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되신 이유

오늘 본문의 말씀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 예수님께서 사람이 되신 이유에 대해 말해주고 있습니다.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시고, 지금도 이 땅을 다스리고 계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 서 이 땅에 사람으로 오셔야 했던 이유에 대해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한 구원의 창시자가 되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10절에서 말하고 있는 “구원의 창시자”가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있어서 최정점이요 선두에 계신 분이십니다. 성경 전체가 예수님의 구원 사역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구약 성경을 통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 모든 것들을 이루기 위해서, 완성하기 위해서 예수님이 구원의 창시자로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구원은 오직 예수님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가장 중요한 이유가 바로 우리의 구원을 위해 오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며 우리의 죄를 대신 해결해 주기 위해 오셨습니다. 14절과 15절에서 말하는 것처럼 예수님은 죽음의 세력을 잡고 있는 사탄을 멸망시키시고, 사탄의 종노릇하고 있는 우리를 해방하기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시기에 그 능력으로 사탄을 물리치셨습니다. 하지만 우리를 완전히 해방시키기 위해서 예수님도 우리와 같이 혈과 육을 입으셔야 했습니다. 17절의 말씀처럼 사람과 똑같은 자격을 갖추어야 대신 죄를 해결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 하나 때문에 예수님은 이 땅에 그냥 오지 않으시고 육신으로 오셨습니다. 기꺼이 사람이 되셔서 우리 죄를 감당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담당해 주실 뿐 아니라 시험 받는 우리를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18절 말씀은 “그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느니라”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사람이 되셔서 시험을 받으시고 고난 당하셨기에, 시험 받는 우리를 도우실 수 있습니다. 어려운 일 가운데 있는 사람에게 참된 위로를 줄 수 있는 사람은 그 사람의 고통을 똑같이 겪어 본 사람입니다. 자신은 그 고통과 어려움을 모른다면 다른 이에게 참된 위로를 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에게 참된 위로를 주시고 평안을 주실 수 있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이미 모든 고난과 어려움을 먼저 겪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를 이해하시고 힘주시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이 사람이 되셔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결국 우리 때문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사람이 되셨고, 우리 죄를 해결하시기 위해서 사람이 되셨습니다. 또한 시험과 어려움 가운 데 있는 우리를 도우시기 위해 사람이 되셔서 먼저 모든 어려움과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우리 때문에 예수님이 사람으로 오셔서 그 모든 일들을 감당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이 사랑에 감사하기 소망합니다. 또한 언제나 우리를 잘 아시고 공감해 주시는 자비롭고 신실하신 예수님을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의 문제 가운데 공감하시며 도우시는 그 예수님만을 바라보며 또 신뢰하며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