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향한 사랑 표현, 그 첫번째 (5계명)

십계명 해설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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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

Exodus 20:12 NKRV
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서론

지난 주

3계명에 대해 살피면서 3계명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바로 “하나님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 왜냐하면, 우리가 상대방을 존중하지 못할 때, 우리는 상대방을 향하여 폭력을 행하기 때문이다.
- 그 폭력의 모습은 물리적인 폭력의 모습이기도 하지만, 정신적이고 보이지 않는 형태로도 나타난다는 것을 보았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존중하지 않았을 때, 그들은 하나님을 눈에 보이는 형상으로 만들어 하나님을 무시했다.
- 그리고 이와 같이 우리도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을 때, 우리는 상대를 무시하게 되고, 내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는 지니와 같이 상대방을 여기게 된다는 것이다.
- 우리가 세상에서 내가 존중받고자 하는 것이 당연하다면, 우리는 또한 상대를 존중해야 하는 것도 당연한 것이고, 이를 넘어 하나님을 존중해야 하는 것도 당연한 것이다.

본론

오늘은

4계명을 중심으로 십계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고 했다. 그렇다면 십계명의 첫번째 부분은 무엇에 관한 것이었을까?
하나님에 대한 계명으로 1-3계명이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볼 것은 바로 두번째 부분의 첫번째 계명을 보고자 한다.
바로, 하나님에 대한 사랑 표현으로서 5-10계명 중의 첫번째 부분인 5계명이다.

야곱과 에서 이야기

5계명을 직접적으로 살피기 전, 성경에 등장하는 한 이야기를 먼저 들려드리고자 한다.
누구나 들어봤을 그 이야기
야곱과 에서의 이야기
왜 이 이야기를 들려드리냐면, 5계명과 굉장히 중요한 관계를 가지기 때문이다.
야곱과 에서의 탄생 과정을 보면 이 둘은 심상치 않은 모습 가운데 태어났다.
창세기 25:22f (NKRV)
22 그 아들들이 그의 태 속에서 서로 싸우는지라 그가 이르되 이럴 경우에는 내가 어찌할꼬 하고 가서 여호와께 묻자온대
“그 아들들이 그의 태 속에서 서로 싸우는지라…”
그리고 이렇게 두 아이가 뱃속에서 싸우자 리브가는 하나님께 어떻게 해야 할지를 물어보게 되는데, 그 때 그 하나님의 대답은 이 둘의 탄생 과정을 심상치 않은 탄생으로 만들게 된다.
Genesis 25:23 NKRV
2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
하나님의 대답을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야곱과 에서가 두 국민, 두 민족으로 나뉘게 되는 첫 출발점이라는 것이고
그렇게 형성된 야곱의 나라와 그의 후손들은 에서의 나라와 그의 후손들보다 강하고, 에서의 나라가 야곱의 나라를 향하여 섬기게 될 것이다라는 것이다.
이런 의미심장한 하나님의 대답이 있은 후 야곱과 에서는 태어나게 된다.
하지만, 이 둘의 탄생과정은 여전히 특이하고 심상치 않아 보인다.
창세기 25:25–26ff (NKRV)
25 먼저 나온 자는 붉고 전신이 털옷 같아서 이름을 에서라 하였고
26 후에 나온 아우는 손으로 에서의 발꿈치를 잡았으므로 그 이름을 야곱이라 하였으며 리브가가 그들을 낳을 때에 이삭이 육십 세였더라
“먼저 나온 자는 붉고 전신이 털옷 같아서 이름을 에서라 하였고, 후에 나온 아우는 손으로 에서의 발꿈치를 잡았으므로 그 이름을 야곱이라 하였으며…”
두 아기가 태어나는데, 에서가 먼저 나올 때, 바로 뒤를 이어 야곱에 에서의 발목을 톽하고 잡고 같이 나왔다라는 것이다.
참, 애기가 영특하다.
이렇게 야곱과 에서의 탄생 모습은 남들과는 조금, 아니 많이 다르다.
이런 특이한 탄생 모습을 뒤로하고 이 둘은 아주 평범한 시간을 보내며 장성한 어른이 되었다.
그리고 이삭은
창27:1f “이삭이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 잘 보지 못하더니…”라고 기록하며, 이삭이 죽음을 눈 앞에 둔 상태임을 보여준다.
자신의 죽음이 눈 앞에 다가온 것을 안 이삭은 에서를 불러 이렇게 말합니다.
“맏아들 에서를 불러 이르되 내 아들아 하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있나이다 하니/ 이삭이 이르되 내가 이제 늙어 어느 날 죽을는지 알지 못하니/ 그런즉 네 기구 곧 화살통과 활을 가지고 들에가서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내가 즐기는 별미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와서 먹게 하여 내가 죽기 전에 내 마음껏 네게 축북하게 하라”
이제 이삭은 죽기 전 자신의 맏아들인 에서에게 자신의 모든 유산과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약속하신 그 약속을 넘겨주고자 했던 것이다.
이처럼 야곱과 에서의 이야기를 우리는 아주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오늘 이 이야기와 5계명을 함께 이해해보고자 한다.
우리가 잘아는 야곱과 에서의 이야기에서 저는 건너뛴 부분이 있다.
그게 무엇일까?
야곱과 에서가 어른이 되었을 때 있었던 일로,
Genesis 25:29–34 NKRV
29 야곱이 죽을 쑤었더니 에서가 들에서 돌아와서 심히 피곤하여 30 야곱에게 이르되 내가 피곤하니 그 붉은 것을 내가 먹게 하라 한지라 그러므로 에서의 별명은 에돔이더라 31 야곱이 이르되 형의 장자의 명분을 오늘 내게 팔라 32 에서가 이르되 내가 죽게 되었으니 이 장자의 명분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33 야곱이 이르되 오늘 내게 맹세하라 에서가 맹세하고 장자의 명분을 야곱에게 판지라 34 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매 에서가 먹으며 마시고 일어나 갔으니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김이었더라
에 기록되어 있다.
그렇다.
바로 장자의 명분과 관련된 이야기이다.

장자의 명분과 5계명 연결하기

장자의 명분과 5계명을 연결하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장자의 명분이 어떤 가치가 있는가를 알아야 하고,
다음으로, 5계명이 말하는 바를 살펴야 한다.
그리고 종합적으로 묶으면 오늘의 설교는 끝이 난다.
장자의 명분 : 부모의 모든 것을 물려 받다.
먼저, 장자의 명분이 왜 그토록 중요한가를 살펴보자.
사무엘상 8장 19-22절에 보면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대신 전달해주는 선지자였던 사무엘의 말을 듣지 않고 우리도 다른 나라들처럼 왕을 세워야 하지 않겠냐? 라고 사무엘에게 대드는 모습이 나온다.
그렇게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말을 하나님께 전달하게 되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요구대로 왕을 세워라고 말씀하신다.
자, 그럼 이제 사무엘은 뭘 해야 할까?
왕을 세우면 된다.
그냥 하나님이 점찍어준 사람을 기름붇고 왕으로 세우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사무엘상 9장은 뜬금없이 한 사람을 소개하고 있다.
9장 1-2절까지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유력한 후보로서 베냐민 지파 중에 기스라 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한다.
그는 아비엘의 아들이요 스롤의 손자요 베고랏의 증손이요 아비아의 현손이며 베냐민 사람이었다.
그리고 기스에게는 아들이 있었는데 그의 이름이 바로 사울이었다.
사울은 준수한 소년이었고,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보다 더 준수한 자가 없고 키는 모든 백성보다 어깨 위만큼 더 컸다라고 말한다.
이렇게 아무런 연관이 없어보이는 한 사람을 사무엘상 9장은 소개한 뒤 기스의 아들 사울의 모습에 집중하며, 사울의 행보에 시선을 고정한다.
사울은 아버지 기스의 요구에 의해 잃어버린 암나귀들을 찾으러 한 사환과 함께 간다.
그렇게 찾아도 보이지 않자 사울은 “아버지께서 걱정하실까 두려우니 집으로 돌아가자”라고 말하고, 이에 같이 갔던 사환은 하나님의 사람이 있으니 그에게 물어보자 라고 말한다.
그렇게 사울은 사환의 말을 따라 그 하나님의 사람, 그러니까 선지자에게 물어보러 가자고 동의하게 되고 함께 선지자를 찾기 위해 산당으로 떠난다.
자, 이렇게 사울의 혈통에 대해서 소개하고, 사울이 잃어버린 암나귀들을 찾으러 떠난 것을 소개한 뒤 사무엘상 9장은 사무엘과 사울이 우연히 만나게 되는 장면을 말한다.
1 Samuel 9:14 NKRV
14 그들이 성읍으로 올라가서 그리로 들어갈 때에 사무엘이 마침 산당으로 올라가려고 마주 나오더라
“그들이(사울과 그의 사환이) 성읍으로 올라가서 그리고 들어갈 때에 사무일에 마침 산당으로 올라가려고 마주 나오더라”
그렇게 서로는 아무것도 모른채 지금 산당을 향하여 길을 떠나고 있는 것이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에게 나타나셔서 이렇게 말한다.
1 Samuel 9:16 NKRV
16 내일 이맘 때에 내가 베냐민 땅에서 한 사람을 네게로 보내리니 너는 그에게 기름을 부어 내 백성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으라 그가 내 백성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리라 내 백성의 부르짖음이 내게 상달되었으므로 내가 그들을 돌보았노라 하셨더니
“내일 이맘 때에 내가 베냐민 땅에서 한 사람을 네게로 보내리니 너는 그에게 기름을 부어 내 백성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으라…”
왕을 세워달라는 이스라엘 백성의 요구에 하나님은 그렇게 해라 라고 응답하셨다.
그리고 사무엘상 9장 에서 소개되는 기스의 혈통에 대해서, 그리고 사울의 소개에 대해서는 생략해도 되는 이야기이다.
그러니까 바로 그냥 하나님께서 사울과 사무엘을 산당에서 만나게 하시고 사무엘에게 나타나셔서
사울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삼아라라고 하시면 되는데,
굳이 왜 사울의 혈통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지고 있는가?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굉장히 중요한 단서가 들어 있다.
바로, 장자의 명분을 이해할 수 있는 단서 말이다.
9장은 시작하면서 기스의 혈통, 그러니까 사울이 어떤 사람인가?하는 것에 대한 힌트를 제공해 준다.
“베냐민 지파에 기스라 이름하는 유력한 사람이 있으니 그는 아비엘의 아들이요 스롤의 손자요 베고랏의 증손이요 아비아의 현손이며 베냐민 사람이더라”
여기서 족보를 정리하자면
아비아의 아들 중의 한명이 베고랏이고, 베고랏의 아들 중의 한명이 스롤이며, 스롤의 아들 중의 한명이 아비엘이고 그 아비엘의 아들 중의 한명이 기스이다. 그리고 기스의 아들이 바로 사울이다.
여기서 베고랏이라는 이름이 중요한데, 이 베고랏이라는 이름의 뜻은 바로 “장자의 명분”이라는 뜻과 같은 어원을 가진다.
그리고 베냐민은 바로 야곱의 아들이었다.
즉, 에서가 그토록 가볍게 여겼던 장자의 명분이 지금 이스라엘의 왕이 선출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장자의 명분이라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것이다. 모든 가문의 귀중한 것을 물려받을 수 있다는 보증서가 바로 이 장자의 명분이기 때문이다.
5계명과 연결하기 : 카보드의 의미
이런 장자의 명분을 에서는 가볍게 여겼다.
그렇다면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긴다는 것과 5계명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5계명에서 말하는 것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나의 부모는 누구이고? 공경한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알아야 한다.
먼저,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공경하다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카보드라는 말로, 이 말은 무겁다라는 의미를 지닌 단어이다. 그리고 이 ‘무겁다’라는 의미에서 많은 것들이 파생되어 나타나게 된다.
즉, 공경한다는 것은 바로 그 대상을 무겁게 여긴다라는 것이고, 반대로 공경하지 않는다는 것은 가볍게 여긴다라는 말이다.
그러니까, 우리가 상대방을 가볍게 여길 때, 우리는 상대방을 무시하게 된다. 반대로 우리가 상대방을 무겁게 여길 때, 우리는 상대방을 존중하고, 공경하게 된다라는 것이다.
특히 이 카보드라는 말은
두 명의 대상과 함께 사용된다.
두 명의 대상과 함께 사용되며, 그 대상을 존중하다. 존경하다. 높이다. 영광을 돌려드리다, 찬미하다와 같은 의미로 쓰인다는 것이다.
이 두명의 대상은 바로 하나님과 부모님이다.
즉, 여기서 공경하다라는 말은 바로 하나님과 부모님을 공경하다. 존경하다. 존중하다. 높이다. 영광을 돌리다. 찬미하다라는 의미가 함께 쓰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만큼 하나님께서는 부모를 굉장히 중요한 것으로 여기신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부모라는 말의 의미는
“부모 배 속에는 부처가 들어있고 자식 배 속에는 범이 들어있다”라는 속담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이 말의 의미에 대해서 표준국어대사전은 이렇게 설명한다. “부모는 누구나 다 제 자식을 한없이 사랑하지만 자식들 가운데는 부모의 은덕을 저버리는 경우가 없지 아니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말이다.
즉, 부모라는 존재는 자신의 자녀를 위해 목숨을 버릴 수 있는 존재들이다.
대표적인 예로
한 화산이 폭발하여 마을이 화산재에 뒤덮였던 때가 있었다. 그렇게 화산활동이 끝난 뒤 사람들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구조활동을 벌였고, 그렇게 구조활동이 한창일 때, 발견된 하나의 시신이 있었다.
그 시신은 여자의 시신이었는데, 그녀는 잔뜩 웅크린채로 화산재에 뒤덮여 죽어있었다.
그렇게 시신을 무덤에 묻어주기 위해 올곧게 누은 자세로 만들기 위해 굳은 몸들을 펼치는 순간 모든 사람들은 놀랐다.
왜냐하면, 그 속에는, 그 가녀린 여자가 웅크린채로 끌어 안고 있었던 것은 자그만한 아기였기 때문이다.
그녀는 자신의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화산재를 자신의 그 가녀린 몸으로 받아내며 자신의 자녀를 보호하고자 했었던 것이다.
아기를 버리고 충분히 도망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그녀는 자신의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렸던 그 어머니의 사랑,
바로, 이런 사랑을 가진 자들이 부모이다.
그런데, 이런 사랑을 가진 부모가 또 있으니 이는 자신의 목숨을 포기하면서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이다.
Galatians 4:6 NKRV
6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라고 말하며,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 즉, 부모가 되셨음을 말한다.
그리고 성경은 말하기를,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기 위해서 자신의 독생자이자 끊을 수 없는 사랑을 연결되어 있는 성자 하나님을 하나님 자신이 죽음 가운데 보내셨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
장자의 명분 : 하나님의 언약의 계승
자, 이제 다시 야곱과 에서의 이야기로 돌아가서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긴 에서는 결국 아버지 이삭에게서 축복을 받지 못하게 된다.
에서가 가볍게 여김으로 넘긴 장자의 명분은
앞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그 가문을 이어간다라는 의미이고, 가문을 이어간다는 것은 곧 그 가문이 가지는 정신과 그 가문이 가지고 있는 모든 소유를 물려 받는다는 것이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장자의 명분을 통해 하나님의 언약이 이어져간다는 것이고, 하나님께서 넘치도록 부으시는 그 복이 이어져간다 것이다.
하나님의 언약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창 12:2-3 에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그 언약이다.
Genesis 12:2–3 NKRV
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바로, 이 언약이 장자의 명분을 통해 아브라함에서 이삭으로 이삭에서 야곱으로, 기스를 넘어 사울에게로 전해지게 되었던 것이다.
이처럼 부모를 공경한다는 것은 바로 그 부모를 넘어 우리의 부모가 되시는 하나님을
무겁게 여긴다는 것이고,
존중하고, 존경한다는 것이며,
그에게 합당한 것으로 찬미하고, 영광을 돌려드리는 것이다.
바로, 1-3계명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그 하나님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며, 하나님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떠올리게 되는 것이다.

결론

적용하기

여기서 세례나 입교 혹은 유아세례를 받으신 분들이 있으신가요?
만약 세례를 받으셨다면, 여러분들은 반드시 기억하십시오.
여러분들은 우리의 부모님을 통해 하나님의 약속을 물려받은 장자의 명분을 지닌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라는 사실을 말이다.
여러분들은 이 장자의 명분을 통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던 그 약속을 이어받게 되었고, 이 약속으로 인하여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는 자들이 되었다.
또, 이 장자의 명분으로 인하여 여러분들은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으로부터 보호받으며, 하나님으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자들이 되었다.
마치 우리의 부모님들이 우리를 향하여
자신은 많이 먹지 않아도 그 자녀에게는 맛있는 것을 많이 주고자 하는 그 사랑의 마음처럼
하나님께서 이러한 마음으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에서와 같이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기는 죄를 범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것만큼 부모를 무시하는 행동이 없고, 이것만큼 하나님을 무시하는 행동이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사랑하시고, 하나님을 있는 그대로 온전히 사랑하시며, 하나님을 존중하시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 복과 그 생명을 물려받고 그 생명과 복을 이어주는 신앙의 통로가 되시기를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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