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자와 양
Notes
Transcript
예수님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은 들짐승으로부터 양을 보호하기 위해서 양 우리를 만들었습니다. 밤에는 양들이 우리 안에 있고, 날이 밝으면 목자를 따라서 풀밭으로 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양들을 우리 안에 넣고 또 밖으로 인도할 때 목자는 우리의 문을 통해서 드나듭니다. 그리고 양들은 그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라서 나가고 들어옵니다. 하지만 목자가 아닌 도둑은 예수님의 말씀처럼 문이 아닌 곳으로 우리를 넘어갔고, 양도 그 음성을 따르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양과 목자와의 관계를 통해서 예수님과 성도의 관계를 보여주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언약에서 약속된 우리의 목자로서 하나님 나라에 정당하게 출입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약속을 이루시는 구원자이십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성도된 우리는 우리의 목자이신 예수님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예수님의 음성만을 듣고 따라야 합니다.
양인 우리가 있는 곳에 도둑들이 올 때가 있습니다. 무단침범하여 우리에게 와서 마치 목자인 것처럼 우리를 미혹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목자가 아닌 도둑의 음성에는 귀 기울이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겸손하게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만이 우리의 목자가 되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생명과 진리로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음성에만 귀 기울여야 합니다.
인터넷에서 외국의 목장의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와서 양들에게 먹이를 주려고 울타리에서 조금 떨어진 양들을 여러 방법으로 부르는데 양은 한마리도 오지 않았습니다. 평소에 자신을 치던 목자의 음성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목자가 와서 휘파람을 불고 뭐라고 한 마디 딱 말하니 양들이 거짓말처럼 목자 앞으로 오기 시작했습니다. 저 멀리 있던 양도 목자의 음성을 듣고서 목자 앞으로 나아오는 것을 보면서 ‘정말 양은 목자의 음성만 듣고 순종’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양인 우리도 목자의 음성을 잘 들어야 합니다. 도둑이 와서 부르는데 그 도둑의 음성을 듣고 따라가는 양의 목자는 예수님이 아닌 도둑 사탄의 양이라고 밖에 이해할 수 없습니다. 목자되신 예수님의 음성에 반응하지 않는다면 그 양도 예수님의 양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양은 목자의 말에 순종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어떤 목자의 말에 귀 기울이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우리의 목자되신 예수님의 음성입니까? 아니면 거짓의 아비요 도둑인 사탄의 말입니까? 저와 여러분 모두 우리의 목자이신 예수님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그 말씀에 순종하는 그분의 양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윗이 고백한 것처럼 여호와 하나님이 나의 목자이시기에 내가 부족한 것이 없다는 그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기를 바랍니다. 때론 세상 속에서 음침한 골짜기로 다녀야 할 때도 있고, 여러 어려움 가운데 처할 때도 있지만, 우리가 해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닐 수 있는 유일한 이유는 내가 내 길을 가는 것이 아니라 목자이신 예수님의 길을 따라 우리가 갈 수 있다는 것을 신뢰하시고, 목자이신 예수님을 온전히 따라가는 양의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