삶에 필요한 것들을 하나님이 오늘도 채워 주십니다. 우리의 영적, 육적인 모든 것들이 하나님을 통해 공급받습니다. 오늘도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나아가는 여러분과 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 3. 하나님 앞에 서는 날이 있음을 아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 출16:9-10 )
• 모세가 아론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백성들을 모으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백성을 모으는 메시지를 보십시오. 9절입니다. “너희가 원망하는 소리를 그분이 들으셨다” 이것이 메시지입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데, 원망하는 소리를 하나님이 들으셨다는 말입니다. 이것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얼마나 두려웠겠습니까? 그들이 모세에게 원망한 것은 모세를 원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원망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이 원망하는 소리를 모두 다 듣고 계셨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모으십니다.
• 여러분이 이스라엘 백성이라면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요? 얼마나 두렵고 떨렸겠습니까? 아론이 이스라엘 회중에게 말하는 동안에, 구름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났습니다. 이 장엄한 장면을 상상해 보십시오. 원어를 보면, 아론이 말할 그 때 동시에 하나님이 구름 가운데 나타나셨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움이 더했을 것입니다.
• 지금까지 이들은 여러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여전히 모세와 아론의 하나님이었습니다. 기적은 경험했지만 기적을 주시는 하나님을 직접 만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이야기를 들었지만,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런데 그 첫 만남이 바로 불평으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할 때 구름이 임재한 것이 아니라 원망할 때 임재하셨습니다.
• 우리는 모두 하나님 앞에 서는 날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 날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거울과 같이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영원히 살아야 하는 그 날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 날을 사모합니다. 그리고 그 날이 있음을 믿습니다. 그 때,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어떤 모습으로 서 있을까요? 어떤 모습으로 서기를 원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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