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굽을 심판하시는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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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방 나라들에 대하여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2 애굽에 관한 것이라 곧 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 넷째 해에 유브라데 강 가 갈그미스에서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 패한 애굽의 왕 바로느고의 군대에 대한 말씀이라 3 너희는 작은 방패와 큰 방패를 예비하고 나가서 싸우라 4 너희 기병이여 말에 안장을 지워 타며 투구를 쓰고 나서며 창을 갈며 갑옷을 입으라 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본즉 그들이 놀라 물러가며 그들의 용사는 패하여 황급히 도망하며 뒤를 돌아보지 아니함은 어찜이냐 두려움이 그들의 사방에 있음이로다 6 발이 빠른 자도 도망하지 못하며 용사도 피하지 못하고 그들이 다 북쪽에서 유브라데 강 가에 넘어지며 엎드러지는도다 7 강의 물이 출렁임 같고 나일 강이 불어남 같은 자가 누구냐 8 애굽은 나일 강이 불어남 같고 강물이 출렁임 같도다 그가 이르되 내가 일어나 땅을 덮어 성읍들과 그 주민을 멸할 것이라 9 말들아 달려라 병거들아 정신 없이 달려라 용사여 나오라 방패 잡은 구스 사람과 붓 사람과 활을 당기는 루딤 사람이여 나올지니라 하거니와 10 그 날은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의 대적에게 원수 갚는 보복일이라 칼이 배부르게 삼키며 그들의 피를 넘치도록 마시리니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북쪽 유브라데 강 가에서 희생제물을 받으실 것임이로다 11 처녀 딸 애굽이여 길르앗으로 올라가서 유향을 취하라 네가 치료를 많이 받아도 효력이 없어 낫지 못하리라 12 네 수치가 나라들에 들렸고 네 부르짖음은 땅에 가득하였나니 용사가 용사에게 걸려 넘어져 둘이 함께 엎드러졌음이라
문제 제기
45장까지의 예언이 마친 이후 예레미야는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특별히 이 열방 예언은 유다가 끝까지 의지하고자 한 애굽에 대한 심판으로부터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열방을 통치하시는 주이심을 기억하고 성도는 세상이 아니라 우리 주님이신 예수님만을 신뢰하며 살아야 합니다.
본문의 주제
특별히 본 예언은 애굽의 파라오 느고가 갈그미스에서 바벨론의 느부갓넷살에 의해 패배한 BC 605년경의 예언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절을 봅시다.
2 애굽에 관한 것이라 곧 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 넷째 해에 유브라데 강 가 갈그미스에서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 패한 애굽의 왕 바로느고의 군대에 대한 말씀이라
하나님께서는 전장터를 향해 달려가는 느고에게 열심히 전쟁터를 향해 나가라고 말씀하십니다. 3, 4절을 봅시다.
3 너희는 작은 방패와 큰 방패를 예비하고 나가서 싸우라 4 너희 기병이여 말에 안장을 지워 타며 투구를 쓰고 나서며 창을 갈며 갑옷을 입으라
그러나 이들은 곧 물러나 두려움에 쌓이게 되고 전쟁에서는 크게 패하게 됩니다. 5, 6절입니다.
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본즉 그들이 놀라 물러가며 그들의 용사는 패하여 황급히 도망하며 뒤를 돌아보지 아니함은 어찜이냐 두려움이 그들의 사방에 있음이로다 6 발이 빠른 자도 도망하지 못하며 용사도 피하지 못하고 그들이 다 북쪽에서 유브라데 강 가에 넘어지며 엎드러지는도다
물론 시작할 때 애굽은 자신들의 승리를 자고하며 전쟁의 분위를 돋우었습니다. 7,-9절을 봅시다.
7 강의 물이 출렁임 같고 나일 강이 불어남 같은 자가 누구냐 8 애굽은 나일 강이 불어남 같고 강물이 출렁임 같도다 그가 이르되 내가 일어나 땅을 덮어 성읍들과 그 주민을 멸할 것이라 9 말들아 달려라 병거들아 정신 없이 달려라 용사여 나오라 방패 잡은 구스 사람과 붓 사람과 활을 당기는 루딤 사람이여 나올지니라 하거니와
그러나 이러한 애굽의 화이팅은 하나님의 손에 의해 큰 패배로 드러납니다. 10절을 봅시다.
10 그 날은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의 대적에게 원수 갚는 보복일이라 칼이 배부르게 삼키며 그들의 피를 넘치도록 마시리니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북쪽 유브라데 강 가에서 희생제물을 받으실 것임이로다
하나님은 이날에 유다를 미혹하여 하나님의 품에서 빼앗은 애굽에게 보복하신 것입니다. 바벨론의 칼은 피를 넘치도록 마시고, 여호와는 바벨론 강가에서 희생제물을 받으시고자 하셨습니다. 이는 곧 애굽이 철저히 파괴를 당하고 바벨론으로 이주한 유다 백성들은 안전히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게 될 것임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선지자는 이 때의 애굽의 파괴는 치유할 수 없는 큰 수치가 될 것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1, 12절입니다.
11 처녀 딸 애굽이여 길르앗으로 올라가서 유향을 취하라 네가 치료를 많이 받아도 효력이 없어 낫지 못하리라 12 네 수치가 나라들에 들렸고 네 부르짖음은 땅에 가득하였나니 용사가 용사에게 걸려 넘어져 둘이 함께 엎드러졌음이라
애굽은 심판받으리라
이처럼 하나님은 유다가 의지하던 애굽이 철저히 심판을 받게 될 것임에 대해 예고하십니다. 애굽은 강대국이나 결코 하나님을 대신할만한 세력이 되지 못합니다. 그들은 갈그미스 전투로 인해 신흥 바벨론에게 크게 패하게 될 것이며 그 피해는 치유할 수 없을 정도여서 온 세상의 조롱거리가 되고 말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애굽에 대한 심판을 의미할뿐만 아니라 애굽을 의지하여 하나님을 거역하는 유다를 향한 심판이기도 합니다.
심판의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
우리의 구주로 오신 예수님은 우리 삶의 주인이 되시고 우리 인생의 참 삶을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주님의 인도하시는 말씀과 뜻을 쫓아 살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유다는 이런 은혜와 관계를 잊어버리고 하나님을 거역하고 그 인도하심과 말씀을 떠나 이방의 다른 신상을 예배하고, 그들을 위해 경배를 준비하는 심각한 파괴적 삶을 살았습니다. 그 결과로 하나님은 유다가 믿는 애굽의 실체를 보이시고 심판의 권세를 가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예표하며 열방의 심판을 선언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결단과 적용
이제 우리 성도들은 우리 삶의 참 주인이신 예수님을 마음에 구주로 모시고 그리스도를 참 주인으로 섬기며 충성된 삶의 걸음을 걸어야 합니다. 세상의 나라와 세상의 것들을 무시하고 살아서는 안되지만, 그것을 의지하고 그것에 기대살기 보다는 참 주인이요 구주가 되시는 예수님을 신뢰하고 믿음 가운데 더 온전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세상의 우상을 내려놓고 참 주인이신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참 성도의 길을 온전히 걸으시는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