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양식을 위한 삶(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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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신자는 하나님이 자신의 인생을 채워주시며, 베푸시는 분임을 믿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재물을 섬기기보다 오히려 재물의 주인되시며, 베푸시는 하나님을 섬깁니다. 과거에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채워주셨듯이 오늘도 일용할 양식으로 채워주시는 분임을 그들이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더더욱 채우려고 고민하는 존재가 아닌 하나님을 바라고 그를 위해 살아가는 존재로 지음을 받았기에 열심히 일하여 열매 맺으시는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는 존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여러분의 인생을 베푸시는 사랑과 채워주심을 경험하고 계신가요?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일하되, 사람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닌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는 성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이 채워주신다는 믿음으로 성경은 곳간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곳간을 세워주시고, 채워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잠 8:21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재산을 상속받게 해 그들의 창고가 가득 차게 할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것들이 상하지 않고, 남아 있도록 곳간을 주신 것이지요. 재물은 어려운 날 우리를 일으켜 줄 귀한 견고한 성이 되기도 합니다. (잠 18:11 부자의 재물은 그의 견고한 성이라 그가 높은 성벽 같이 여기느니라) 요셉은 7년 풍년의 기간을 7년 기근을 위해 대비하여 곳간을 만들고 모아두어 환란 날에 사용하였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곳간을 만들고 재물을 잘 쌓아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문제는 재물과 하나님을 동시에 섬기거나, 재물보다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는 것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약성경 중에서 특히 잠언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재물을 규모 있게 잘 다스리라고 가르칩니다. 주신대로 막 쓰는 것이 아니에요. 그렇게 될 때 우리는 반드시 궁핍하게 될 것입니다. (잠 14:24 지혜로운 자의 재물은 그의 면류관이요 미련한 자의 소유는 다만 미련한 것이니라)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것을 기쁘게 누리지만 베푸시는 하나님 앞에서 규모 있게 써 나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우리들은 곳간 안의 재물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마태복음은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마 6:19-21 19 너희는 자기를 위해 이 땅에 보물을 쌓아 두지 말라. 땅에서는 좀먹고 녹슬어 못 쓰게 되고 도둑이 들어와 훔쳐가기도 한다. 20 그러므로 너희를 위해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하늘에서는 좀먹거나 녹슬어 못 쓰게 되는 일도 없고 도둑이 들어 훔쳐 가지도 못한다) 바로 자기를 위해 이 땅에 쌓아두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20절의 말씀처럼 하나님의 채우심을 경험하였으니 자신의 곳간을 비워서 베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다시금 채우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곳간을 주시고, 채워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은 나의 양식이 아닌 우리의 양식을 오늘 채워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때 우리는 자신의 양식에 얽매이지 않고, 우리의 양식을 위해 돕는 자가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나의 곳간에 내가 쓴 양 만큼 또 다시 채워주실 것을 내가 믿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을 때 우리는 주는 것이 아깝게 되고, 욕심을 부리게 됩니다. 하나님이 아닌 재물을 섬기는 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마 6:24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한다. 한쪽을 미워하고 다른 한쪽을 사랑하거나, 한쪽을 중히 여기고 다른 한쪽을 무시할 것이다.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 하나님의 채우심을 경험하기 원한다면 자신의 곳간을 한번 비워서 우리의 양식으로 섬겨보세요. 하나님의 채우심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물질에 얽매이는 삶이 아닌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이 사실을 잘 안 사람이 있습니다. 잠언에서 알굴은 다음과 같이 고백합니다. (잠 30:8-9 8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9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그는 자신이 물질에 얽매이지 않고, 하나님을 온전히 잘 섬기게 해달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양식/재물이 있을 때나 없을 때, 모두 하나님을 찾고 의지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이고, 하나님의 채우심이 아니고서는 못사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채우심을 경험하여 사람에 얽매여 살아가는 것이 아닌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는 참된 성도가 됩시다. 그리고 하나님의 채워주심을 알아 우리의 양식을 위해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