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을 행하려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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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 가운데 학개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을 짓지 않은 것에 대해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의 메세지를 분명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앞선 본문에서 살펴보았듯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오랜 시간 이방 민족들에 의해 성전 건축을 방해받음으로 인해 성전 건축이 많이 지연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다리오가 왕이 된 뒤 성전 건축을 방해하는 자들을 막아주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도록 여전히 성전 건축을 시작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살아갔습니다. 그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이 오늘 학개 선지자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선포되고 있습니다.
5절을 보시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너희의 행위를 살”피라고 말씀하십니다. 새번역 성경을 보면 “너희는 살아온 지난날을 곰곰이 돌이켜 보아라”고 번역합니다. 자신들의 어떤 모습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게 되었는지 깨달으라는 것입니다.
6절은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확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였다고 말합니다. 그들이 심은 것은 비록 많았지만 정작 거두어들인 것은 적으며, 먹어도 배부르지 못하는 등 이스라엘 백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일상생활 가운데서 이루어지지 않고 유익을 얻지 못하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가르침을 소홀히 하고 하나님을 뒷전으로 밀고 자신의 유익을 위해 살게 된 결과로 하나님의 심판이 이런 모습으로 임한 것입니다.
7절을 보시면 5절과 같이 “너희는 자기의 행위를 살”피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노하게 만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의 행위를 다시 한 번 살펴보라고 말씀하시며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 다가 성전을 건축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자신의 행위를 돌이켜 올바른 길로 가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학개 선지자를 통해 성전 건축을 계속해서 강조하신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성전이 가지는 중요한 의미 중 하나는 미래에 오실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이 보이는 성전을 통해서 사람들 마음속에 보존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성전 건물을 바라보며 메시아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라고 하나님은 성전을 지으라고 계속해서 강조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종교적인 관심도 열정도 없음이 성전 건축을 소홀히 하는 것을 통해 나타났습니다. 학개가 그들을 비난하는 이유는 그들이 외적인 성전 건물조차 무시할 정도로 하나님을 무시하며 살아갔기 때문입니다.
8절에서 하나님은 성전을 지으라고 말씀하시며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그 성전을 기뻐하시고, 그 성전 가운데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시겠다는 말입니다. 성전을 짓기 전 성막에 구름으로 하나님의 임재가 나타났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성전 가운데서 당신의 영광을 나타내시겠다는 놀라운 은혜의 말씀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이러한데 이스라엘 백성이 성전 건축을 하지 않고 자신의 유익을 위해 살아가고 있으니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답답하셨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은 “너희가 많은 것을 바랐으나 도리어 적었고 너희가 그것을 집으로 가져갔으나 내가 불어버렸”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라는 일들이 다 안되고 있는 이유로 하나님은 “내 집은 황폐하였으되 너희는 각각 자기의 집을 짓기 위하여 빨랐”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집인 성전은 황폐하여서 기초만 덩그러니 있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비록 좋지는 않았지만 완성된 집 가운데서 살아가고 있었고, 자기의 유익만을 쫓아서 자신의 집안 일 하기에만 급급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로 모든 것을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장 자신이 가진 것이 많지 않고, 내 집안 일 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이라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는 전혀 관심이 없는 이런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이 하나님의 심판과 진노를 불러와 모든 것이 잘 되지 않는 그런 지경에 놓이게 된 것입니다.
오늘 본문 가운데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의 환경과 여건은 여전히 좋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죄로 인해 많은 것을 뿌렸지만 많이 거두지 못하고, 여전히 배고프고 힘든 삶을 살아갔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하나님의 백성이 이루어가기를 원하셨습니다.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바치라는 것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는 마음을 가지기 원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우리도 여전히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것들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그 말씀들을 순종하며 지키며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고 거짓증거 하지 말라는 말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는 말씀 등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것들이 참 많지 않습니까. 이 말씀들은 우리로서는 다 지킬 힘이 없지만, 그렇다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여서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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