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선택의 기준되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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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
442장 저 장미 꽃 위의 이슬
사무엘상 19:1–10 NKRV
1 사울이 그의 아들 요나단과 그의 모든 신하에게 다윗을 죽이라 말하였더니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다윗을 심히 좋아하므로 2 그가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 사울이 너를 죽이기를 꾀하시느니라 그러므로 이제 청하노니 아침에 조심하여 은밀한 곳에 숨어 있으라 3 내가 나가서 네가 있는 들에서 내 아버지 곁에 서서 네 일을 내 아버지와 말하다가 무엇을 보면 네게 알려 주리라 하고 4 요나단이 그의 아버지 사울에게 다윗을 칭찬하여 이르되 원하건대 왕은 신하 다윗에게 범죄하지 마옵소서 그는 왕께 득죄하지 아니하였고 그가 왕께 행한 일은 심히 선함이니이다 5 그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고 블레셋 사람을 죽였고 여호와께서는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큰 구원을 이루셨으므로 왕이 이를 보고 기뻐하셨거늘 어찌 까닭 없이 다윗을 죽여 무죄한 피를 흘려 범죄하려 하시나이까 6 사울이 요나단의 말을 듣고 맹세하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거니와 그가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7 요나단이 다윗을 불러 그 모든 일을 그에게 알리고 요나단이 그를 사울에게로 인도하니 그가 사울 앞에 전과 같이 있었더라 8 전쟁이 다시 있으므로 다윗이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워 그들을 크게 쳐죽이매 그들이 그 앞에서 도망하니라 9 사울이 손에 단창을 가지고 그의 집에 앉았을 때에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접하였으므로 다윗이 손으로 수금을 탈 때에 10 사울이 단창으로 다윗을 벽에 박으려 하였으나 그는 사울의 앞을 피하고 사울의 창은 벽에 박힌지라 다윗이 그 밤에 도피하매

문제 제기

다윗을 향한 사울의 박해로 인해 사울과 요나단의 시각이 급격하게 갈립니다. 사울은 다윗을 경계하여 그를 죽이고자 했으나 요나단은 사울을 더 존경하고 아끼게 된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드러나는 사울의 박해와 그 속에서 피어나는 요나단의 우정을 함께 살피고, 온전한 영적 선택이 무엇인지 묵상하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본문의 주제 제시

사울은 다윗을 경계하여 아들과 신하들에게 다윗을 죽이라고 명령하였고, 요나단은 이 일에 대해 다윗에게 알리고는 그를 숨겨 둡니다. 1, 2절입니다.
사무엘상 19:1–2 NKRV
1 사울이 그의 아들 요나단과 그의 모든 신하에게 다윗을 죽이라 말하였더니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다윗을 심히 좋아하므로 2 그가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 사울이 너를 죽이기를 꾀하시느니라 그러므로 이제 청하노니 아침에 조심하여 은밀한 곳에 숨어 있으라
요나단은 다윗에게 자신이 좀 더 아버지의 마음을 알아보고 알려 주겠다고 다윗을 위로하고 아버지 앞에서 다윗을 칭찬합니다. 4절을 봅시다.
사무엘상 19:4 NKRV
4 요나단이 그의 아버지 사울에게 다윗을 칭찬하여 이르되 원하건대 왕은 신하 다윗에게 범죄하지 마옵소서 그는 왕께 득죄하지 아니하였고 그가 왕께 행한 일은 심히 선함이니이다
이렇게 요나단은 다윗을 칭찬하면서 다윗에 대한 아버지의 명령을 돌이키고자 힘을 다하게 됩니다. 5절을 봅시다.
사무엘상 19:5 NKRV
5 그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고 블레셋 사람을 죽였고 여호와께서는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큰 구원을 이루셨으므로 왕이 이를 보고 기뻐하셨거늘 어찌 까닭 없이 다윗을 죽여 무죄한 피를 흘려 범죄하려 하시나이까
사울은 요나단의 이 말을 듣고는 다윗을 결코 죽이지 않을 것을 맹세하게 됩니다. 6절을 봅시다.
사무엘상 19:6 NKRV
6 사울이 요나단의 말을 듣고 맹세하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거니와 그가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이후 다윗은 사울 앞에 전과 같이 섰고, 전쟁에서 승리하며 지속적으로 왕 사울을 섬기며 살아갑니다. 그러던 어느날 다시 악령에 사로잡힌 사울이 손에 창을 던져 다윗을 죽이고자 하는 일이 일어납니다. 급하게 다윗은 그 자리를 피하여 목숨을 구했으나 이제 그의 삶은 도피의 생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10절을 봅시다.
사무엘상 19:10 NKRV
10 사울이 단창으로 다윗을 벽에 박으려 하였으나 그는 사울의 앞을 피하고 사울의 창은 벽에 박힌지라 다윗이 그 밤에 도피하매

요나단의 우정

사무엘은 왕보다 나은 왕의 이웃에게 여호와께서 나라를 떼 주실 것을 예언했습니다. 우리 15장 28절을 봅시다.
사무엘상 15:28 NKRV
28 사무엘이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나라를 왕에게서 떼어 왕보다 나은 왕의 이웃에게 주셨나이다
요나단이 다윗을 아끼고 사랑하게 된 데는 그가 미갈의 남편이 되어 처남매부의 관계를 맺은 것에만 원인이 있지 않습니다. 다윗은 성령이 충만하여 오직 믿음으로만 골리앗을 쳐서 죽였고, 블레셋과의 많은 전투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써 대적을 물리쳤습니다. 비록 왕위 계승자로서 다윗은 요나단의 가장 큰 적일 수도 있지만, 정작 요나단은 하나님의 사람 사무엘이 세운 하나님의 기름부은 왕으로서의 다윗을 존중히 여기고 존경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아버지가 하나님의 뜻을 거슬러 다윗에게 해를 가하려에 동참하지 않고 오히려 아버지를 설득하여 다윗의 안전을 도모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아버지 사울은 여전히 악령에 시달리며 다윗을 죽이는 일에 마음이 매여 있었던 것입니다.

참 왕을 선택하는 믿음

우리는 여기에서 이스라엘의 참 왕을 선택할 수 있는 요나단의 믿음의 눈을 만나게 됩니다. 그는 자신에게 위기일 수 있는 다윗을 오히려 하나님이 세우신 왕으로 인정을 합니다. 그리고 다윗을 제거하여 요나단을 왕으로 삼으려고 하는 아버지의 마음을 거슬러서 다윗을 안전하게 피신시키고 그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어떤 믿음인가요? 삶의 순간 순간에 하나님의 뜻이 나에게는 오히려 불리해 보일 때 내 믿음은 어떤 것을 선택하고 있습니까? 오늘 요나단은 자신의 성공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세워지기를 선택하는 믿음을 보여 줍니다. 이것이 참 믿음의 열매입니다.

적용과 결단

우리의 삶에서 우리는 믿음이 인도하는 참된 선택의 순간들을 만나게 됩니다. 나의 성공과 내게 유리한 것을 선택할 수도 있고, 오히려 하나님의 뜻 안에서 타인을 위한 선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영적 분별인데, 오늘 요나단과 그의 아버지 사울은 동일한 일을 두고 다른 선택을 합니다. 요나단은 여호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사울은 그 뜻을 거스러기를 선택합니다. 이유는 사울에게는 하나님의 뜻보다는 자신의 가문과 영달이 더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선택은 어떻해야 할까요? 참 믿음의 은혜가 인도하는 온전한 선택의 열매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더 존중히 여기고 은혜 안에 살아가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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