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요한복음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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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의미 없게 느껴지거나, 알 수 없는 일들의 연속일 때 우리는 절망한다. 그러나 나중에서야 그 여러 일들이 꿰어지면서 그 의미를 발견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내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였지만, 우리는 다른 일에 주목하여 그가 함께 계심을 느끼지 못할 때가 많다.

애초부터 하나님이 계셨고 다스리신다

요한복음은 우리에게 전한다. 잊을 때가 많지만, 처음부터 지금까지, 세상을 만드시고 주관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그것을 잊으면 안된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태초에 첫머리에.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삼위일체 하나님이 주관하신다. 히브리서에서 예수께서 최후 통첩 마지막이고 그 외에 다른 것이 없다고 하였던 것처럼. 우리 믿음이 연약하고 상황이 복잡하여 가장 정신 사나울 순간에 하나님을 기억하여야 한다. 우리는 가장 주님을 기억하고 그를 불러야 하는 그 순간에 도리어 그를 잊어버리는 어리석은 이들이다.
요한복음 1:1 nkrv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창세기 1:1 nkrv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요한1서 1:1 nkrv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
그리고 이 부분만 읽어도 좋지만 전체적으로 이해가 있고 그 후에 읽을 때에, 더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예수께서도 계셨고, 그가 하나님의 계획을 실행하신다.

또한 이 요 1:1-5를 흔히 말씀 대신에 예수님을 넣어서 읽어보면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에 하나 더 덧붙일 것은, 이게 굳이 “말씀”이라고 한 이유를 조금 더 알아야 한다.
이 말씀을 한국어 최초의 성경인 로스역 성경은 “태초에 도가 있으니라”고 번역했다.
교회 좀 다니면 잘 아는 “로고스”를 번역한 것인데, 이것은 말씀이 기본 뜻이지만, 헤아림, 선포, 약속 또 계획 등이 될 수 있다.
이 말씀이 1차적으로 예수님을 지칭하시는 것인데, 그 의미가 무엇인가 하면, 지혜, 헤아림, 계획이라는 뜻이다. 심리학에도 로고테라피 - 의미를 찾아줌.
하나님께서 무의미하게 무계획적으로 헤아림 없이 되어진 일이 없고 우리가 헤아리지는 못하고 또 우리 계획과는 다르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이끌어 가시고 뜻을 이루어 가심을 깨달아라 그리고 그 모든 것은 예수로 모아지고, 또 예수를 통해서 알 수 있다는 말이다.
흔한 말로 하자면, 예수가 답이다. 그것이 처음부터 아니었던 적이 없다 그 말이다.
그런데 우리가 요한 복음을 통해 알고 깨달아야 할 것은 이 복음을 통해, 우리 생을 잘 풀어 나가야 한다는 뜻이다.
대충 무관심하시고, 내버려 두신게 아니라.
성자가 관여하셨고, 그리고 삼위일체 하나님이 함께 하셨고 모든 일을 이루어 가신다.

예수 안에 생명이 있다.

굉장히 현실적으로 이야기 해도.
우리의 모든 일, 일상까지도 하나님의 이 뜻과 계획, 말씀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의미를 찾을 수 없다는 말이기도 하다.
더 구체적으로 예수로 돌아가지 않고, 그냥 내 느낌대로 해서 될 일이 아니고, 다른 대상을 찾아가서 될 일이 아니다.
요한계시록 22:13 nkrv
13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그러나 우리는 허락하는 한 하나님의 뜻, 예수와 상관없이 살아가려고 하는데, 그래서 의미도 생명도 없다는 말이다.
예수를 통해 생명을 얻는다.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어둠을 이기는 것은 빛이다.

우리는 어둠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괴로울 때가 많다.
어둠이 싫으면 방법은 두 가지다 빛으로 나가던지, 빛을 가지고 오던지.
요한복음 1:5 nkrv
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이 부분에 성경을 보면 번호가 붙어있다. 깨닫다는 단어가 두 가지 의미를 가지기 때문이다.
우리 성경처럼: 무엇이 빛인지도 알지 못하고, 구원이 이르렀음에도 알지 못했다. 그렇다. 우리는 빛을 안다고 하고 믿는다고 하면서도 그렇다.
무엇이 있다면, 그걸 가지고 말씀으로, 빛으로 가지고 나오는 것이다.
그런데 각주에 달린 두번 째 의미가 더 쉽고 확실한 것 같다.

καὶ τὸ φῶς ἐν τῇ σκοτίᾳ φαίνει, καὶ ἡ σκοτία αὐτὸ οὐ κατέλαβεν.

그리고 빛이 어둠에 비치고 있으며, 어둠은 빛을 이겨본 적이 없다.
요한복음 12:35 nkrv
35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빛이 너희 중에 있으니 빛이 있을 동안에 다녀 어둠에 붙잡히지 않게 하라 어둠에 다니는 자는 그 가는 곳을 알지 못하느니라
요 12:35은 예수님 따를 수 있을 때, 붙잡고 믿을 기회를 잡으라 이 이야기다.
우리에게도 해당된다.
이어지는 말씀으로 생각해보자.
우리는 자꾸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이 세상을 다스리는 줄 안다. 그러나 태초부터 지금까지, 아니 영원무궁토록 만드시고 이끌어 나가시며 다시리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만약 우리가 캄캄한 골짜기를 지나는 것 같다면 이리로 가서 시작해야 한다.
왜 뭔가 문제가 생기면 불을 켜야지. 봐야되니까.
알 수 없는 일들, 공연한 불안감, 낙담. 먼저 이걸 빛되신 예수께 가지고 나가야 된다는 말씀이다.
우리 모두가 주께 더 나가기 소원한다. 성령이 도우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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