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의 형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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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창세기 39:1–6 (NKRV)
1요셉이 이끌려 애굽에 내려가매 바로의 신하 친위대장 애굽 사람 보디발이 그를 그리로 데려간 이스마엘 사람의 손에서 요셉을 사니라
2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3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4요셉이 그의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을 가정 총무로 삼고 자기의 소유를 다 그의 손에 위탁하니
5그가 요셉에게 자기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6주인이 그의 소유를 다 요셉의 손에 위탁하고 자기가 먹는 음식 외에는 간섭하지 아니하였더라 요셉은 용모가 빼어나고 아름다웠더라
제목 : 요셉의 형통함
오늘은 성경 인물 시리즈 4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성경 인물 요셉에 대하여 살펴보고 요셉의 인생을 통해서 하나님의 형통함의 은혜가 무엇인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요셉은 아버지가 야곱입니다. 그러니까 할아버지는 이삭, 증조 할아버지는 아브라함이 되는 거죠. 성경에 나오는 요셉을 설명하면 먼저 꿈의 사람(창37:7–11) 이었고 용모가 준수했습니다. 요셉은 아버지 야곱의 열두아들 중 열한번째 아들이죠 야곱이 가장 사랑한 아내 라헬에게서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요셉은 아버지 야곱이 가장 사랑해서 채색옷을 입혔습니다. 채색옷은 당시에 아주 고급옷으로 왕족이나 궁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나 돈 많은 부자들만 입을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아버지 야곱은 요셉에게 아무런일도 시키지 않고 집에만 있게 했습니다. 아버지 야곱의 나머지 열한 아들은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서 열심히 일했지만 요셉은 고급 옷을 입고 집에서 먹고 놀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형들의 시기를 받았습니다.(창37:3–5) 그 때문에 형들에 의해서 애굽의 노예로 팔려갑니다(창37:18–29). 애굽에서 애굽 왕 바로의 시위대장인 보디발의 집에서 노예로 지내다가 보디발 의 아내의 유혹으로 인해 오해를 받고 억울하게 감옥에 갑니다(창37:36–39:20). 그곳에서 바로 왕의 떡 굽는 관원장과 술 맡은 관원장의 꿈을 해석해 준것이 기회가 되어 애굽왕 바로의 꿈까지 해석하여 마침내 애굽의 제2인자인 총리가 됩니다(창40:1–41:41). 총리가 된 후 바로에게서 ‘사브낫바네아’라는 애굽 이름을 얻었고, 애굽 종교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과 결혼해 두 아들(므낫세, 에브라임)을 낳습니다.(창41:45–52). 애굽과 중근동 지역에 밀어닥친 심한 기근에 왔을 때 애굽 백성과 각 국 백성들을 먹여 살렸고, 특히 자신의 가족을 애굽으로 불러들여 기근을 면하게 하고 가족들의 생명을 보존하였습니다. (창42–47장). 요셉은 110세를 일기로 죽었고(창50:22), 이스라엘 백성이 약 400년 뒤에 애굽에서 나올 때에 그의 유언을 따라 그 뼈를 가나안 세겜 땅으로 가져와 안장했습니다.
이러한 요셉의 인생은 요즘 말로 하면 완전히 드라마틱한 롤러코스터를 탄 인생입니다. 부유함에서 가족들의 배신으로 인간도 아닌 노예로 노예에서 죄수의 밑바닥 인생의 비참함으로 그리고 다시 세계 최강국가의 제2인자로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렇게 드라마틱하고 롤러코스트와 같은 인생의 이야기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요셉에게만 있는 이야기는 아니라는 겁니다. 그러나 요셉의 인생속에 행하신 하나님의 역사하심의 관점에서 보면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됩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요셉의 인생에 역사하심에 대하여 한마디로 말하자면 꿈과 형통함입니다. 그래서 요셉은 꿈과 형통의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셉의 인생을 보면 인생의 중요한 터닝 포인트마다 하나님께서 꿈을 통하여 미리 알려주시고, 다른 사람들의 꿈을 해석케 하시므로 인생의 방향을 바꾸시고 고난에서 건져 내셨습니다. 요셉의 유년 시절에 요셉이 나중에 세상 사람들과 자신의 일가 친척들의 생명을 보존할 것이라는 것을 꿈을 통하여 미리 말씀해 주셨고, 노예와 감옥의 고난 시절에는 애굽 왕 바로의 술 맡은 관원장과 떡 맡은 관원장의 꿈을 해석하여 주어 그들의 앞날을 맞추고 이로 인해서 애굽왕 바로의 꿈을 해석하게 되고, 그 꿈의 해석으로 애굽의 제2인자 총리가 됩니다.
여러분 사람들은 다들 자기의 미래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 합니다. 잘살고 싶은 마음과 불행을 피하고 싶고 미리 대비하고 싶은 겁니다. 그래서 무당이나 점쟁이를 찾아 갑니다. 아주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무슨 꿈을 꾸었다고 점쟁이를 찾아가거나 꿈 해몽가를 찾아가거나 소원이 있다고 무당을 찾아가면 안됩니다~~. 우리의 미래는 오직 하나님 만이 아시고 하나님 만이 결정하십니다.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분 뿐이십니다. 하나님이 모든 인간과 만물믈 만드신 분이시고 이 세상을 통치하시고 유지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서는 요셉에게 형통함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형통함이란 무엇입니까? 아마도 내가 원하는 대로, 내가 하고자 하는 대로, 다 막힘없이 이루어지는 거와 비슷한 개념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에서 말하는 형통함이란 무엇일까요? 성경은 요셉의 인생에서 그것을 잘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요셉의 인생의 각 시기마다 하나님이 형통하게 하셨다고 하십니다. 먼저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을 보면 요셉이 먼저 애굽 사람 보디발의 집에 노예로 팔려갑니다. 그리고 2절에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형통한 자가 되어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셨는데 신분은 노예 상태 그대로 입니다. 자기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 사랑받던 아들의 위치로 되지 않았습니다. 상황은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형통하게 하시는데 여전히 노예일 뿐입니다.
여러분 요셉의 입장에서, 그리고 우리 인간들이 생각하는 형통함이란 노예 신분에서 벗어나 아버지에게로 돌아가 자기를 배신하고 노예로 팔아버린 형제들에게 죄값을 치루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주어진 상황 속에서, 남의 명령을 따라야 하는, 인간 취급도 받지 못하는 노예라는 신분과 환경속에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형통하게 하셨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형통케 된 요셉이 노예 생활 다음이 감옥에 가는 죄수가 됩니다. 주인인 보디발의 아내의 음모로 억울하게 감옥에 갑니다. 우리 창39:20절에서 23절을 함께 읽어볼까요?
창세기 39:20–23 (NKRV)
20이에 요셉의 주인이 그를 잡아 옥에 가두니 그 옥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더라 요셉이 옥에 갇혔으나
21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간수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22간수장이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기므로 그 제반 사무를 요셉이 처리하고
23간수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살펴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
형통케 하셨는데 죄수가 되는 것입니다. 상황은 더 나빠졌습니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 아버지를 만나고 다시 채색옷을 입는 것은 고사하고 그나마 노예 중에서 최고 우두머리 자리에서 이제는 더 비참한 죄수의 신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형통케 하신다고 합니다.
여러분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우리가 만약에 요셉과 같은 상황이라면, 지금 우리가 요셉과 비슷하게, 혹은 어떠한 고난의 상황속에 있는데, 하루 살기가 버겁고, 원하는 대로 되는 것은 없고, 미래는 답답하고, 가족중에 누군가 아프고 그런데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와 함께 있다. 내가 너를 형통케하고 있다고 하신다면 여러분 어떠시겠어요?
성경이 말하는 바는 모든 상황은, 우리가 지금 처한 모든 상황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이라는 겁니다. 하나님이 다 알고 계신다는 겁니다.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우리는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시편 37편 23절을 함께 읽어볼까요?
시편 37:23 (NKRV)
23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요셉이 노예로 된 것도, 더 비참한 죄수가 된 것도 하나님이 정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신다고 합니다. 이 하나님의 기뻐하심이 나타난 것이 바로 하나님이 함께하심이며 형통함입니다. 요셉의 상황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계속해서 나빠졌습니다. 그 상황은 하나님이 정하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 상황속에서 하나님이 함께 하심이며 형통하게 하심입니다. 요셉은 노예였을 때에도 감옥의 죄수였을 때에도 그 상황에서 가장 좋은 자리, 가장 최선의 것을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지혜와 능력을 주심으로 인정받게 하셨습니다.
성경의 형통함이란 상황의 형통함을 말하지 않습니다. 환경의 형통함을 말하지 않습니다. 장미빛 미래를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상황과 환경 속에서의 최고의 것을 주시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인정받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 시편 37편 24절을 함께 읽어볼까요?
시편 37:24 (NKRV)
24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하나님은 함께 하심으로 붙드셨습니다. 요셉은 형제들의 배신으로 아파하고, 노예 생활과 감옥 생활이 너무 힘들고 억울하고 자기가 왜 이렇게 됬는지 그 이유를 몰랐지만 하나님은 기뻐하셨고 떠나지 않으셨고 살피셨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지금 처한 상황과 환경이 어떠하든지 우리는 하나님이 허락하셨으며 알고 계시며 살피시고 계신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 우리를 형통케하고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의 상황을 믿음의 눈으로 보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목양은혜교회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처한 지금의 상황을 하나님께서 주셨음을 인정하시고 감사하는 성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요셉이 감옥이라는 가장 최악의 상황속에서도 하나님의 형통케 하심으로 인해서 애굽 왕 바로의 술 맡은 관원장과 떡 맡은 관원장의 꿈을 해석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서 결국 애굽왕 바로의 꿈을 해석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가르치심으로 애굽과 주변 나라에 7년의 풍년이 있을 것과 7년의 흉년이 있을 것을 말하고 그 문제에 대한 확실한 해결책과 대안까지 제시합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알게 된 애굽왕 바로는 바로 그 자리에서 요셉을 애굽의 총리로 임명하면서 애굽의 통치자로 세웁니다.
감옥에서 궁정으로, 죄수에서 총리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 아침에 눈을 떳을 때는 여전히 죄수였는데 저녁에 자잘때는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이 된것입니다. 인간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조차 없는 일이 아무런 징조도 없이 한순간에 벌어진 겁니다. 이제는 요셉의 상황마저 변화되었습니다.
여러분 그런데 이게 요셉이 원하던 상황이었을까요? 아마도 요셉의 소원은 집으로 돌아 가는 것이었을 겁니다. 애굽의 총리라는 것은 생각조차 못했을 겁니다 그런데 이제 순식간에 자신이 인생이 전혀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결정되어 버린 겁니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결론이 성취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결론은 우리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상상할 수 없는 것임을 믿어야 합니다. 여러분에게 이러한 소망을 가지시기를 권면드립니다.
여러분 이렇게 총리가 된 요셉은 이제 애굽과 주변 나라 사람들 뿐만 아니라 자기 일가 친척들이 흉년에 먹을 것이 없어서 죽게 되었을때 그들에게 식량을 공급하여 생명을 보존케하는 형통함의 통로가 됩니다.
요셉의 형통함이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는 것입니다. 사람을 살리는 인생이 된것입니다. 그리고 요셉은 화해와 용서의 사람이 됩니다.
우리 창45장 4절부터 8절까지 함께 읽어볼까요?
창세기 45:4–8 (NKRV)
4요셉이 형들에게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소서 그들이 가까이 가니 이르되 나는 당신들의 아우 요셉이니 당신들이 애굽에 판 자라
5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6이 땅에 이 년 동안 흉년이 들었으나 아직 오 년은 밭갈이도 못하고 추수도 못할지라
7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니
8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를 바로에게 아버지로 삼으시고 그 온 집의 주로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통치자로 삼으셨나이다
요셉은 자기가 겪은 모든 고난과 상황들이, 그때는 이유를 알 수도 없었고, 너무나 힘들고 억울했지만,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게 되었을 때,하나님을 인정함으로, 감사함으로 자기를 배신하고 노예로 팔았던 형제들을 용서하고 화해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모든 자손의 생명까지 보존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백성 된 우리는, 하나님의 성도 된 우리는, 그리스도의 피로 인하여 하나님께 용서 받고 화해의 은혜를 받은 자들입니다. 우리가 이웃을 사랑하고 누구든지 용서할 수 있고 화해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복음을 전함으로 사람들을 하나님께 인도해야 합니다. 이웃 사랑, 용서와 화해, 복음의 전함은 하나님의 은혜로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목양은혜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 이웃을 사랑하고 복음을 전해서 생명을 살리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성도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렇다면 요셉이 이렇게 되기까지 그 기간 동안 하나님 앞에서 무엇을 했을까요? 요셉은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하나님께 기도로 간구하였습니다. 그리고 주어진 상황속에서 최선을 다해서 살았습니다.
여러분 성경에서 요셉의 형통함을 말할 때마다 함께 나오는 말씀이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라는 말씀과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보았음으로 라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요셉이 노예 생활과 감옥 생활을 한 곳은 애굽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 하심을 보았다는 겁니다. 요셉은 어디서든지,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말도 되지 않는 상황속에서도, 혹은 남들이 너가 믿는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하나님이 있다면 너를 이 상황속에서 벗어나게 해야 하지 않느냐 했을 지라도 하나님을 예배하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겁니다.
그리고 요셉이 꿈을 해석할 때 마다 하나님이 하심을 고백했습니다. 꿈의 해석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대답하시리이다라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요셉이 하나님을 섬기고 무슨 일을 할 때마다 하나님이 하심을 고백하는 것을 주변 사람들이 보고 들었습니다. 애굽 왕 바로도 알았습니다. 애굽왕 바로는 요셉을 향하여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이다라고 인정하고 애굽식 이름으로 사브낫바네아라고 지어주었습니다. 이 이름의 뜻이 감추어진 것을 드러내는 자라는 뜻입니다. 인간이 알 수 없는 것을 하나님께서 알려주시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당시 최강의 국가 애굽의 왕이 요셉의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우리의 모습이 이런 것입니다. 상황에 굴하지 않고, 상황을 원망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상황을 원망하는 것은 상황을 주신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이 됩니다. 그러면서 어디서나 언제나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인정하게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저는 하나님의 형통하게 하심의 은혜와 요셉의 하나님 섬김에 대하여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환경이 어떠하던지 하나님의 주신 것이라 인정하고 감사하면서 하나님을 예배할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고,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니까 또 감사하고 예배하게 되고, 그러니까 하나님이 또 은혜를 더하시고 이런 식으로 선순환되는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이런 것이 하나님과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협력하는 관계입니다.
사랑하는 목양은혜교회 성도 여러분 지금 처한 상황이 어떠하든지 우리 하나님과 정말 서로 사랑하고 협력하는 관계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맘껏 누리고 맘껏 하나님을 예배하는 성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왜 하나님은 요셉에게 드라마틱하고 롤러코스트 같은 과정을 격게하셨을까요? 하나님은 요셉을 훈련시키신 것입니다. 시위대장 보디발 집안의 총무가 되게 하셔서 애굽의 실물 경제를 알게 하시고, 사람을 다루고 이끄는 것을 배우게 하섰습니다. 감옥의 죄인 생활을 통하여 가장 밑바닥의 삶을 알게 하시면서 바로 왕의 관원들을 섬김으로 그들로부터 궁정의 생활, 예법, 관습을 알게 하셨습니다. 무엇보다 노예로, 죄수로 인간의 본성을 알게 하시고 사람을 섬기는 것을 훈련시키셨습니다. 그 모든 과정속에서 하나님의 형통케 하심을 알게 함으로 하나님과 관계가 깊어지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게 하셨습니다. 이러한 훈련 과정을 통하여 애굽이라는 당시 세계 최강의 국가를 다스릴 수 있는 총리로서 사람들을 살리는 일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는 영성과 삶의 지혜와 능력을 갖춘 사람으로 만드신 것입니다.
여러분 이러한 요셉의 인생에 행하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볼 때 우리 하나님은 모든 것을 사용하여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라는 겁니다. 우리의 상처, 상황, 경험, 노력 등 모든 것을 협력케 하심으로 결국에는 우리에게도 선하며 하나님의 계획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협력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고 예배함에 기뻐하심으로 은혜주시고, 그 은혜에 감사함으로 예배함에 또 은혜주시면서 일을 이루어 내시는 것이 바로 하나님과 우리의 협력입니다. 이 협력은 우리가 죽어서 주님 앞에 가는 날까지 이어지는 것이고 이어져야 합니다.
사랑하는 목양은혜교회 성도 여러분 지금 어떠한 상황속에 있던지 간에 그 모든 것을 주시고, 이끄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결국에는 혐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심을 굳게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권면하며 축원합니다.
우리 찬양할까요 에벤에셀 하나님 찬양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