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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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1. 서론
오늘은 이제 여호수아를 통해서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입구인 요단강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건너가는 모습입니다.
요단강을 건너는 것은 모치 모세가 홍해를 기적을 통해 건너갔던 것 처럼 이스라엘에게 극적인 경험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여호수아는 각지파의 대표 한명씩 요단강에서 주워온 돌을 세워서 이 날을 기념하도록 하였습니다.
우리는 어떤 일을 기억하는것이 매우 중요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곳곳에는 여러가지 기억들을 기념하는 탑이나 기념물이 있습니다.
(독립문, 맥아더동상등..)
오늘은 이스라엘이 드디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는 입구인 요단강을 건너가는 모습입니다.
요단이 곡식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넘치더라 궤를 멘 자들이 요단에 이르며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 가에 잠기자
오늘 말씀에서는 요단강이 언덕에 넘쳤다… 그러니까 물살이 굉장히 거칠은 날입니다. 하나님은 그 날을 택하셔서 이스라엘을 강 건너편으로 이끌어 가십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받은 이스라엘이 강 건너편으로 건너가는 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법궤를 멘 제사장들이 발을 물에 담그나 흐르던 강물이 멈추고 그곳에 땅이 드러나게 된 것입니다.
중요한것은 이러한 기적이 아니라..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인도하심대로 행할 때 하나님의 능력을 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앞으로 나올 여리고 전투에서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요구하시는 것들은 우리가 막다른 길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볼 수 있는 통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넜을 때 이것을 기념할 기념비를 세우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요단 가운데 제사장들의 발이 굳게 선 그 곳에서 돌 열둘을 택하여 그것을 가져다가 오늘밤 너희가 유숙할 그 곳에 두게 하라 하시니라
이 기념비를 세운 목적은 뒤에 분명히 나타납니다.
이것이 너희 중에 표징이 되리라 후일에 너희의 자손들이 물어 이르되 이 돌들은 무슨 뜻이냐 하거든
그들에게 이르기를 요단 물이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끊어졌나니 곧 언약궤가 요단을 건널 때에 요단 물이 끊어졌으므로 이 돌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영원히 기념이 되리라 하라 하니라
후일을 위한 것입니다.. 후일에 이스라엘의 자손들이 이 돌들의 뜻을 물을 때 오늘의 이 일을 기억하여 알게 하라는 것입니다.
이일을 기억하여서 무엇을 알게 하라는 것입니까? 단순히 하나님이 이렇게 놀라운 기적을 행하셨다! 하고 끝!! 입니까?
이는 땅의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의 손이 강하신 것을 알게 하며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항상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라
이일을 기억한다는 것은 첫째로 여호와의 손이 강하시다!!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여호와의 권능을 경외해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손이 강하시다!! 이스라엘이 이 일을 통해 어떻게 여호와의 손이 강함을 체험했습니까? 바로 법궤를 따라 요단을 건널때 입니다..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가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따르라
그러나 너희와 그 사이 거리가 이천 규빗쯤 되게 하고 그것에 가까이 하지는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행할 길을 알리니 너희가 이전에 이 길을 지나보지 못하였음이니라 하니라
이스라엘이 요단강을 건너는 순서를 보면 하나님은 제사장들이 먼저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고 앞장 서서 걸어가며… 백성들은 약 이천규빗… 900미터 정도 떨어져서 그 궤의 뒤를 따르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백성들이 언약궤의 뒤를 따라오도록 하신 이유는 4절의 말씀과 같이
너희가 이전에 이 길을 지나보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즉, 이 길은 하나님은 아시지만 우리는 모르는 길이기에.. 하나님의 너희의 인도자가 되셔서 이 길을 앞장서서 가시겠다는 의미입니다.
이스라엘이 해야할 것은 무엇입니까? 그 하나님의 권능을 따라가며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길을 아신다라는 것은 이스라엘이 어떠한 위기와 상황을 행결하는 것에서 큰 위로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열두돌의 기념비에서 이스라엘이 기억해야 할 것은 앞으로 힘겨운 일에 직면할 때마다.. 그 길을 아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그 힘겨운 길에서 우리가 누구의 인도를 받아야 하는가? 그 길을 잘 아시는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야 한다!! 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4절에 “너희가 행할 길을 알리니” 법궤를 바라보며 따라오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너희가 나를 보면… 어떻게 행할 것을 알 것이다!! 그리고 오늘 누구도 알지 못하던 방법으로… 어느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방법으로 이 막다른 요단강을 건너게 하신 하나님을 기억하여 후일에 증거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요한것은 이 일을 기억하여서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가나안으로 들어가게 하시는 목적이지요…
이는 땅의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의 손이 강하신 것을 알게 하는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이들로 하여금 여호와의 놀라운 권능.. 어떻게 이 유목민과 같은.. 애굽의 종되었던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차지할 수 있었는가?? 묻는다면.. 이스라엘은 우리가 여호와를 쫒아 여호와의 권능의 손을 의지하여 이곳에 들어왔다는것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이 기념비를 세우게 하시고 후일에 이스라엘의 자녀들에게 이 일을 계속해서 가르치고 증거하게 하신 것입니다.
따라서 기억은 이스라엘을 강하게 합니다. 기억은 위기에서 이스라엘에게 해답지와 같은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이러한 일을 행하게 하는 기억이 있어야 합니다. 기억의 기념비 앞에서 온갖 질문과 토론이 벌어져야 하고 그 안에서 해답이 찾아져야 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그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오늘날 우리에게 이러한 기념비를 주님이 또한 주셨습니다… 우리가 성찬이라는 것을 하는데.. 그 안에서 이 주님의 은혜.. 구원의 기억이 우리안에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26절에 보니.. 이 떡과 잔을 마실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다!! 즉… 후일에 너희 자녀들이 이 일을 왜 하는가? 묻거든 우리가 그 기억을 전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내가 구원을 받았는가? 어떻게 사망의 종되었던 것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나라에 우리가 들어갔는가? 하는 기억들입니다.
우리가 올해 성찬을 못했습니다… 너무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러나 성찬을 못한 것 보다 더 안타까운 것은 .. 우리가 성찬을 왜하는가? 성찬이라는 기념비를 우리에게 왜 주셨는가? 하는 기억을 모두 잊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다음세대가 왜 성찬을 해야 하는가? 이 성찬이 어떠한 의미가 있는가? 우리의 예배가 우리 삶에서 무슨 의미가 잇는가? 물어볼 때 어떤 기억을 대답해 주시겠습니까?
우리에게 요단을 건넌 그 놀라운 기억이 있습니까? 즉, 하나님이 내 앞에서 내가 갈길 몰라 방황할때 나를 인도하여 주신 기억이 있습니까? 이 길은 너가 모르는 길이니 내가 앞서 가겟다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기억이 있습니까?
그 기억에 기념비를 세우십시요… 그리고 전하십시요.. 그리고 주님 오실때까지 그 기억이 선포되게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