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2장 1절-14절, 긍휼이라는 이름의 지혜

매일성경 새벽기도설교 - 잠언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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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s
Transcript

유기 동물이 많아진다

1. 인생을 위한 여러 교훈들을 모아 둔 본문
2. 생명을 소중하게, 정직하게, 내실을 아름답게 다지는 일에 대한 교훈을 담고 있다.
3. 특히 이 새벽에 생명을 소중히 여기라는 말씀을 살펴 보려고 한다.
4. 반려동물이 많아지면서 버려지는 동물도 많아진다.
5. 병이 들어서, 나이가 들어서, 너무 짖어서, 말을 안 들어서 등등 유기의 이유는 너무나도 다양하다
6. 밖을 떠돌다가 굶어 죽거나 사고로 죽는다. 사람을 공격하기도 한다.
7. 동물이 문제가 아니라 이기적이고 사악한 사람이 문제다

생명을 돌보라

1. 10절, 의인은 자기의 가축의 생명을 돌보나 악인의 긍휼은 잔인하니라
2. ‘돌보나’(야다, יָדַע) : 알다, 이해하다, 관심을 가지다, 깊은 관계를 가지고 깨닫다.
3. 가축에게까지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살핀다는 뜻
4. ‘긍휼’(라함, רַחַם)은 잔인하다(아크자리, אַכזָרִי) : 자신을 위해 긍휼히 여기는 척 이용하는 것, 자비가 없는 것

우리를 돌보시는 하나님

1.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은?
2. 의인의 것과 같은 돌보심의 마음, 이해와 관심, 깊은 애정에서 시작되는 돌보심
3. 출 23:9, 너는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라 너희가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었은즉 나그네의 사정을 아느니라(야다, יָדַע)
4.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노예와 나그네 삶을 살았으니, 그와 같은 형편에 있는 사람의 사정을 잘 알기에 돌보고 이해하라.
5. 하나님께서 이미 이스라엘을 이해하시고 사정을 아셨기에 열 가지 재앙과 기적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해 주셨다.

우리를 긍휼히 여기신 예수님

1. 사정을 아시는 깊이 이해하신 하나님 :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셨다. 우리의 형편을 아시는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2. 히 8:12, 내가 그들의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 그들의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3. 우리 인간의 연약함과 악함을 이미 알고 계시고 이해하시며 긍휼히 여기신 주께서 우리 죄를 대속하시고 기억하지 않으신다
4. 참된 긍휼과 공감은,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다른 이들을 살리는 것
5. 긍휼히 여기고 사랑하는 결과 : 긍휼과 사랑을 받게 된다.
6. 마 5: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긍휼히 여기는 자가 되어야

1. 오늘 우리가 긍휼히 여겨야 할 대상은 누구인가?
2. 가족 중에 천국의 소망이 없는 자, 직장이나 이웃 중에 주를 알지 못한 자,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지 못하고 깨닫지 못한 자
3. 몸과 마음이 병들고 아픈 자, 위기와 환난 중에 있는 자
4. 이들을 긍휼히 여기고 이들을 위해 기도할 때, 우리 역사 하나님으로부터 긍휼히 여김을 받게 될 것이다.
5. 우리 입술과 손발에 긍휼과 자비를 가득 담고 살아가자.
기도
주기도
합심기도제목
1. 주님 닮아 사랑의 사도가 되게
2. 임직식, 아프고 병든 이와 어르신
3. 믿지 않는 이들 구원, 전쟁 지역 위해
여러 교훈들을 가르쳐 주는 오늘 본문은, 특별히 겸손함과 외양보다도 내실을 다지는 지혜, 그리고 긍휼을 베푸는 지혜에 대해 권고하고 있습니다. 훈계와 징계를 싫어하는 자는 짐승과 같으나, 하나님의 자녀는 말씀과 징계를 겸손히 받아 들입니다. 특히 의인은 가축의 생명까지도 긍휼히 여긴다는 말씀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찬송 : 찬송가 449장, 예수 따라가며
성경 : 잠언 12장 1절-14절
설교 : 자비라는 이름의 지혜

사람이 문제다

오늘 본문은 우리 인생을 위한 여러 교훈들을 모아 둔 말씀입니다.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고 정직하게 살아가며 내면을 아름답게 가꾸는 일에 대한 교훈을 특별히 다루고 있는 본문 중에서, 오늘 새벽에 생명을 소중히 여기라는 말씀을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최근에 반려동물과 생활하는 가정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에 따른 산업도 발달하여서, 동물병원이나 동물들의 사료와 각종 부대용품들 판매가 매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려동물들이 병이 들거나 나이가 많아지거나 혹은 너무 짖어서, 말을 안 들어서 등의 여러 이유를 들어 함부로 유기하는 일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가족처럼 여기다가 마음에 안든다는 이유로 버려진 동물들은, 무리를 지어 다니다가 사람을 공격하는 일도 있다는 보도를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 대목에서, 사람을 공격한 동물이 문제가 아니라 함부로 유기하는 이기적이고 사악한 사람이 문제입니다. 본문에서는, 이처럼 이기적이고 사악한 사람은 악인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생명을 돌보라

본문의 10절 말씀을 읽어 보겠습니다.
잠언 12:10, 의인은 자기의 가축의 생명을 돌보나 악인의 긍휼은 잔인하니라
의인은 자신이 키우는 가축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돌본다"라고 표현합니다. 이 말은 히브리어로 '야다'(יָדַע)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알다', '이해하다', '관심을 가지다', '깊은 관계를 가지고 깨닫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의인은 사람뿐 아니라 가축에게까지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살핀다는 뜻입니다. 그만큼 긍휼의 마음이 풍성하다는 의미입니다.
반면에 악인은 '긍휼'(라함, רַחַם)을 표현하지만 그 긍휼마저도 잔인(아크자리, אַכזָרִי)하게 표현된다고 말합니다. 이 말은, 긍휼을 베푸는 척 하면서도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이용하려는 사악한 마음, 자비가 전혀 없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를 돌보시는 하나님

의인은 가축까지도 돌보는 긍휼의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물며 우리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마음은 어떨까요? 우리 하나님은 의인의 마음보다도 더 큰 돌보심의 마음을 가지신 분이십니다. 인간들이 범죄함으로 죄 속에서 허덕이고 있을 때, 인간들을 안타깝게 여기셨습니다.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시고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하셨습니다.
출애굽기 23:9, 너는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라 너희가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었은즉 나그네의 사정을 아느니라(야다, יָדַע)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노예와 나그네 생활을 했기 때문에, 그와 같은 형편에 있는 사람들을 이해하고 긍휼히 여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울러 우리 하나님께서도 이미 이스라엘을 이해하시고 사정을 아셨기에 열 가지 재앙과 기적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우리를 긍휼히 여기신 예수님

우리 인간들의 모든 사정을 아시고 깊이 이해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형편을 아시는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히브리서 8장 12절, 내가 그들의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 그들의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우리 인간의 연약함과 악함을 이미 알고 계시고 이해하시며 긍휼히 여기신 주님께서 우리 죄를 대속하시고 기억하지 않으신다고 약속해 주십니다. 참된 긍휼과 공감은,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다른 이들을 살리는 예수님과 같은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이처럼 긍휼히 여기고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긍휼과 사랑이 주어지게 됩니다.
마태복음 5: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긍휼히 여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긍휼히 여겨야 할 대상은 누구입니까? 우리 가족 중에 천국의 소망이 없는 기족이지 않습니까? 직장이나 이웃 중에 주님을 알지 못하는 자,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기 못하고 깨닫지 못한 사람에게 우리가 긍휼을 베풀어야 하지 않을까요? 또, 몸과 마음이 병들고 아픈 이들, 위기와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고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하지 않을까요?
어려움 중에 있는 이들을 긍휼히 여기고 그들을 위해 기도할 때, 우리역시 하나님으로부터 긍휼히 여김을 받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입술과 손과 발에 긍휼과 자비를 가득 담고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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