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울수록 더 빛나는 사람들(1), 로제타 홀

어두울수록 더 빛나는 사람들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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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부 설교
일시 : 2021.04.25
본문 : 히브리서 12장 1-3절
제목 : 어두울수록 더 빛나는 사람들(1) - 로제타 홀 선교사
설교자 : 윤영준 목사
주제:
“그러므로 이렇게 구름 떼와 같이 수많은 증인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으니,
우리도 갖가지 무거운 짐과 얽매는 죄를 벗어버리고,
우리 앞에 놓인 달음질을 참으면서 달려갑시다.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예수를 바라봅시다.
그는 자기 앞에 놓여 있는 기쁨을 내다보고서,
부끄러움을 마음에 두지 않으시고, 십자가를 참으셨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하나님의 보좌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
자기에 대한 죄인들의 이러한 반항을 참아내신 분을 생각해보십시오.
그리하면 여러분은 낙심하여 지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 히브리서 12장 1-3절 -
원래 오늘 준비했던 설교는 다른 본문이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마음을 주셔서 갈아엎고 이 말씀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지난 주, 교회 내에서 지속된 기도제목들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인도의 한 선교사님의 순교 소식이였습니다. 현재 인도는 코로나 방역의 무법천지입니다. 얼마전에도 힌두교인들 수 십만명이 마스크를 벗고 강에 들어가 종교적인 축제를 벌였다고 합니다. 하루에 감염자가 31만명이 나오고, 매일 2600명이상이 사망한다는 통계가 올라옵니다. 전세계에서 감염자 숫자로 일등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인도의 선교사님께서 코로나로 인해 소천하시고, 사모님께서는 변원의 중환자실에서, 그리고 그 세 자녀들은 아빠의 사망 소식도 접하지 못한 상태라고 합니다. 가족분들의 상황을 듣고, 기도하면서도 마음 한편으로는 이해되지 않고 해석되지 않는 상황들이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이런 상황들을 사용하셨을까?”
하나님께서 생각나게 하시는 성경 구절은 히브리서 12장 말씀이였습니다.
히브리서가 쓰여진 당시의 상황은 결코 녹녹치 않은 상황입니다. 로마의 핍박과 박해로 인해서 수많은 순교자들이 나왔고, 가족들은 체포되었으며, 가족, 친구할것 없이 뿔뿔이 다 흩어져버렸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 사회에서 매장당하고, 모든 경제활동과 사회활동이 금지된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히브리서 저자는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구름 떼와 같이 수많은 증인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으니, 우리도 갖가지 무거운 짐과 얽매는 죄를 벗어버리고, 우리 앞에 놓인 달음질을 참으면서 달려갑시다.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예수를 바라봅시다. 그는 자기 앞에 놓여 있는 기쁨을 내다보고서, 부끄러움을 마음에 두지 않으시고, 십자가를 참으셨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하나님의 보좌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 자기에 대한 죄인들의 이러한 반항을 참아내신 분을 생각해보십시오. 그리하면 여러분은 낙심하여 지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너희가 박해와 핍박을 당하고 있지만, 여러분들은 결코 홀로 있지 않습니다. 마치 이 세상 속에서 혼자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면서 차별당하고 무시당하고 불이익당하는 것 같지만 구름 떼와 같은 수많은 증인들이 있습니다.
믿음의 선배들 / 동지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신앙의 길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인내하며 걸어가자는 것입니다. 달려가자고하는 것입니다. 무엇을 바라보면서요?
믿음의 창시자이시며, 완성자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면서요.
예수님은 어떤 인생을 사셨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앞으로 있을 기쁨과 영광을 바라보면서 수치를 마음에 두지 않으시고, 십자가의 길을 참아내셨습니다. 그 분을 존귀히 여기지 않는 사람들을 인내하시며 예수님은 끝까지 자신의 길을 가셨습니다.
그 분의 뒤를 따라고 자 하는 것입니다. 끝까지 신앙의 길 / 믿음의 경주를 완주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도 해결되지 않는 의문들이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이 받는 핍박과 박해…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받는 차별들… 그러나 이런 의문스럽고 안타까운 이들을 붙들고 계시는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예전에 서울의 양화진에 간적이 있습니다. 그곳은 한국 땅에서 자신의 인생을 다 바친 선교사님들과 그 가족들이 안치되어 있는 곳입니다. 선교사님들 대부분은 20-30대셨는데, 그 분들은 상당수 엘리트셨습니다. 모국에서 누릴 수 있는 수많은 혜택들을 포기하고 당시에 아무도 몰랐던 ‘Corea’에 복음을 전하러 오신 것입니다.
그 중에 로제타라는 선교사님이 계셨다. 그 분은 한국 땅에서 사랑하는 남편과 딸을 잃으셨습니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을 맞이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분을 통해 어떤 일들을 행하시는지 그 분을 만져주시는지 영상으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양화진을 쭉 둘러보면서 가이드 분이 그러시더라고요.
“우리나라가 가장 어려운 시기가 언제일까요? 바로 일제시대 전후입니다. 일본과 타국에 나라를 송두리째 빼앗겨버린 것입니다. 가장 비참했고 한 줌의 빛조차 비치지 않은 어둠의 터널을 통과하던 시기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 시기에 선교사님들을 조선에 보내셨습니다. 왜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선교사님들을 보내셨을까요?
바로 하나님께서 조선을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조선을 사랑했기에 하나님이 선교사님들을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선교사님들을 조선에 보내신 것도 하나님이시고, 여러분을 이곳에 보내신 것도 하나님이십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을 하나님께서 왜 이곳 가운데 보내셨을지 잘 생각해보십시오.”
하나님은 수많은 증인 / 앞선 신앙의 선배들을 통해서 놀라운 복음의 사역들을 행하셨습니다. 그 분들은 때로는 어려움 속에서 애원하며 하나님께 기도했지만, 인생의 마지막에는 하나님께 감사함을 고백하였습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누리려하게 함이라”
어두울수록 빛이 더 밝게 빛나듯이
깜깜할수록 밤하늘에 떠 있는 별들이 더 밝게 빛을 내듯이
오늘 우리의 현실이 어두울수록 예수 그리스도의 빛되심이 밝히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그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그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며 함께 하실 것입니다. 이해되지 않아도 믿음의 선조들의 길을 따라 걸어가는 저희 중고등부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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