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을 먹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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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본문에서 예수님은 자신이 생명의 떡이고 그 떡을 먹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을 가리켜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라고 말씀하시니 유대인들이 수근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저 말을 하는 사람이 요셉의 아들인 예수가 아니냐며 그 부모를 우리가 아는데 어찌 자신이 하늘에서 내려왔다고 말하는지 수근대었던 것입니다. 이런 유대인들을 향해 예수님은 생명의 떡에 대해 설명해 주고 계십니다.
예수님을 그저 요셉의 아들로 알고 있던 자들에게 예수님은 선포하십니다. 예수님께 오는 자는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겠다고 하십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인생이 예수님께로 가기만 하면 영원히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아무나 예수님께로 나아갈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오직 하나님 아버지께서 이끄는 자만 예수님께 나아갈 수 있고, 그런 자들만 예수님이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린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생명의 떡이십니다. 하늘에서 내려오신 생명의 떡입니다. 과거에 광야에서 조상들이 하늘에서 내린 양식을 먹었으나 그들은 모두 죽었습니다. 만나도 하나님께서 내리신 은혜였지만 그것은 하루를 살게 하는 떡이었습니다. 하루 하루 만나를 공급하시고 백성들은 매일 만나를 먹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하나님께서 내리신 생명의 떡은 그와 다릅니다. 만나와 달리 이 떡을 먹는 자는 죽지 않고 영생합니다. 세상에 영생을 주기 위해서 자신의 살, 자신의 생명을 주신 예수님을 믿고 고백하는 자에게 영생이 주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영생을 얻게 된 자, 즉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자라는 것을 믿는 자는 주님과 연합하여서 주님이 그 안에, 그가 주님 안에 거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예수님과 함께 거하는 삶을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죄로 인해서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고, 죄의 결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자들입니다. 문제는 어떤 노력과 선행, 헌신, 봉사와 같은 것들로 우리의 죄를 스스로는 해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주셨습니다. 참된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셔서 우리가 이 떡을 먹고 영생하게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구원자라는 것을 믿고 고백하기만 하면 영생하게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함을 받고 영생을 얻게 되었습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에게 참 생명의 떡이 되셔서 영원한 생명을 주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 은혜를 이미 누리고 있음이 우리에게 그 무엇보다 큰 감사와 찬양의 제목이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오늘 하루 이 구원의 은혜를 누리고 있음에 감사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쁨이 넘치는 하루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이 놀라운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주변의 믿지 않는 자들에게 전하는 사명 역시 감당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