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자와 남는 자

요한복음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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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시고, 자신이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임을 따르는 제자들에게 가르치셨습니다. 육신의 배부름을 경험하고 그것을 채워줄 수 있을 것이라 여긴 예수님을 왕으로 삼고자 한 사람들에게 생명의 떡에 대해 가르치신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보기에 예수님은 자신이 잘 아는 요셉의 아들이기도 했고, 생명의 떡에 관한 말씀은 이해하기에 쉽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예수님의 말씀이 이해되지 않아 떠나는 제자도 생겼고, 예수님 곁에 남아 믿음을 고백하는 제자도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생명의 떡에 관한 말씀은 많은 무리들이 이해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 가운데서도 이해하지 못하는 자들이 많았습니다. 예수님 곁에서 말씀을 들었고, 표적을 보았지만, 제자들 중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떠났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이 예수님을 떠난 것은 그들에게 믿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놀라운 일들을 행하시고, 좋은 가르침을 주시니 예수님을 따르기는 했지만, 정작 생명의 말씀이 그들 가운데 선포되자 믿음이 없던 제자들은 그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여 예수님을 떠나게 된 것입니다.
이런 모습을 보시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물으십니다. “너희도 가려느냐?” 예수님의 질문에 시몬 베드로가 이렇게 고백합니다. 68-69절 말씀입니다.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이신 줄 믿고 알았사옵나이다” 예수님이 택한 제자들은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예수님의 말씀이 영생의 말씀이며, 예수님이 하나님이 보내신 분이라는 사실을 믿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던 많은 제자들과 무리들은 모두 같은 표적을 보았고, 경험했으며, 예수님의 가르침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는 예수님을 떠나게 되었고, 누군가는 남아 예수님을 따르게 되었습니다. 무엇이 이런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까? 이 문맥에서 예수님께서 계속해서 반복해서 말씀하시고, 오늘 본문 65절에서 다시 말씀하시듯,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는 자인지 아닌지에 그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는 은혜가 없으면 예수님의 말씀을 깨달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아무리 예수님의 표적을 보고, 말씀을 듣는다 할지라도 결국 예수님 곁에 남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이 자리에 지금 모여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할 수 있는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인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스스로의 의지로 예수님 곁에 남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노력과 능력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오직 아버지되신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가 예수님 곁에 남을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 우리 앞에 어떤 삶이 펼쳐질지 모르지만,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 곁에 남아있게 하시고, 주의 말씀을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뻐하며 감사하는 그런 복된 하루를 보내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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