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을 가진자들 (106~110문)

제네바 신앙교육서 해설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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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

Galatians 6:17 NKRV
17 이 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

서론

죽음의 흔적을 가진 자들

이 세상에서 가장 두려울 것이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막강한 힘을 가졌고, 그 누구도 복종할 만한 권력이 있으며, 그 어떤 것이라도 살 수 있을 만큼의 많은 재산을 가진 사람들을 볼 때, 우리는 한 없이 연약함을 느끼게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조그만한 것에 두려움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 세상에서 그 어떤 힘이 있고, 그 누구도 복종하는 권력과 모든 것을 다 살 수 있는 재산이 있다고 하여도 사람이라면 가지게 되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죽음입니다.
왜 사람들이 이 죽음 앞에서 두려움을 느낄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가 죽음 앞에서 무릎 꿇게 되는, 복종할 수 밖에 없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죽음을 원했던 테스형!

기원전 470년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대략 25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오늘날 모든 문학에 가장 지대한 영향을 끼쳤고, 모든 문학이 존재하도록 했던 위대한 철학자가 한 사람 등장하게 됩니다.
그는 “너 자신을 알라"라는 아주 유명한 말을 통해서 모든 문학과 모든 과학의 발전을 시작시켰다 할 수 있습니다.
바로, 테스형, 소크라테스입니다.
특히 이 소크라테스는 빨리 죽기를 원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영혼과 육체를 비교했을 때, 육체는 무엇인가 결핍되어 있고, 영혼은 그렇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했기 때문입니다.
소크라테스가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서 그가 느끼고 깨달은 것은 지혜란 내가 무엇인가를 모르는 것을 아는 것이다 입니다.
즉, 사람들 겉으로 드러나는 사람들의 모습은 무엇인가 아는 체 하고, 무엇인가 가진 채 하며, 무엇인가 있는 체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그 속에는 아무것도 없어서 안다고 할 수 없음에도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주 작은 지식을 가지고 나는 다 알고 있다라고 이야기 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사람들이 이렇게 살아가는 이유는 바로 우리의 육체가 무엇인가 결핍된 상태, 그러니까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우리의 육체와는 달리 우리의 영혼을 살펴보면, 우리의 영혼은 이성이라는 것을 통해서 눈에 보이지 않고, 만질 수 없지만 그럼에도 존재하는 그 존재들을 생각하고 추론할 수 있습니다. 즉, 소크라테스는 테스형은 우리의 영혼은 가장 선하고 가장 깨끗한 존재, 가장 완벽한 존재를 생각하고 추론할 수 있는 존재다라고 보았던 것이죠.
그래서 소크라테스는 우리의 영혼이 육체라는 감옥에 같혀 있다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따라서, 소크라테스는 한 가지를 가장 원했습니다. 자신이 가장 완벽한 상태에 놓이는 그 순간으로 자신이 죽는 그 날을 희망하며, 늘 죽는 것의 아름다움을 선포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테스형은 그토록 자신이 원했던 그 자유, 육체로부터 영혼이 벗어나 진정한 자유와 진정한 완벽을 누릴 수 있는 그 순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당대의 정치가들에게 테스형은 눈엣가시와 같은 존재였습니다.
테스형이 지나가면 많은 청년들이 우루루루루루 구름때와 같이 따라다니며 테스형의 꽁무니를 쫓아 다녔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테스형이 많은 청년들과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게되자, 자신들의 밥그릇이 빼앗길 것같은 불안감에 시달리던 정치인들이 테스형을 시기하여 그를 반역죄로 감옥에 가두고 사형을 선고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테스형은 이제 죽음을 코앞에 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테스형은 자신이 늘 선포하며, 가르쳤던 그 가르침에 따라 무덤덤하게 죽음을 맞이해가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사형 집행이 이루어지기 하루 전 날 테스형은 많은 제자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그들과 마지막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그때 테스형을 따르던 제자들은 테스형에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감옥을 지키는 사람을 돈으로 매수해놓았으니 당장이라도 도망가면 됩니다. 라고 말했고, 이에 테스형은 “나는 진정한 자유를 얻게 되었으니 어찌 도망가리요"라고 말하며, 자신은 사형 집행을 받을 것임을 강력하게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테스형의 사형 집행이 이루어지는 날 사형대 앞에 서서 조용히 눈을 감았습니다.그리고 이런 소크라테스의 삶은 우리로 하여금 소크라테스를 평가할 때 위대한 철학자 혹은 지혜의 아버지라 부르게 되는 가장 강력한 이유가 되었습니다.

본론

만약 우리가 죽음을 이길 수 있는 존재들이라면 어떨까요?
죽음 앞에서 무릎 꿇지 않아도 되고, 죽음의 노예가 아닌 죽음으로부터 자유인이 되었다면 어떨까요?

에스겔 이야기

에스겔서를 보면, 죽음이라는 것을 넘어선 존재들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Ezekiel 37:1–2 NKRV
1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재하시고 그의 영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2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가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지금 에스겔은 하나님의 강한 힘에 이끌려 골짜기 한 가운데 서있습니다. 그리고 이 에스겔의 눈에 보인 것은 바로 “뼈"였습니다.
그리고 그 뼈들의 상태는 아주 말랐다라고 이야기 하며, 그들이 죽은 지 오래 되었다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나서 하나님과 에스겔의 대화는 이어집니다.
Ezekiel 37:3–6 NKRV
3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4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5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6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넣으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또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
그러자 아주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Ezekiel 37:7–8 NKRV
7 이에 내가 명령을 따라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며 이 뼈, 저 뼈가 들어 맞아 뼈들이 서로 연결되더라 8 내가 또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그리고 이렇게 사람의 모양을 회복했지만 에스겔 37:8 이 말하는 것처럼 “그 속에 생기는 없”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Ezekiel 37:9 NKRV
9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하셨다 하라
그리고 에스겔이 하나님의 말씀을 대신 그 뼈들을 향하 선포하자
Ezekiel 37:10 NKRV
10 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생기가 없던 무리들이 생기가 생기며 일어나 서는데 그 수가 “큰 군대”였습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오랫동안 말리 비틀어진 뼈들, 그러니까 살아날 기미라고는 가능성이라고는 1도 없는 마른 뼈들이 지금 하나님께서 명령하시자 서로 연결되고 이어지며 하나의 살아있는 지금 우리와 동일한 상태가 되었다라는 것입니다.
바로 에스겔의 눈 앞에서 말이죠.
그리고 하나님께서 에스겔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Ezekiel 37:11–14 NKRV
11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이 이르기를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하느니라 12 그러므로 너는 대언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에서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 13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에서 나오게 한즉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14 내가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가 살아나게 하고 내가 또 너희를 너희 고국 땅에 두리니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을 너희가 알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라고 말입니다.
지금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하신 이 말씀은 이스라엘의 멸망 후에 그들을 다시 일으키시고 회복시키실 하나님의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마치 그들이 전쟁으로 인하여 아무런 희망도 꿈도 생명도 이어갈 수 없는 상황에서 그들을 희망과 꿈과 생명을 회복시켜 그들을 살도록 만드시겠다라는 것이죠.
그리고 이 이야기에서의 핵심은 바로 “무덤을 열고 나온다"라는 것입니다.
에스겔 37:11-14 에서 가장 많이 반복되는 말은 바로 “무덤을 열고 나온다"라는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무덤을 열고 나오게 하실 것이다라는 것이죠.

무덤을 열고 나온다.

“무덤을 열고 나온다"라는 말과 연관된 무엇인가가 떠오르시나요?
마태복음 27:50 을 보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는 그 죽음의 찰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Matthew 27:50 NKRV
50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
그리고 그 때 ,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완전히 죽으셨을 그 때에 대해서 마태복음 27:51-53 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Matthew 27:51–53 NKRV
51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52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53 예수의 부활 후에 그들이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
바로, 지금 에스겔 37장에서 있었던 그 사건이 마태복음에 이르러 예수님의 죽으신 그 순간 일어났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에스겔 37장에서 “내가 이스라엘을 무덤을 열고 그들을 나오게 할 것이다"라고 하셨던 그 약속의 말씀이 지금 예수님에 의해서 성취되었다라는 것입니다. 이루어졌다라는 것이죠.
이처럼, 성경에서 무덤을 열고 나온 사람 중 이름을 밝히고 있는 사람은 딱 두명 뿐입니다.
바로, 나사로와 예수님입니다.
지금 예수님께서 죽으실 때, 무덤 안에서 잠자고 있던 성도들이 깨어나 무덤을 열고 나왔던 모습, 그리고 예수님께서 무덤 안에서 무덤을 열고 무덤 밖으로 나오신 모습, 죽었던 나사로가 무덤 안에서 무덤을 열고 무덤 밖으로 나오는 그 모습은 하나의 의미를 나타내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우리로 무덤을 열고 나오게 하신다.

본문해설

오늘 본문으로 돌아와서 오늘 본문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Galatians 6:17 NKRV
17 이 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
라고 말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갈라디아에 있는 여러 교회들을 향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웅변에서 아주 강력하고 힘차게 외치는 것과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하지 마십시오! 왜냐하면,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가졌기 때문입니다"라고 말이죠.
오늘 본문에서 바울이 말하고 싶어하는 흔적은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에서 바울이 사용한 예수의 흔적이라는 말은 우리로 하여금 십자가에 달리실 때, 생기셨던 그 예수님의 손과 발, 옆구리의 상처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그 상처가 보여주는 모습은 바로 우리가 앞에서 살폈던 모습,
예수님께서 영혼이 떠나시며 완전히 죽으셨을 때, 일어났던 그 사건이 지금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일어났다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는 골로새서 2:12 의 말씀과 같이 예수님과 함께 죽었고, 예수님의 부활하시는 그 순가 우리도 함께 부활했다. 라는 것입니다.
바로 우리가 무덤을 열고 나온 자들이라는 것이죠.
그리고 바울이 여기서 말하는 그 예수의 흔적이라는 것은 바로 이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인하여 우리가 얻게 된 그 모습, 그러니까 우리가 바로 무덤을 열고 나온 자들이 되었다라는 것을 말한다는 사실입니다.
즉, 우리는 세상 사람들과 동일한 모습으로 동일한 삶을 살아가지만 우리에게는 하나의 흔적이 있다라는 것입니다.
그 흔적은 바로 우리가 무덤을 열고 나온 자들이라는 표입니다.
오늘 본문 앞부분을 보면,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들을 향해서 할례를 받는 것과 할례를 받지 않는 것 이 둘 중에 하나를 따라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갈라디아서 6:15 에서 말합니다.
Galatians 6:15 NKRV
15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새로 지으심을 받는 것만이 중요하니라
바로 우리가 새로 지으심을 받은 자 그러니까 무덤을 열고 나온자라는 것이 우리가 가져야 할 예수의 흔적이고, 이 예수의 흔적은 우리로 하여금 이 세상을 이기도록 한다라는 것이죠. 그 누구도 나를 괴롭히지 못할 것이라는 그 확신을 준다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앞에서 얘기했던 그 내용, 하나님께서 무덤을 열고 나오게 하실 것에 대한 약속과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인하여 무덤이 열리고 그 속에서 잠자던 성도들이 일어나 무덤 밖으로 나왔던 것, 그리고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무덤 속에 계셨다가 무덤을 열고 나오신 그 모습이 바로 오늘 본문에서 바울이 말하는 예수의 흔적이라는 것입니다.
이 예수의 흔적을 가지는 그 순간부터 우리는 사실 그 누구도 우리를 괴롭게 할 수 없는 자들이 되었다는 것을 바울은 오늘 본문을 통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왜요?
우리는 죽음을 두려워하는 자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미 한번 죽은 자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미 한번 무덤에 들어갔다 나온 자들이 되었고, 우리가 한 번 죽고 다시 그 죽었던 무덤에서 나왔다라는 것은 바로 우리가 새로운 생명을 얻은, 새로운 힘을 가지며, 죽음을 넘어 그 죽음을 우리의 무릎 앞에 꿇게 만드는 자들이 되었다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여러분들이 무덤을 열고 나온 자들이고, 새생명을 얻는 자들이며,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자들이 되었다라는 것입니다.

결론

그렇게 부활하셨던 예수님께서 이렇게 약속하셨습니다.
John 5:25–29 NKRV
25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26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27 또 인자됨으로 말미암아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느니라 28 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29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이 시간 이 약속을 붙잡고 날마다 살아가시기를 소원합니다.
매 순간 우리 앞에 닥쳐오는 그 죽음의 순간들 속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그 “예수의 흔적"으로 인하여 날마다 살아가시기를 소원합니다.
이 세상 가운데 무덤을 열고 나온 자들로서 이 세상을 향하여 생명을 외치며, 이 세상을 향하여 생명의 빛을 비추이는 “예수의 흔적"을 지닌 자들의 삶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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