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케 하시는 예수님
Notes
Transcript
사도신경
442장
16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을 이유로 누구든지 너희를 비판하지 못하게 하라 17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18 아무도 꾸며낸 겸손과 천사 숭배를 이유로 너희를 정죄하지 못하게 하라 그가 그 본 것에 의지하여 그 육신의 생각을 따라 헛되이 과장하고 19 머리를 붙들지 아니하는지라 온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받고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시므로 자라느니라 20 너희가 세상의 초등학문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거든 어찌하여 세상에 사는 것과 같이 규례에 순종하느냐 21 (곧 붙잡지도 말고 맛보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하는 것이니 22 이 모든 것은 한때 쓰이고는 없어지리라) 사람의 명령과 가르침을 따르느냐 23 이런 것들은 자의적 숭배와 겸손과 몸을 괴롭게 하는 데는 지혜 있는 모양이나 오직 육체 따르는 것을 금하는 데는 조금도 유익이 없느니라
문제 제기
문제 제기
성도의 구원은 금욕이나 절기의 준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만 주시는 은혜입니다. 이 땅의 종교와 철학은 금욕과 날을 지키는 것으로 구원에 이르고자 하지만 하나님의 구원은 오직 그리스도의 사역에만 의존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 성도에게 주시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유에 대해 함께 묵상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주제 제시
주제 제시
사도는 성도들이 금욕이나 절기의 준수가로는 결코 성도의 구원이 성취되지 않음을 강조합니다. 16절을 봅시다.
16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을 이유로 누구든지 너희를 비판하지 못하게 하라
왜 그렇습니까? 이러한 것들은 본질이 아니라 장래일의 그림자들이기 때문입니다. 17절을 봅시다.
17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여기에서 몸이라는 말은 본질을 의미합니다. 즉 율법의 금욕과 절기 준수는 모두 하나님의 그림자일 뿐 본질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본질은 무엇입니까? 본질은 바로 그리스도인 것입니다. 이처럼 율법의 금욕만이 아니라 겸손이나 천사 숭배와 같은 신비적 금식과 체험들도 본질은 아닙니다. 18, 19절을 봅시다.
18 아무도 꾸며낸 겸손과 천사 숭배를 이유로 너희를 정죄하지 못하게 하라 그가 그 본 것에 의지하여 그 육신의 생각을 따라 헛되이 과장하고 19 머리를 붙들지 아니하는지라 온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받고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시므로 자라느니라
겸손은 당시의 사람들이 신비적 환상 체험을 위한 금식하는 모습을 의미하고, 천사 숭배는 환상 중에서 천사들의 예배에 참여하는 신비적 체험을 말합니다. 이러한 신비적인 체험들은 그것을 경험한 사람들의 교만하고 우쭐대는 헛된 과장들이지 결코 머리이신 그리스도와 연결된 삶이 아닙니다. 참된 영적 자람과 성장은 머리이신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만 온전한 성장이 됩니다. 이런 까닭에 성도에게 더 이상 금욕과 신비주의의 구호는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21, 22절을 봅시다.
21 (곧 붙잡지도 말고 맛보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하는 것이니 22 이 모든 것은 한때 쓰이고는 없어지리라) 사람의 명령과 가르침을 따르느냐
그리스도인에게는 이러한 육신적 금욕의 구호가 무의미합니다. 왜냐하면 성도는 그리스도와 죽을 때 이미 세상의 초등 학문에 대해서는 무관한 자들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20절을 봅시다.
20 너희가 세상의 초등학문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거든 어찌하여 세상에 사는 것과 같이 규례에 순종하느냐
그러므로 육신의 금욕 구호는 더 이상 성도의 삶에 무의미 한 것입니다. 물론 이런 것들이 나름 지혜있는 모양이기는 하나 결코 성도에게 유익한 것이 아닙니다. 23절을 봅시다.
23 이런 것들은 자의적 숭배와 겸손과 몸을 괴롭게 하는 데는 지혜 있는 모양이나 오직 육체 따르는 것을 금하는 데는 조금도 유익이 없느니라
성도에게 금욕은 아무런 유익이 아닙니다.
성도에게 금욕은 아무런 유익이 아닙니다.
이처럼 성도에게 율법의 규정이나 금욕에 관한 지식들은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율법의 규정들은 오직 오실 그리스도를 표상하는 그림자일 뿐이며, 세상의 지식과 신비적 금식들은 성도들이 그리스도와 함께 죽을 때 모든 의미를 상실한 것들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이런 모든 금욕, 신비적 금식, 천사 예배와 같은 신비적 의식 등에서 아무런 유익을 얻지 못합니다. 오직 성도는 그리스도만으로 구원을 얻고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하나님의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들에게는 다른 어떤 종교적인 금욕과 신비적 예전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만 믿고 의지하는 참된 자유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참된 자유를 주십니다.
그리스도는 참된 자유를 주십니다.
그리스도는 성도들에게 참된 자유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성도는 더 이상 어떤 율법이나 종교적 신비 의식이나 체험으로 성장하거나 성숙해 지지 않습니다. 오직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그리스도로 죽고 그리스도의 생명을 부여 받았을 때 세상의 어떤 공로나 육신적 의가 요구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에게 오직 그리스도를 주심으로 참 자유를 주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하셔서 천국의 온전한 백성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적용과 결단
적용과 결단
이런 까닭에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종교적 의무나 율법적 책임에서 자유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구원은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기에 성도에게는 더 이상 금욕이나 세상의 노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이 모든 의식과 종교적 의무들에게 자유하고 오직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그 은혜 안에서 그리스도를 본받아 사는 삶을 사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오늘 하루도 참된 충만은 오직 그리스도에게만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율법과 종교적 금욕에 자유하고 평강의 은혜를 누리는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