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시작

마가복음   •  Sermon  •  Submitted
0 ratings
· 34 views
Notes
Transcript

S1. 환영과 인사

네 청년 여러분! 반갑습니다. 계속되는 코로나의 위기로 인해 오늘 모임은 비대면 영상 모임으로 가집니다. 그래도 모두가 다 담대함을 가지고 서로를 돌아보고 예베 생활과 말씀 묵상하는 생활에 힘을 다하는 시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S2. 본문의 주제

오늘부터 우리는 복음서를 통해 예수님의 모습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오늘 1절의 말씀대로 마가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소개하고 있고, 동시에 이는 복음이라고 선포합니다. 우리 1절 말씀을 같이 봅시다.
마가복음 1:1 NKRV
1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마가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그리스도시라고 소개합니다. 그리고 이제 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시작되었다고 선포합니다. 무슨 말입니까? 새로운 시대가 왔다는 것이지요. 하나님의 아들이 그리스도로 오신 이 복음의 역사가 시작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복음서를 통해 시작된 새 시대를 확인하고 점검하기 위해 복음서, 특히 마가복음의 말씀을 같이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S3. 문제 제기

물론 성경은 다 똑같은 건데 꼭 이렇게 구별지어서 이해할 필요가 있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복음서는 다 똑같은 책인데 이 책이나 저책이나 무슨 특별한 것이 있을까? 하는 질문은 해 볼 수 있습니다. 사실 내용도 비슷한 것도 많고 우리가 익숙한 것들도 있어서 별로 새롭지 않아야 하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좀 더 깊이 이해해 보면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J1. 하나님의 속성, 심정, 그리고 방법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경은 하나님을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즉 계시의 책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이를 주의해서 살피고 묵상하면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담 이후로 우리 인류가 타락하고 무너진 존재가 되었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창세전부터 이미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불러 세우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말씀을 신중히 검토하고 읽을 때 하나님의 성령님은 이미 우리에게 믿음을 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성경 읽는 것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특별히 마가는 예수님의 복음의 시작이라고 말씀하면서 이어서는 이사야를 인용하여 세례 요한을 언급합니다. 우리 2, 3절을 봅시다.
마가복음 1:2–3 NKRV
2 선지자 이사야의 글에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준비하리라 3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기록된 것과 같이
사실 여기에서 2절은 말라기 3장 1절을 인용한 말씀입니다. 그리고 3절이 이사야서를 인용한 말씀인데 이사야 40장 3절이 그 내용입니다. 그러니까 마가는 두 예언서, 이사야와 말라기에 나타난 예언을 인용하여 세례 요한이 먼저 사역했다고 기록합니다. 우리 4절을 봅시다.
마가복음 1:4 NKRV
4 세례 요한이 광야에 이르러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이는 무슨 말인가 하면, 구약의 예언서들에는 오실 예수님을 위해 그 앞에서 길을 준비하는 선지자가 올 것이라고 기록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먼저 오시지 않고 선지자의 인도하심 안에 오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을 이 땅에 보내시고 복음을 시작하실 때 먼저 아들의 길을 준비하기 위한 선지자를 보내실 것이라고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선지자가 지금 왔다는 것입니다. 세례 요한이 바로 그 선지자인 것입니다.

J2. 하나님이신 예수님

이는 예수님께서 참으로 구약의 증거를 받은 바로 그 메시야라는 사실을 알려 주는 증거입니다. 예수님의 복음을 위해 하나님의 선지자가 먼저 왔다는 것이 복음의 시작을 알리는 전조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야말로 하늘의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바로 그 아들로서 선지자들, 특히 이사야나 말라기와 같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이미 증거하고 있는 바로 그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입니다. 그래서 이 분에게는 사람인 요한이 할 수 없는 더 크고 위대한 사역이 있습니다. 우리 7, 8절을 봅시다.
마가복음 1:7–8 NKRV
7 그가 전파하여 이르되 나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내 뒤에 오시나니 나는 굽혀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8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베풀었거니와 그는 너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시리라
마가는 세례 요한이 증언한 내용을 인용합니다. 세례 요한은 자기 뒤에 오실 예수님은 자신과는 비교할 수 없는 분으로 자기는 물로 세례를 주지만 그분은 성령으로 세례를 주신다고 말합니다. 성령이 누구에요? 그렇죠. 하나님의 영이시죠. 예수님은 물로서 우리를 회개케 하시는 정도를 넘어 성령으로 우리를 중생케 하시는 분이시라는 말씀입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으로 우리를 새롭게 태어나게 하시는 분이신 것입니다. 이처럼 마가의 복음은 예수님이 사람의 모습을 가진 분이시만 동시에 하늘의 하나님으로, 하나님이신 성령님을 우리에게 주시는 분이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J3. 예수님의 인성

물론 우리 예수님은 또한 사람의 몸을 입으신 완전하신 사람이십니다. 우리가 다음 에 좀 더 자세히 살펴 보겠지만 예수님은 세례 요한에게 나오셨고, 죄인들이 받는 회개의 세례도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기에 죄용서함을 받는 세례는 받지 않으셔도 되지만, 그 자신이 인간이 되시기 위해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바로 이 죄용서함을 얻게 하는 십자가의 길을 걸으신 것입니다.
요한은 우리에게 회개하라고 했지만, 요한의 회개는 아무런 값이 없는 회개입니다. 사람이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자신의 죄에 대해 통회하는 회개이기지만 이것만으로는 참된 구원의 길에 이를 수 없는 회개입니다. 사람의 회개가 완성이 되려면 먼저 죄로 인해 직면해야 하는 심판의 값을 지불하는 일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그럼으로써 우리의 죄의 값을 대신 지불하여서 우리가 구원의 길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람의 회개만 아니라 성령님이 주시는 참된 죄용서함을 얻는 주님의 피의 값을 누리는 참된 중생이 있어야 우리는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바로 이 죄의 값을 지불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실 분으로서 그렇게 죽기 이해 지금 세례를 받으신 것입니다. 복음은 바로 예수님의 고난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참 생명의 삶임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W1. 그러므로 예수님의 복음은 우리의 회개를 완성하는 능력입니다.

사람이 마음을 새롭게 하고, 결심을 바꾼다고 우리가 달라지지 않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내가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회개하는 마음으로 죄를 참회하지만, 그것이 우리를 새롭게 하지는 못한다는 것이죠. 우리는 그렇게 회개하겠지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죽어 주셨기 때문에 우리의 회개는 열매를 맺어 참된 삶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이 오심으로 인간은 참된 회개와 그 열매를 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W2. 회개는 복음의 시작이 가져다 주는 놀라운 열매입니다.

회개로부터 우리가 새로워지는 것이아 아니라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인해 우리가 회개에 이르게 되고, 이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복음이 우리에게 임할 때 우리 모두는 새로운 삶을 향해 나갈 수 있는 새 백성으로 전환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더 이상 죄와 연약함에 휘들리지 않고 철저하게 주님이 주시는 새로운 삶, 예수님 안에 있는 천국의 새 백성의 삶을 향해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W3.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우리의 회개가 완성하십니다.

얼마나 많이, 얼마나 자주 우리가 결심하고 새롭게 살겠다고 선언해요. 그런 결심과 결단이 우리를 새롭게 하지 못한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성령님의 세례를 통해 우리에게 참 복음의 역사를 시작하시면 우리는 새로운 회개자로 삽니다. 지난 날과는 단절된 새로운 새 천국 백성의 삶이 내게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내 속에 거하시고 내주하시는 성령님을 통해 우리는 전정으로 살아야 하는 새 사람의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T1. 복음을 전하는 세례 요한은 그 자신이 놀라운 은혜를 누립니다.

자신에게 천국 복음이신 예수님을 전하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요한은 예수님이 오심을 통해 비로소 온전한 선지자가 되고, 그에게 주어진 모든 짐을 내려 놓고 구약과 신약 시대를 전환하는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세례 요한보다 더 위대한 자가 없다고 하셨어요. 한 시대에서 새로운 시대로 전환하는 역사, 이것이 바로 세례 요한이 그리스도 예수님의 복음으로 인해 누리는 복된 역사입니다.

T2. 오늘 우리 시대는 이런 하나님의 복음을 소망해야 합니다.

안타까운 것은 사람들이 시대가 흘러갈 수록 복음이 아니라 자신을 믿는다는 것입니다. 회개가 아니라 자신의 죄된 속성과 자기 능력에 더 침잠하여 참된 회개의 역사를 누리지 못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인간의 의를 주장하고 인간이 스스로 하나님과 같이, 인간이 바로 신이 될 수 있다는 듯이 그렇게 인간을 높이고 자랑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진 이 복음의 역사가 주는 새 생명을 그들은 누리지 못하고 신뢰하지 않고 자기 힘으로 회개의 역사, 변화의 역사, 새로움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과학이 발전하고 새로움이 우리 가운데 많아요. 그러나 그것은 환경적 기술일 뿐 우리 자신은 여전히 변화할 수 없는 죄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T3. 그러나 성도인 우리에게는 참된 회개가 일어납니다.

우리 모두가 예수님을 믿고 그가 주시는 성령님의 세례를 받아 중생하여 하나님의 새 백성이 될 때 우리에게는 새로운 삶의 열매가 맺어집니다. 성도는 그리스도의 이름 안에서 죄성의 지배에서 벗어나 참된 의의 열매를 맺고 삶에 있어 하나님의 온전한 아들과 딸들로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내 힘이 아니라 오직 주님의 은혜와 성령님의 능력으로 우리는 참된 믿음의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L5. 사랑하는 청년 여러분!

이제 예수님의 복음의 시작으로 인해 우리 모두는 새로운 사고와 삶을 가지고 살아가는 천국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은 이제 예수님 안에서 변화되어 집니다. 우리가 말씀을 묵상하고 믿는 자들과 말씀을 나누며 살아갈 때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거룩한 능력이 임하고, 내주하시는 성령님의 역사가 일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회개의 삶, 새로운 삶, 이전과 다른 삶을 향해 복음의 능력을 믿고, 성령님의 내주하심을 믿고 달려가야 합니다. 새롭게 결심도 하고 주님의 새로운 은혜를 구하며 새 길을 걸어야 합니다.

L6.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이 마가복음의 선포를 마음에 깊이 새김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새 은혜를 향해 나아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회개의 삶, 지금까지와 다른 새로운 삶을 살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값을 다 지시고 성령님을 통해 우리를 거듭나게 하셨기 때문에 성도인 우리들은 모두가 다 하나님의 약속하신 믿음을 붙들고 새 길을 걸으리라 결심해야 하는 것입니다. 나는 부족하지만 우리에게 성령님으로 세례를 주신 예수님은 지금 저 하늘에서 우리를 새롭게 살아갈 백성으로 불러주시기 때문입니다. 이 한 주간도 예수님의 복음 안에서 새로운 은혜와 소망의 약속을 붙잡고 새 백성의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가시는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