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에 관한 법 (출 22:1-15)

새벽기도 설교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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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s
Transcript

본문 설명

1절
- 소나 양을 도둑질하거나 팔면
- 소는 5배, 양은 4배
2-4절
- 도둑이 들었을 때
5절
- 자기의 짐승이 남의 밭에서 먹었을 때
6절
- 불이 나서 곡식을 태웠을 때
7-9절
- 돈이나 물품을 이웃에게 맡겼다가 그 이웃이 그것을 도둑 맞았을 때
10-13절
- 동물을 다른 이웃에게 맡겼다가 그것이 죽거나 상하거나 도둑맞았을 때
14-15절
- 그 상황에서 그 임자가 같이 있거나 같이 없었을 때

정리

- 남의 재산에 손해를 입혔을 때 반드시 배상하게 한다.
- 그 재산의 종류에 따라 고의 유무에 따라 배상의 정도는 다르다. 면제되기도 하고, 갑절이나 5배가 되기도 한다.
- 하나님의 공의를 엿볼 수 있다.
- 손해에 대한 댓가를 반드시 치르게 한다. 그리고 배상의 정도는 손해를 입힌 정도에 비례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공의!
- 내가 알던 하나님은 이런 분이 아닌데 사랑이 없고 너무 각박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 하지만 한편으로 이 법에는 배상해야할 양을 제한해놓음으로서 당시의 사회적인 약자들이 턱없이 많은 금액의 배상을 하지 않도록 보호하려는 의도도 있다.
우리 하나님이 공의로우시다고 해서 이게 사랑이 없는 것이 아니다!

적용

- 우리가 남에게 손해를 입힌 것이 있는가? 배상해야 한다.
- 실제로 살다보면 이런 애매한 일들이 꽤 많다.
- 다른 분에게 어떤 물건이나 기계를 빌려줬는데 내가 사용하다가 고장을 냈다.
- 어떤 분의 차를 빌려서 잠깐 탔는데 사고가 났다.
- 어떤 분의 집에서 식사교제를 하는데 내 자녀가 그 집의 유리를 깼다.
- 어떻게 해야 합니까?
- 반대로 생각해 봅시다.
- 차를 빌려줬는데 그 차가 사고가 났다.
- 어떤 물건이나 기계를 빌려줬는데 고장을 냈다.
- 그런데 그 상대방이 미안하다는 말한마디만 하고 아무런 조치가 없다.
- 기분이 나쁘다.
- 이런 상황이 생겼을 때, 하나님이 이미 우리에게 가르침을 주셨다.
- 우리가 피해자라면, 우리가 그냥 괜찮다고 배상 안해도 된다고 해도 됩니다. 공의 대신 은혜를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댓가를 내가 대신 치르겠다는 말이니깐요.
- 그런데 우리가 남에게 어떤 손해를 입혔다면, 합당한 배상을 해야 한다. 그 사람이 괜찮다고 하지 않는데 내가 먼저 은혜를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그 상황에서 은혜를 말할 자격이 있는 사람은 그 사람이죠.
- 일단 우리의 우선적인 태도는 배상을 당연히 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 나의 것만 소중한 것이 아니라 남의 것도 소중하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그리고 손해를 끼쳤을 때 어떤 식으로는 배상하려는 태도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하나님나라 백성들의 삶의 태도이다.
- 내가 잘못을 했을 때 잘못을 인정하고 합당하게 보상하는 것!
-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어렵고, 미안하고 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고, 실질적인 배상을 하는 것은, 그 금액이 생각보다 클 때, 정말 어렵습니다.

신약으로

- 그런데 신약성경을 보면 남이 먼저 지적하지도 않았는데 자발적으로 이 잘못 인정과 배상의 정신을 보여준 사람이 있습니다. 누굴까요?
- 삭개오 입니다.
<< 눅 19: 1-10
- 세리장으로서 부당한 방법으로 동족의 재산을 착취하고 자신의 재산을 불렸던 사람
- 그랬던 그가 예수님을 만나고 기뻐하며 즐거워한다. 그리고 그가 하는 결단의 고백
<< 눅 19:8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을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 예수님이 죄인이라고 불리는 자신을 인정해주고, 자기를 만나주시니 자발적으로 이 고백이 나온 것이다.
- 출 22:1이 모티브
- 우리도 마찬가지
- 구원의 은혜를 경험하면, 자발적으로 오늘의 본문 말씀에 순종할 수 있습니다.
-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어렵지 않게됩니다.
- 받은 은혜가 크기 때문에, 배상을 하는 것도 순종의 마음으로 할 수 있습니다.
- 구원의 은혜가 충만하면, 하나님의 공의를 남이 아니라 자신에게 자발적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 왜죠? 우리의 삶으로 그 은혜에 반응하길 원하기 때문입니다.

결론

오늘 본문의 말씀처럼 우리 또한 누군가에게 배상을 해야 할 상황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애매한 상황이 생길 때마다, 나의 소유 뿐만 아니라 남의 소유도 소중하다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잘못에 대해서 인정하고 그 댓가를 치루어야할 상황이 생긴다면, 오늘 이 말씀에 반응하여 자발적으로 그렇게 순종하시길 축복합니다.
분명한 사실! 우리는 이미 복음을 통해 구원의 은혜를 경험한 자라는 것입니다.
이 은혜 안에 머물러 있을 때, 하나님의 법을, 하나님의 공의를 남이 아니라 나에게 자발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삶 속에서 이렇게 은혜에 반응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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