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으로 충만한 삶

요한복음 14:16–20 NKRV

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18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19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것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겠음이라 20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지난 시간까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가족이 되었음을 나누었습니다. 우리의 필요를 하나님 아버지께서 돌보시는 것을 믿으며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들이에요.

또 예수님이 십자가의 대속을 통해 우리에게 완전한 사랑을 보여주셨고, 그 사랑을 다른 형제 자매에게 흘려보내는 사랑을 할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었습니다.

이제 이 삶을 지속해서 살 수 있는 방법은 예수님이 보내신 영, 성령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1.성령님과 동행하는 것이 예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보혜사를 보내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 16절을 먼저 읽어보겠습니다.

요한복음 14:16 NKRV

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예수님은 누가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셨나요? “또 다른 보혜사"입니다. 예수님은 성령님을 “또 다른 보혜사"로 부르셨습니다. 예수님이 보혜사이시고, 성령님은 예수님과 똑같은 다른 보혜사이십니다. 이 보혜사라는 뜻은 돕는분, 위로하시는 분, 변호자, 중보자, 상담자, 강건하게 하는 분, 곁에 계신 분이라는 뜻이에요.

예수님은 이 땅에서 제자들을 돕고, 위로하고, 변호하고, 중보하고, 상담하고, 강건하게하고, 곁을 지켜주시는 분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성령님이 오셔서 그 역할을 제자들에게 동일하게 해주신다는 것이에요. 이것이 놀라운 축복입니다. 예수님이 만약 1세기에만 계셨으면, 우리는 보혜사 예수님을 경험할 수가 없었을테니까요. 예수님이 승천하셔서 성령님을 보내주심으로 우리도 동일하게 예수님의 돌보심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어요.

예수님이 이 땅에 계셨을 때의 제자들 처럼 우리도 예수님과 동행할 수 있게 된 것이지요. 그래서 성령님을 “예수님의 영, 아들의 영”이라고 불러요.

갈라디아서 4:6 NKRV

6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예수님의 영이신 성령님이 우리 마음에 오심으로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를 아빠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 예수님의 영이 믿는 우리의 마음에서 언제까지 머무실까요? 오늘 본문말씀을 한 번 더 볼까요?

요한복음 14:16–17 NKRV

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네 “영원토록" 머무십니다. 결코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겠다고 예수님이 약속하셨어요.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영원토록 혼자 있는 존재가 아니에요. 홀로 외롭게 있을 때에도, 우리 안에 인격적이신 성령님께서 함께 계십니다. 너무나 큰 사랑이지요?

요한복음 14:18 NKRV

18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예수님은 결코 우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시고 우리 안에 지금도 계시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와 주인으로 인정하고 믿었다면, 성령님이 우리 안에 계심을 반드시 알고 경험해야해요.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성령님은 함께하시며 우리를 돕고, 위로하시고, 변호하시고, 중보하시고, 상담하시고, 강건케하신다는 사실을 알고 경험해야해요.

2. 우리는 성령님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케 될 것을 아시고 이렇게 표현하셨습니다.

요한복음 7:38–39 NKRV

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주님은 우리 안에 성령님이 그냥 와 계시게만 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믿는 자의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올 것이라고 말씀하셨어요. 성령님이 믿는자의 속에서 부터 넘처 흐른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이 그림을 한번 볼까요? - 컵사진

유리 잔의 물이 여러분만 마실 정도로 적게 들어있나요? 아닙니다. 유리잔에 물이 가득 차 흘러넘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삶이 매일 매일, 그리고 매 순간마다. 유리잔에 물이 가득 차 넘치듯 성령으로 충만하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유리잔은 여러분의 구원받은 새로운 삶을 나타내고 물은 성령님을 나타내요. 그래서 주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명령하셨습니다.

에베소서 5:18 NKRV

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우리는 우리 속을 세상의 다른 것들로 채워서는 안돼요. 더럽고 악한 것들로 채우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으로 충만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속을 예수 그리스도로 넘치게 채워주시기 원한다는 사실은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요!

성령님은 우리 속 깊은 곳에서부터 영원토록 넘쳐 밖으로 흐르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 속의 죄악과 더러운 것들을 씻어내실 뿐 아니라, 영원히 우리 마음이 목마르지 않게 하시고, 또 우리 삶을 통해 모든 목마른 사람들을 채우도록 넘쳐흐르시길 원하신답니다.

예수님의 사람들이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면 삶이 변합니다. 우리의 삶이 점점 더 예수님을 닮아가게되고 변화된 삶을 보여주게 되어요. 성경의 예를 찾아보겠습니다.

사도행전 7:55–60 NKRV

55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56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대 57 그들이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일제히 그에게 달려들어 58 성 밖으로 내치고 돌로 칠새 증인들이 옷을 벗어 사울이라 하는 청년의 발 앞에 두니라 59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60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스데반은 자신의 목숨을 빼앗는 사람들을 위해 예수님처럼 기도합니다.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스데반은 성령이 충만해서 예수님을 담대히 전했을 뿐 아니라, 예수님처럼 그들을 위해 기도했어요.

사도행전 11:24 NKRV

24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

바나바는 성령과 믿음으로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착한 사람'이라고 표현되고 있습니다. 그 만큼 예수님의 성품을 닮았다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바나바를 통해 큰 무리가 예수님께 돌아오게됩니다.

이렇듯, 하나님의 자녀들이 성령님으로 충만하게되면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변화된 삶을 살게됩니다. 우리의 삶을 통해 사람들은 예수님을 점점 더 발견하게 되는 것이지요.

성령충만한 사람들은 하나님을 더욱 찬양합니다. 다른 사람들을 예전보다 더 사랑합니다. 또 다른 사람들에게 주님을 담대하게 증거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다른 사람도 누리기 원해서입니다.

또 자신의 삶에 문제가 있을 때도 기뻐합니다. 성령님이 주신 힘으로 시험을 이깁니다. 또,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것을 아주 즐거워합니다. 살아계신 주님과 교제하는 즐거움을 경험하게 되니까요.

여러분 우리가 성령충만하게 되면 우리만 좋은 것이 아니라 그것이 흘러가게 됩니다. 여러분 주위의 수많은 사람이 한여름의 생수와 같이 세상을 이겨낼 새로운 힘을 얻기를 갈망하고 있을 거에요. 여러분의 가족, 친척, 이웃, 친구, 학교동료들이 있을 것 입니다. 어떻게하면 이 생수가 내 이웃들에게 도달하여 그들도 새롭게 할 수 있을까요?

이미 성령으로 충만한 믿는 사람에게서 흘러넘침을 통해 가능합니다.

흐르는 유리컵 타워

여러분 이 사진에서 제일 윗 잔이 흘러넘쳐 아래에 있는 잔들을 채우고 있는 것처럼, 우리 안에 계신 성령께서 넘쳐 흐를 수 있도록 우리 삶을 새롭게 한다면 우리도 다른 사람이 성령으로 넘처 흐르게 하는 것을 도울 수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풍성한 생명이에요. 풍성한 사랑과 거룩함의 흐름입니다.

3. 성령충만을 위해 회개와 믿음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믿음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구원을 받았다면, 성령 충만하게 되는 방법도 이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여러분의 삶이 죄와 자기 위주의 생각들로 가득차 있다면 성령님이 일하실 빈 공간이 없겠지요.

그러므로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기를 원한다면 두 가지를 꼭 계속해야합니다.

첫째, 먼저 우리 삶 가운데 있는 모든 죄를 다 회개해야 합니다.

에베소서 4:30 NKRV

30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주님은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회개하지 않은 죄가 성령님이 우리 마음에 충만하게 거하여 흐르게 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생각나는 모든 죄를 회개할 뿐 아니라, 우리의 숨겨진 죄를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해야하고 알게되면 바로 회개해야합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죄를 회개한 후에는

둘째, 주님께 성령으로 충만하게 해달라고 간구하고, 주님이 그렇게 해주시겠다고 약속 하신 것을 믿습니다.

성령충만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교회 출석만 잘하면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또 오래 믿으면서 선행을 많이 하고 거룩해져야 성령 충만을 받는 것도 아닙니다.

성령충만은 바로 지금, 내가 아는 모든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면 성령 충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죄를 이길 수 있는 능력을 주시기를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부어주십니다. 모든 역경 가운데 믿음을 지키기 원하느 사람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십니다.

누가복음 11:9–13 NKRV

9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10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11 너희 중에 아버지 된 자로서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12 알을 달라 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은 성령 충만을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매일 주님께 성령 충만을 받게 해달라고 구하면 주님이 여러분의 삶에 예수님을 닮는 성품을 낳게 해주실 뿐 아니라, 예수님을 나타낼 능력도 부어주실 것을 확신하십시요. 사랑하는 학생부 모두가 이번 한주간 성령충만을 구하여 우리 안에 살아계신 예수님을 충만히 경험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