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자비이신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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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 제사년에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하니라 이르시되 2 너는 두루마리 책을 가져다가 내가 네게 말하던 날 곧 요시야의 날부터 오늘까지 이스라엘과 유다와 모든 나라에 대하여 내가 네게 일러 준 모든 말을 거기에 기록하라 3 유다 가문이 내가 그들에게 내리려 한 모든 재난을 듣고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키리니 그리하면 내가 그 악과 죄를 용서하리라 하시니라 4 이에 예레미야가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부르매 바룩이 예레미야가 불러 주는 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을 두루마리 책에 기록하니라 5 예레미야가 바룩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나는 붙잡혔으므로 여호와의 집에 들어갈 수 없으니 6 너는 들어가서 내가 말한 대로 두루마리에 기록한 여호와의 말씀을 금식일에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백성의 귀에 낭독하고 유다 모든 성읍에서 온 자들의 귀에도 낭독하라 7 그들이 여호와 앞에 기도를 드리며 각기 악한 길을 떠나리라 여호와께서 이 백성에 대하여 선포하신 노여움과 분이 크니라 8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선지자 예레미야가 자기에게 명령한 대로 하여 여호와의 성전에서 책에 있는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낭독하니라 9 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의 제오년 구월에 예루살렘 모든 백성과 유다 성읍들에서 예루살렘에 이른 모든 백성이 여호와 앞에서 금식을 선포한지라 10 바룩이 여호와의 성전 위뜰 곧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새 문 어귀 곁에 있는 사반의 아들 서기관 그마랴의 방에서 그 책에 기록된 예레미야의 말을 모든 백성에게 낭독하니라
문제 제기
하나님은 말씀으로 그 백성을 죄로부터 돌이키시고 구원을 허락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말씀은 하나님의 자비하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자비로 오신 그리스도를 잘 드러내 줍니다. 말씀은 곧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그리스도 안에서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자비하심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오늘은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오신 예수님을 묵상하며 그 은혜를 누리는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
본문의 주제
하나님께서는 여호야김 때에 예레미야에게 요시야 때로부터 주셨던 말씀을 기록하라고 명하십니다. 우리 2절을 봅시다.
1 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 제사년에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하니라 이르시되 2 너는 두루마리 책을 가져다가 내가 네게 말하던 날 곧 요시야의 날부터 오늘까지 이스라엘과 유다와 모든 나라에 대하여 내가 네게 일러 준 모든 말을 거기에 기록하라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신 이유는 유다 백성의 회개를 위한 기회를 주시고자 하신 것입니다. 3절을 봅시다.
3 유다 가문이 내가 그들에게 내리려 한 모든 재난을 듣고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키리니 그리하면 내가 그 악과 죄를 용서하리라 하시니라
그 결과 예레미야는 바룩을 불러 말씀을 기록하게 합니다. 이는 그가 현재 붙잡혀 있는 상황이라 백성이 모여 금식하는 성전에 갈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4,5절을 봅시다.
4 이에 예레미야가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부르매 바룩이 예레미야가 불러 주는 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을 두루마리 책에 기록하니라 5 예레미야가 바룩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나는 붙잡혔으므로 여호와의 집에 들어갈 수 없으니
예레미야는 바룩에게 금식하러 모인 백성들에게 말씀을 말씀을 낭독하여 회개의 기회를 줄 것을 요청했고, 바룩은 신실하게 이 일을 수행합니다. 6, 7절을 봅시다.
6 너는 들어가서 내가 말한 대로 두루마리에 기록한 여호와의 말씀을 금식일에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백성의 귀에 낭독하고 유다 모든 성읍에서 온 자들의 귀에도 낭독하라 7 그들이 여호와 앞에 기도를 드리며 각기 악한 길을 떠나리라 여호와께서 이 백성에 대하여 선포하신 노여움과 분이 크니라
예레미야는 바룩에게 하나님의 진노의 크심을 강조했고, 이 말씀을 통해 참된 회개와 하나님의 구원의 자비하심이 임하기를 간절히 기대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자비의 하나님
우리 하나님은 이렇게 반역하고 멸망으로 가는 유대를 긍휼히 여기십니다. 당시 금식은 전쟁이나 기근으로 인해 백성들이 성전에 모여 기도하면서 일어난 일로 보입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이 날에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유대가 스스로의 죄를 진정으로 인식하고 하나님 앞에 바르게 깨달음을 가지고 회개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신 것입니다. 이는 곧 말씀이 아버지의 자비를 드러내는 통로이요, 백성들에게는 회개를 참되게 할 수 있는 진정한 영적 은혜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백성들의 악한 행실들에도 불구하고 말씀을 통해 회개의 은혜를 주시는 분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말씀이신 예수님
우리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 땅에 오신 분이십니다. 이는 말씀은 곧 그리스도 예수님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해 유다에 회개를 일으키셨던 것처럼 말씀이신 주님이 이 땅에 오심으로 우리를 죄에서 용서하시는 회개의 은혜를주심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하늘의 은헤를 부어 주시되 말씀으로 오셔서 성도인 우리에게 회개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믿음은 회개를 일으키고 회개는 우리가 온전한 부르심을 받고 구원받음 자임을 증거하는 증언입니다. 말씀이신 주님은 우리의 죄를 드러내 주심으로 우리에게 참된 회개의 길을 걷게 하시는 구원주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적용과 결단
이런 까닭에 성도인 우리들은 말씀으로 오신 예수님을 깊이 묵상하고 주신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주시는 참 회개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써야 합니다. 말씀이신 예수님이야말로 하나님의 자비로 오신 분이시기에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자비의 하나님을 만나고, 그 은혜의 힘을 통해 스스로의 죄를 회개하고 주님 앞에서 참된 구원의 백성으로서의 삶을 사는 이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을 묵상하고 하나님의 자비의 은혜를 발견하는 귀한 성도로 사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