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성장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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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에는 성장 과정이 있습니다.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씨앗이 땅에 심기고, 그 씨앗이 자라가며, 열매를 맺는 성장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씨앗이 어느 날 보니 갑자기 열매가 되는 일은 없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믿음도 어느날 갑자기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 역시 성장의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어느날 갑자기 나에게 큰 믿음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의 성장을 위해서는 진리 안에 서기 위한 진통이 있습니다.
앞선 본문의 맹인과 예수님의 대화가 오늘 본문에도 이어집니다. 예수님의 은혜로 눈이 보이게 되었고, 예수님을 향한 마음도 열리게 되었지만 모든 것이 좋게 끝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맹인 이었던 자가 자신들이 원하는 대답을 하지 않자 그를 공동체 가운데서 쫓아냈습니다. 예수님을 고백한 결과 물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고통을 당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을 믿기로 한 순간부터 모든 것이 풀리고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믿음이 자라고 열매를 맺는 과정 동안 외부로부터 오는 유혹이나 핍박도 있고, 믿음을 지켜 가기 위한 내적 갈등도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성도의 삶에 어려움과 고난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이상히 여기지 말고 인내하며 믿음을 지켜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 이 과정을 지나갈 수 없기에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도와주십니다.
믿음이라는 씨앗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믿음이 잘 자라갈 수 있도록 외부의 어려움이나 내적인 갈등으로부터 우리를 지켜 주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공동체로부터 쫓겨난 맹인이었던 자를 만나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에게 예수님 자신이 누구인지 분명하게 말씀해 주십니다. 이에 그 사람은 “주여 내가 믿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예수님의 도우심으로 믿음의 성장을 한 걸음 더 이뤄내게 된 것입니다. 믿음을 지키기 위해 어려움에 처한 그 때 유일한 도움이신 예수님을 의지하는 자에게 예수님은 반드시 손을 내미시고 도와주시는 분이십니다.
이처럼 우리의 믿음은 성장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 성장 과정에는 여러 어려움들이 우리에게 찾아오는데 그 어려움을 우리 스스로는 이길 힘이 없습니다. 이 사실을 우리에게 믿음을 주신 예수님도 잘 알고 계셔서 어려움에 있는 우리를 방관하지 않으시고 도우십니다. 도우시는 예수님을 의지하기만 하면 우리의 믿음은 반드시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의 믿음이 매일 매일 조금씩 조금씩 성장해 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때론 이해되지 않는 어려움들이 우리에게 찾아올 때도 있고, 마음 속의 갈등으로 인해 고민에 빠지게 될 때도 있지만 그 때마다 예수님을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믿음의 성장을 위해 반드시 우리를 도우시고 인도하실 그 하나님을 신뢰하며 의지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