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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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다 보면 종종 목숨을 바쳐서 다른 누군가를 구한 사람들의 소식을 접할 수 있습니다. 소방관이 불길을 헤치고 사람을 구하다 목숨을 잃게 된 경우, 물에 빠져 죽을 위기에 처한 사람을 구하고 자신은 빠져 죽은 사람 등 종종 보게 되는 이런 이야기들은 우리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듭니다.
우리도 이런 가슴 뭉클한 이야기의 주인공이라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 자기 목숨까지 아끼지 않으시는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과 우리의 이야기는 다른 그 무엇보다 가슴 뭉클한 이야기입니다.
지난 본문에 이어서 오늘 본문에서도 예수님은 양과 목자의 비유를 이어 가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스스로를 양의 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통해서 우리를 오고 가는 양들은 구원을 받으며, 양식을 얻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양들에게 생명을 주시는 방식은 삯꾼의 방식과는 달랐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생명으로 양에게 생명을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일하고 위험한 일이 있으면 도망가 버리는 삯꾼과는 달리,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은 양들을 위해 기꺼이 생명을 내어 놓으십니다. 심지어 양 우리에 속하지 않은 양들, 즉 이방인인 우리와 같은 자들을 구하시기 위해서도 생명을 내어 놓으시는 분이십니다.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주인이든 종이든 그 누구든 예수님의 문으로 들어가기만 하면 영생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어린 시절 철이 들기 전 대부분의 아이들은 부모의 사랑에 별다른 감정이 없습니다. 이런 아이들의 모습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사랑하는 것이 부모님의 마음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이런 부모님의 사랑과 같아서 끝까지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우리를 사랑해 주십니다. 철 없이 방황하며 하나님을 찾지도 않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자 생명까지 내어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런 사랑과 희생의 이야기를 우리는 너무 무감각하게 듣고, 시큰둥하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 놀라운 사랑과 희생의 이야기를 매일 매일 떠올리며 감격하고 감사하시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지금도 우리 밖에서 방황하고 있는 어린 양들을 찾으시는 목자를 따라 우리도 우리 밖에 있는 양들을 함께 찾아 나서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목자가 어디 있는지 몰라서, 참된 목자를 보지 못하고 삯꾼 근처만 헤매는 양들을 향해 이 분이 우리의 참된 목자라고 외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생명으로 죽었던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신 예수님의 사랑에 우리가 날마다 감사하며, 참된 목자이신 그 분만을 따르고 전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의 삶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