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나님, 나의 부모님 (136-142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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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
오늘 본문
7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지니라
16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서론
서론
십계명의 구조 : 1-3, 4, 5-10
십계명의 구조 : 1-3, 4, 5-10
제가 지난 번에 사랑을 드러내는 십계명의 구조에 대해서
4계명을 기준으로 1-3계명과 5-10계명으로 나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이웃을 사랑하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안식해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즉, 우리가 하나님께서 안식하시며 복을 주심으로 인하여 우리의 형제, 자매, 이웃들이 쉼을 얻고 회복을 얻게 되는 날, 바로 안식일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고, 하나님의 사랑을 따라 이웃을 사랑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십계명이 4계명을 회복할 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오늘 우리가 앞에서 살폈던 십계명의 구조를 좀 더 깊이, 심도 있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조금 더 깊이 있게, 심도 있게 그 구조를 살피자면,
십계명의 구조는 4계명을 기준으로 앞 뒤 게명들이 대칭을 이루는 구조입니다. 그러니까 1계명과 5계명이 하나의 계명으로 묶이고, 2계명과 6, 7 계명이 하나로 묶이며, 3계명과 8, 9, 10계명이 하나로 묶이는 구조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상세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네 부모를 공경하라"라는 5계명이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는 1계명과 연결되어 하나의 의미를 드러내고,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는 6, 7계명이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라"는 2계명과 연결되어 하나의 의미를 드러내며,
“도둑질하지 말라",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라는 8, 9, 10계명이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는 3계명과 연결되어 하나의 의미를 드러낸다는 것입니다.
즉, 4계명을 기준으로 뒤에 있는 5-10계명을 통해서 1-3계명을 이해해야 하고, 1-3계명을 통해서 5-10계명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론
본론
우리에게 부모님이란 존재
우리에게 부모님이란 존재
우리는 태어날 때, 나의 부모님은 이런 분이셨으면 좋겠다라고 하며 우리 마음대로 부모님을 결정하지 못합니다.
그저 이미 결정된 상태로, 결정된 대로 나의 부모님 밑에서 태어나고 자라게 되었습니다.
내가 자라가면서 내 부모님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우리 부모님을 다른 부모님과 바꿀 수도 없고, 바꾸는 것을 우리는 옳은 것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이러니 한 것은 부모님이 좋든 싫든 어쨌거나 우리는 부모님의 영향 아래에서 나의 부모님을 닮아가며 자란다라는 것입니다.
나는 절대 우리 부모님처럼 안 살거야! 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지만, 결국 우리의 모습은 부모님의 모습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결국, 우리는 나의 부모님의 모습 속에서 그 모습을 그대로 답습하고, 그 모습을 그대로 배우며 자란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전자전이라는 말이 생겨났습니다.
그 부모님을 보면, 그 자녀를 알 수 있고, 그 자녀를 보면, 그 부모님을 알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왜 5계명이 1계명과 하나의 계명으로 묶이는지 그 이유를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1계명 본문 연구
1계명 본문 연구
오늘 본문 신명기 5:7 은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7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지니라
원문 직역!
원문 직역!
오늘 본문을 원문에서 보면 이렇게 직역됩니다.
“또 다른 하나님(신들) 그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너에게, 나의 얼굴 앞에서"
이를 좀더 부드럽게 번역해보자면,
“나의 얼굴 앞에서 너에게는 또 다른 하나님 그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번역됩니다.
그리고 이 부정문으로 된 1계명을 긍정문으로 바꾸면,
“너에게는 나만 하나님(신)으로 존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할 수 있고, 좀 더 다듬어보자면, “나만이 너의 하나님이 될 수 있다"라고 번역할 수 있습니다.
즉, 나 외에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는 것은 바로 애굽에서 부터 너를 구원하여 낸 여호와만이 너의 하나님(신)이 될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고통당하며, 괴롭힘 당할 때, 너를 구해준 자가 누구이냐?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 아니시냐! 그러므로 너희들에게 있어서 너희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너희의 울부짖는 그 소리를 모른채 하지 않은 나 여호와 하나님이 너희를 애굽에서 건져내었으니 여호와 하나님 만이 너희의 유일한 하나님이 되신다라는 것입니다.
바로 너를 낳아주고, 길러준 자만이 너의 부모님이 될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이 문장에는 이런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너희가 좋든 싫든 내가 너희를 선택하였기에 너희는 애굽에서 부터 건짐받았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되었으며, 너희는 나의 자녀가 되었다라고 말입니다.
1계명과 5계명 하나로 묶기 : 바꿀 수 없는 존재
1계명과 5계명 하나로 묶기 : 바꿀 수 없는 존재
바로, 여기서 우리는 5계명과의 연결 고리를 발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여호와 만이 우리의 하나님이 되실 수 있다라는 것, 그리고 우리를 낳아주고 길러준 분이 우리의 부모님이 되신다라는 것 속에서 발견되는 공통정으로 우리는 변할 수 없는 나의 하나님, 변할 수 없는 나의 부모님으로 연결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좋든지 싫든지 우리는 부모님의 자녀가 된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좋든지 싫든지 우리가 만들어지기 이전부터 하나님의 자녀로서 만들어졌다라는 사실입니다.
바로, 우리에게는 변하지 않는 존재가 있다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하나님이 되시는 여호와이시고, 또 다른 하나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부모님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것을 부당하다 할 수 있을까요?
내가 원하지 않는 부모님 밑에서 태어났다고 해서 우리가 그것을 억울한 일이라 여깁니까? 그것이 악한 일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아닙니다.
우리는 태어나기 이전에 결정되고, 정해진 모든 것들에 있어서 불평하지 않습니다. 단지 싫어는 하지만, 그것을 가지고 악하다 혹은 그것을 결정한 존재를 부정하고 악한 존재로 치부하지는 않는다라는 것입니다.
내가 이 시대에 태어나야 한 것, 내가 이 지역에서 정착하고 살아가야 하는 것 등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결정에 대해 우리는 불평은 하지만 그것이 부당한 것이라 말하며, 그것을 바꾸어 놓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듯 우리가 결정하지 못하는 것을 가지고 불평하는 사람들에게 세상에서 현명하다 불리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어찌 할 수 없는 것을 불평하는 것보다 그것에 적응하고 그것을 통하여 앞으로 더 나아가는 것이 더 현명한 것이다"라고 말입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나에게 너에게 유일한 신이 되신다는 것은 곧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을 넘어서는 범위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라고 에베소서 1:4-5 은 말하고 있습니다.
즉, 이 세상이 창조되기 이전에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선택하셨고,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겠다 결정하셨다라는 것이고, 그 결정은 우리가 뭐라고 할 수 없는 결정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저 하나님의 선택에 하나님의 예정하심에 감사함으로 그 속에서 앞을 향하여 전지해야 한다는 것이죠. 이것을 두고 왜 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야 하는가? 왜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야 하는가?라는 의문을 둔다는 것은 곧 어리석고도 어리석은 일이다라는 것입니다.
5계명 본문연구
5계명 본문연구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만을 나의 신으로 두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것을 우리는 5계명에서 보게 됩니다.
16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5계명에서 말하는 바는 바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많이 들으신 것처럼 공경하다라는 말은 무겁게 여기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단어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영광스럽게 여기다라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는 것, 그리고 나의 부모님을 영광스럽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1게명과 5계명이 말하고자 하는 바라는 것입니다.
영광스럽게 여기다
영광스럽게 여기다
우리가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인정해야 합니다.
빌립보서 2:11 은 이렇게 말합니다.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바로, 우리가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한다는 것은, 나의 부모님을 영광스럽게 한다는 것은 곧, 우리의 하나님이 여호와 이심을 인정하는 것이고, 나의 부모님이 되신다는 사실을 인정함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혹여 우리는 왜 내 부모님은 이런가? 라고 하며, 불평과 불만을 늘어 놓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의 부모님에 대해서 그러니까 나의 부모님의 직업과 상황, 모습, 그 모든 것들을 인정하고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영광스럽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그러니까 하나님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믿음으로 인정하는 것 그것이 바로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한다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하나님과 부모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 2:12 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12 이는 너희를 부르사 자기 나라와 영광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께 합당히 행하게 하려 함이라
라고 말입니다.
바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살아가는 것 그것을 바울은 영광을 돌리는 것으로 말하고 있다라는 것이죠.
그러면서 바울은 빌립보서 1:11 에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11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하노라
라고 말입니다.
즉,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간다는 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의의 열매를 가득 맺어가는 삶을 의미하는 것이죠.
우리 부모님들이 언제 우리들을 키운 보람을 느낄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가 부모님의 마음을 알고, 그 부모님의 뜻을 따라 살아갈 때 입니다.
적당한 나이에 결혼을 하고, 적당한 나이에 가정을 꾸려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 그것이 많은 부모님들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 뜻에 따라 적당한 나이에 적당한 때를 따라 부모님의 뜻을 이루며 살아 갈 때, 부모님들은 가장 보람을 느낀다라는 것입니다.
결론
결론
영광을 위한 첫 걸음 : 회개
영광을 위한 첫 걸음 : 회개
영광스럽게 하다라는 것을 바울은 항상 말합니다. 그리고 바울은 거의 모든 편지에서 하나님께 송영을 올리며,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보이신 구원의 은혜를 항상 찬양하였으며, 자신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이름이 온 세상에 드러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바울이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회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날마다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날마다 자신의 연약함을 아는 것 그것이 바울이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는 첫 걸음이었다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자신의 연약함과 부족함에서 멈추어 서서 나는 못해, 나는 부족하니까, 연약하니까 안해도 되 라며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연약하고 부족함을 보듬어 주시고, 채워주시며, 흔들어 넘치도록 채워 주시는 하나님임을 확신하는 믿음이 있었다라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영광스럽게 하다 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앞에서 회개가 우리의 처음 모습을 회복하는 길이고, 우리의 완전성을 향하여 달려가는 길임을 보았습니다.
바로, 우리가 날마다 회개함으로 우리는 우리의 연약함와 부족함을 나무라지 않으시고 꾸짖지 않으시며 오히려 흔들어 넘치도록 채워주시는 그 하나님, 우리를 강한 팔로 항상 보호하시며 인도하시는 그 하나님을 발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시간 나의 하나님을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나의 하나님께서 나의 연약함을 채워 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 그것은 바로 나의 연약함과 부족함이 하나님의 강함과 완벽함으로 가리워 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러분들에게서 흠이 조금이라도 보이신다면, 보았다면, 여러분들은 하나님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 여러분들을 향하여 두팔을 벌리시고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품에 안기어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당당하게 자랑스럽게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