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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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에서 히브리서 저자는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들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본문 7-11절은 시편 95편 7-11절을 인용한 것이고 12절 이후의 말씀은 시편 말씀에 대한 히브리서 저자의 해석입니다. 과거에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던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들을 다시 살펴보며 그들과 같이 되지 않기 위해서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우리가 완고하게 살지 말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8절 말씀은 “광야에서 시험하던 날에 거역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13절에서도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 에서 완고하게 나의 생각을 주장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완고하게 하지 말라는 경고에 앞서 7절에서는 성령의 음성을 들었을 때라고 말합니다. 즉 하나님의 음성을 듣거든 그 말씀에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나의 마음이 완고하게 되는 것은 오늘 본문은 ‘죄’라고 말합니다. 13절 말씀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나의 생각을 완고하게 하여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이 곧 죄라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자신의 생각대로 완고하게 행한 것은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이었고 그 결과 사 십 년 동안 하나님의 말씀에 거역한 댓가를 치러야 했습니다. 자신들의 죄악으로 인한 것이었지만 그마저 제대로 알지 못하고 그저 하나님을 원망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던 것이 바로 나의 생각을 완고하게 하는 것, 즉 죄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이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 서로 매일 권면하라고 말합니다. 13절 말씀은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고 말합니다. 완고하게 되지 않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 중 하나가 매일 서로 권면하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에게 서로를 죄의 유혹으로부터 지켜 주어야 할 상호간 권면의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마음에는 완고한 것들이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들림에도 불구하고 완고하게 서서 나의 생각대로 살아가는 모습이 우리에게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는 나의 생각을 완고 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견고히 붙잡아야 합니다. 14절 말씀에 나타난 것처럼 “확신할 것 을 끝까지 견고하게 잡”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확신하고 예수님을 견고히 붙잡아야 합니다. 나의 생각과 고집을 완고하게 하지 않고 오직 예수님을 붙잡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 오늘 하루를 살아가시면서 예수님을 더 붙잡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 속에서 나의 생각과 아집은 다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 말씀을 청종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고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