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5장 1절-23절 여호와의 눈을 기억하라

매일성경 새벽예배설교 - 잠언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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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은 잠언 5장을 통하여 음행과 음녀를 멀리하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베필로 주신 아내를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들은 가정을 바르게 세우고 지켜나가기 위한 필수적인 요건입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사실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여호와의 눈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찬송 : 새찬송가 559장,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성경 : 잠언 5장 1절-23절
설교 : 여호와의 눈을 기억하라
잠언 5장은 음행에 대한 경고의 말씀과 함께 가정을 지키는 것에 대해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최초의 공동체인 가정은 하나님 안에서 순결한 공동체였습니다. 하지만 인간이 범죄하고 가정의 주인이셨던 하나님을 떠남으로 인하여, 가정 공동체는 서서히 타락하고 깨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늘 말씀은, 바로 가정이 깨어지지 않기 위하여 반드시 지켜야 할 중요한 사실 한 가지를 가르쳐 줍니다. 가족 간의 사랑이나 부부간의 하나됨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사실이 있는데, 바로 여호와의 눈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길과 가정의 길은 모두 하나님의 눈 앞에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삶이 주의 눈 앞에 있음을 기억하며 살아가야만 합니다.

음행의 근처에도 가지 말라

우리의 삶과 우리 가정이 항상 하나님의 눈 앞에 있으므로, 솔로몬은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는 음행의 근처에도 가지 말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8절을 보십시오.
잠언 5:8, 네 길을 그에게서 멀리 하라 그의 집 문에도 가까이 가지 말라
이 말은 음행하게 만드는 음녀를 멀리하고 가까이 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음행과 음녀는 전염병과 같이 생각하고 철저하게 멀리하라는 경고입니다. 요즘과 같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만연해 있는 시절에는, 마스크를 통하여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거리 두기를 실천함으로서 사람과의 간격을 멀리해야만 바이러스가 전염이 되지 않습니다.
이와 같이, 음행하는 것을 전염병과 같이 여겨서 완전히 거리를 두는 것이 우리의 인생에 유익합니다. 본문의 9절부터 11절까지의 말씀을 통하여, 음행의 결과는 명예를 잃고 재물을 잃게 되고 건강도 잃으며 결국 후회 밖에 남는 것이 없음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음행은 반드시 육신의 음행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신앙에서는 하나님과 세상의 것을 동시에 사랑하는 것 역시 음행입니다. 성경은 무엇보다 하나님께 우선순위를 두고 하나님만을 사랑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두 마음을 가질 생각도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사랑하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여호와의 눈은 오늘도, 우리가 우리 가정을 두고서 음행하는지 지켜 보고 계십니다. 우리 마음이 하나님과 세상을 동시에 사랑하는 영적 음행을 저지르는지 보고 계십니다.

나의 가정으로 만족하라

솔로몬은 음행을 멀리할 것을 권면한 후,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아내와 가정에 만족하며 즐거워하라고 말합니다. 15절을 보십시오.
잠언 5:15, 너는 네 우물에서 물을 마시며 네 샘에서 흐르는 물을 마시라
광야가 많고 물이 귀한 이스라엘 땅에서, 우물과 샘은 생명과 직결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도시나 마을이 우물이나 샘의 곁에 세워졌었습니다. 본문이 아내를 우물과 샘이라고 표현한 것은, 가정의 생명이 아내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잠언의 교훈을 말한 솔로몬을 기억해 보십시오. 그가 하나님께 예배하며 온전하였을 때는 모든 이들에게 존경 받는 지혜로운 왕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말년에 정치와 외교를 위하여 이방 여인들과 결혼을 남발하였을 때, 그는 결국 범죄하고 그의 범죄로 인하여 이스라엘이 남북왕조로 나누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방 여인들이 그의 아내가 되었을 때, 범죄하기 시작하였고 타락하였으며 가정은 무너져 내렸습니다.
어떤 이유에서든지 가정을 나누게 하는 행동은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여호와의 눈에 악한 행동입니다. 그리고 그에 따른 심판이 반드시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아내를 잘 지키고 존중하며 정상적이고 순결한 가정 생활을 하는 것은 곧 감찰하시는 여호와의 눈이 보시기에 온전한 가정입니다. 하나님의 눈이 지켜보고 계심을 기억하며, 나에게 주신 가정에 만족하며 감사하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눈을 기억하라

솔로몬과 같은 결론을 맺지 않기 위해서, 우리의 삶의 모든 모습이 여호와 눈 앞에 있음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앞에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노카흐(נֹכַח)입니다. 이 말은, 바로 정면이라는 뜻입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 그리고 가정의 안팎에서 행하는 모든 것은 여호와의 눈의 정면에 모두 드러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내게 주신 가정에 감사하며, 음행을 전염병 대하듯 멀리하여 순결을 지키는 우리 가정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 가정의 주인은 오직 하나님 밖에 없음을 인정하고, 주의 눈 앞에서 아름다운 가정을 만들어 가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많은 가정들이 불륜과 음행으로 깨어지고 가족들이 흩어지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 살아갑니다. 이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 여호와의 눈이 두루 감찰하고 계심을 기억하면서, 하나님의 눈 앞에서 순결하고 정직하고 깨끗한 가정을 세워가게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합심기도제목

나와 우리 가정이 음행을 멀리하게 하소서.
여호와의 눈이 보고 계심을 기억하게 하소서.
우리 나라와 민족이 영적으로 순결을 지키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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