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의 문제(1): 죄는 '불법'이다

십자가의 복음 기초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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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1서 3:4 NKRV
4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
우리는 지난 주에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은 항상 생명과 복을 주시는 것이고 우리의 생명과 복은 하나님 그분이라는 것을 나누었습니다. 우리는 그런 하나님과 함께 할 때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생명을 누리는 삶을 살도록 창조된 존재라는 것을 배웠어요. 그래서 우리는 매일 생명과 복이신 예수님을 매일 매일 선택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거에요.
오늘날 인간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그 놀라운 축복을 누리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선택하지 않는 ‘죄'의 문제 때문이었어요.
여러분은 ‘죄'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죄'
몇 가지 예를 말씀드려볼게요.
1. 태권도 관장인 A씨가 앞에서는 자상한 어른인 척했지만 뒤에서는 장애인 여학생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2. 중학생인 B씨는 게임 캐릭터를 사고 싶어 엄마의 지갑에서 몰래 돈을 훔쳤다. B씨의 엄마는 B씨에게 돈의 행방을 물었지만 그는 모른다고 거짓말했다.
3. 연예인 C씨는 불법 도박을 일삼다가 걸려 혐의를 인정하고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였다.
이 사람들은 모두 어떤 공통점을 가졌나요?
네 모두 죄를 지었어요.
여러분은 이 사람들보다 자신이 낫다(이 사람들보다 죄인은 아니다)라고 생각이 드나요?
여러분은 어쩌면 ‘네, 저는 이 사람들보다 나아요'라고 대답할 수도 있어요. 여러분은 스스로 생각하기를, ‘나는 그런 큰 죄를 저지른 적이 없어, 나는 법이 없어도 바르게 살 수 있는 사람이야. 나는 당연히 저들보다 나은 사람이야!’라고 생각할지도 몰라요.
그런데, 죄의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성경이 말하는 죄가 무엇인지 아는 것이 정말로 중요해요. 이번 주부터 성경이 말하는 죄에 대해서 함께 나누게 될 거에요.
먼저 죄는 불법이에요. 하나님의 법을 어기는 것이 ‘죄'이고 불법을 저지르는 것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어요.

첫째, 불법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것이다.

요한1서 3:4 NKRV
4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
창세기 3장을 보면 아담과 하와가 지은 죄도 ‘불법'이었어요.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고 말씀하신 선악과를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따먹은 것. 그것이 불법이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죄'에 대해 생각할 때, 간음, 거짓말, 살인, 도둑질, 술취함, 방탕함 등등 이렇게 누구나 윤리적으로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일들을 ‘죄'라고 많이 떠올려요. 당연히 이러한 잘못들은 명백하게 성경에서도 ‘죄'라고 말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런 죄를 저지르면 ‘불법'을 저지른 것이 되는 거에요. 하나님은 이런 불법을 계속해서 회개하지 않고 저지르는 사람들은 하나님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고 분명히 경고하고 있어요.
고린도전서 6:9–10 (NKRV)
9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10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그런데, 심각한 것은 우리는 음행, 도둑질, 술취함과 같은 윤리적인 죄는 쉽게 죄로 인식하는 반면에,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짓는 죄에 대해서는 죄의 심각성을 전혀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어떤 친구들은 부모님을 욕하고 저주하고, 친구를 은근히 따돌리고, 후욕하고 판단하고 미워해요. 그러면서도 자신은 죄를 짓고 있다고 생각도 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하지만 성경에 의하면 이런 관계의 죄들도 윤리적인 죄와 동등하게 심각한 죄라는 것을 분명히 말해주고 있어요. 여러분 에베소서 4장의 몇 구절을 함께 읽을 건데, 여러분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짓는 죄를 한번 찾아보세요.
에베소서 4:25 거짓말을 하지 말기 바랍니다. 우리는 한 몸에 속한 자들이니, 서로를 진실하게 대하십시오.
26 화가 나더라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기 전에는 화를 풀기 바랍니다.
28 도둑질하는 사람이 있으면, 도둑질을 그만두고 새로운 마음으로 일을 시작하십시오. 그 손으로 열심히 일하여, 오히려 어려운 사람을 도우며 살아가십시오.
29 말을 하려거든 남의 험담을 하지 말고, 다른 사람을 칭찬하는 유익한 말을 하십시오. 여러분의 말을 듣는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것입니다.
31 원한을 품거나 화내지 마십시오. 가시 돋친 말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마십시오.
성경이 말하는 대표적인 관계의 죄들은 험담하는 것, 상대방을 판단하는 것, 상대방에 대해 화내는 것, 상대방을 용서하지 않는 것, 심지어 상대방에 대해서 마음을 닫고 좋지 않은 마음을 품는 것 등도 포함하고 있어요. 성경에 의하면 이러한 관계의 죄들은 살인과 간음과 같은 윤리적인 죄 못지 않게 심각한 죄들이에요.
죄는 하나님의 법을 어기는 ‘불법'이에요. 불법에는 윤리적인 죄 뿐만 아니라 관계의 죄도 포함한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어야 우리가 불법을 저지르지 않을 수 있는 거에요.

둘째, 하나님의 법을 알아야 자신의 죄를 볼 수 있다.

우리나라 법을 어긴다면 그것은 불법이지요? 처벌을 받을 수 있는 죄를 지은 거에요. 그래서 법을 알아야 자신의 행동이 법을 어긴 행동인지 아닌지 알 수 있어요.
최근에, 전동킥보드를 타려면 면허를 따고, 헬멧을 반드시 써야한다는 법이 생겼어요. 그런데, 사천 진주를 다녀보니 밤에 많은 중고등학생들이 헬멧도 쓰지 않고 두명이 하나를 같이 타고 도로를 질주하더라구요. 전도사님은 속으로 생각했어요. 너희 걸리면 부모님이 10만원이 넘는 벌금을 내게 되는데 그것도 모르고 불법을 저지르고 있구나.’ 이 학생들이 불법인지 몰랐다고 해서 벌은 받지 않는 것이 절대로 아니에요.
그런데, 우리가 우리나라 법은 어기며 살지 않더라도, 하나님 나라의 법으로 우리 행동을 살펴보면 어떨까요? 우리가 죄를 짓고 있는지를 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 즉 하나님의 법을 어기고 있지 않는지 알아보아야 해요. 우리가 하나님의 법을 모른다면 하나님이 보시기에 계속해서 죄를 짓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몇 가지 예를 살펴볼까요?
마태복음 5:28(우리말 성경)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여자를 음란한 눈으로 바라보는 사람은 누구든지 이미 마음으로 간음죄를 지은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의하면 여자 혹은 남자를 음란한 눈으로 바라보는 것은 간음죄를 지은 것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그래서 음란물을 보고 즐기는 것도 눈으로 짓는 간음죄에요.
마태복음 5:21-22(우리말 성경) 21 살인하지 말라. ‘살인한 사람은 누구든지 심판을 받을 것이다’라는 옛 사람들의 말을 너희가 들었다.
22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형제에게 분노하는 사람도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또 형제에게 *‘라가’라고 하는 사람도 공회에서 심문을 당할 것이다. 그리고 ‘너는 바보다’ 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지옥 불 속에 떨어질 것이다. *라가: “우둔한”, “멍청한”, “어리석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하면 형제 자매에게 ‘멍청한 놈'이라고 욕하는 것은 살인죄와 같다고 말하고 있어요.
“나는 살인이나 간음과 같은 죄를 지은 적이 없다"고 생각했던 친구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살펴보았을 때 하나님 앞에서 살인죄와 간음죄를 짓지 않은 사람이 거의 없음을 알 수 있을 거에요.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 삶을 비춰보면 얼마나 많은 죄가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 가득차 있는지 알 수 있어요.
마치 방안의 공기가 깨끗한 줄 알았는데, 여름날 강한 햇볕이 비치면 햇빛 때문에 수많은 먼지가 공중에 떠다니는 것을 발견하는 것과 같아요.
여러분 이처럼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불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 삶에 비춰보지 않으면 결코 깨달을 수 없어요. 그래서 사도 바울도 이렇게 고백했어요.
로마서 7:7 NKRV
7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율법이 죄냐 그럴 수 없느니라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으니 곧 율법이 탐내지 말라 하지 아니하였더라면 내가 탐심을 알지 못하였으리라
나는 살인도, 도둑질도, 간음도 한 적없는 법없이도 살 수 있는 사람이라고 큰소리치는 사람도 자기를 하나님의 말씀 앞에 비춰보면, 하나님 앞에서 자기가 얼마나 큰 죄인이며, 자기 삶의 모든 부분이 얼마나 죄로 가득 차 있는가를 발견하게 될거에요.
여러분 죄는 쉽게 볼 문제가 아니에요. 우리가 만약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계속해서 우리의 삶에 빛을 비춰보지 않으면, 우리의 삶이 죄로 가득차 있어도 깨닫지 못하고 더러운 죄를 짓고 살아가게 되는 거에요
요한복음 3:20–21 NKRV
20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21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이 땅에 빛으로 오셨어요. 우리 삶의 어둠을 비추시고 빛으로 나아오게 하시려는 것이었지요.
예수님은 지금도 믿는 사람들의 마음에 성령으로 오셔서 진리를 비추는 빛이 되세요. 그래서 우리가 빛이신 예수님과 동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주님의 말씀을 우리의 삶에 새기며 살아가야해요.
시편 119:105 NKRV
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우리의 삶에 진리가 비춰질 때, 무엇이 하나님께서 싫어하시고 무엇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선한 일인지 우리가 분별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깨달은 선한 일을 따라 살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과 동행하게 되는 거에요.
디모데후서 3:15–17 NKRV
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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