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네게 대하여 무엇이라 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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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영에 있고 율법 조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
보이는 교회와 보이지 않는 교회.
보이는 교회의 성도들 등록명부, 세례명부.
그러나 보이지 않는 교회의 성도 - 진정으로 예수를 주로 믿는 사람
부르심을 입은 자요, 그 마음에 하나님 나라가 임한 사람
진짜 하나님 나라에 관한 일들은 중심, 마음에서 그리고 이면에서 일어난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겉으로는 모두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이스라엘 사람들이었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었다.
1. 그리스도께서 오시면 깜짝 놀랄 사람들이 아닌가?
1. 그리스도께서 오시면 깜짝 놀랄 사람들이 아닌가?
본문에 보면 유대인들이 사람을 보내어 세례 요한에게 물어본다.
혹시 그리스도가 아닐까 해서···.
예수님이 탄생하셨을 때에 헤롯과 유대인들 제사장들,
그리고 이후에 예수님이 공생애 사역하실 때의 그들.
그리스도를 기다린다고 말하나, 예수님이 오시니 깜짝 놀랐다.
그냥 메시야를 기다리는 사람으로 보이며 사는데는 익숙했으나, 정말 나타나기를 바라지는 않은 거다.
기다리고 구하는 자의 모습과 자세가 아니다.
헤롯은 진짜 유대인의 왕이 오시니 그랬다 치고, 별 관심도 없고···.
오늘 본문에서는 세례 요한에게 따진다. 그런데 물어보는 거 자체가 문제 아닌가, 의도가 뭔가?
우리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보자.
구원자가 오셔야 하고
예수가 구원자 되시고
그가 함께 계시고 구할 때에 도우시고 건져 주신다는 걸 진정으로 믿는
재림까지 가지 않아도 좋다. 그가 행하심만 가지고도 깜짝 놀라 쓰러질 그런 상황이 우리가 아닌지 보라
2. 그리스도를 착각하는 이들이 아닌가
2. 그리스도를 착각하는 이들이 아닌가
다른 이를 그리스도로
세례 요한의 부인을 적극 나타낸 이유 - 예수님의 사역할 때에도 세례 요한의 제자들이 있었다.
비슷하다고 다른 것을 그리스도로 착각하면 안된다.
세상의 가치를.
또는 예수를 전하는 사역자를 - 이단들의 특징.
불건전한 교회의 특징
2. 근본적으로는 자신을 그리스도로
세례 요한은 자기가 누구인지 분명히 알았다.
그런데 사람의 심성으로 그리 쉬운 일 만은 아니다.
광야에서 외치는 자까지는 되고 싶어하지만,
그의 소리로 이름이 사라지기는 원치 않는다.
우리가 분명히 확인할 것.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내 중심에 예수가 계시는가.
예수의 오심을 준비하고, 그의 일하심을 준비해야 하는데.
물론 구원의 역사 가운데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는 세례 요한과 똑같이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천국 백성으로 우리가 해야할 일도 비슷한게 많다.
그냥 그런 걸로 치고 멀리 미루어 놓는게 아니라, 우리 삶이 그것이 되어야 하는데,
내가 하나님이 되는 교묘한 유혹에, 죄의 본질에 빠지기도 쉽다.
아담처럼 하나님과 동등됨, 내가 그리스도(감히 하나님은 되지 못하고)라고 말하고 싶은 유혹.
내 기준을 하나님의 기준인 것처럼. 하나님이 말씀하셨다고,
누가 좋은 사람? 내게 좋게 하는 사람?
다른 사람 정죄의 유혹, 내가 심판자 되려는 유혹.
세례 요한 : 회개의 세례. - 너희들 잘못됐어!
그런데 그게 자기가 높아지라고 한게 아니었다는 말.
좋고 나쁜 걸 내가 정하려는게 죄
내게 좋은 것이지만, 거기에서 하나님이 계시지 않으면 예수와 상관없으면 나쁜 것이 된다.
나쁜 것이지만, 거기에 예수의 십자가가 들어가면 좋은 것으로 바뀌는 역전의 역사가 일어난다. 이걸 놓치지 말자. 가장 어두운 그 자리, 빛이 오셨음을 기억하라.
3. 사람이 의지하는, 믿는 어떠한 것도 담을 수 없는 예수!
3. 사람이 의지하는, 믿는 어떠한 것도 담을 수 없는 예수!
세례 요한 뒤의 그 이.
너희가 알지 못하는 한 사람이 섰으니.
11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나에게 오셨으되, 내가 믿지 못하고 있으나.
나의 삶 속에 들어오기 원하시는데, 중심에 들어오기 원하시는데.
그를 영접하지 않아. 누가 교회가! 교회 다닌다는 내가.
어둠 속에 빛이 오셨는데, 가장 예수가 필요한 곳에 예수를 모시지 않아.
왜 예수가 오셨을 때 길을 평탄케 했어야 했는가?
세례 요한에게 해던 질문 너는 네게 대하여 무엇이라 하느냐, 간단히 말해 너는 누구냐.
같은 질문을 우리 자신에게도 던져 보자.
성도라 하면서, 예수 믿는 이라 하면서, 내 마음 속에는 어떤 모습이 있고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가?
내가 누구냐 하는 질문은, 또한 예수가 내게 누구냐
도대체 예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과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