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을 위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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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0:1-9

서론
어제도 말씀 들으셨던 것처럼 시편은 총 5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유대교 전통에 따라서 특별히 토라, 모세 오경처럼 다섯 권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왕을 위한 기도는 고대 사회에서 있었던 관행이었다.
제 1권에 속한 시편 20편은 총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회중들의 왕을 향한 기도 (1-5) -> 왕의 확신기도 (6-8) -> 회중들의 기도 (9) 이렇게 나눌 수 있습니다.
성경전서 개역개정판 (20편:1)
환난 날에 여호와께서 네게 응답하시고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이 너를 높이 드시며
처음 1절에서 ‘환난 날' 이것은 영어로 ‘day of trouble’입니다. 7절에서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라는 구절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이제 막 임박한 전쟁 가운데에 왕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백성들은 이 한 왕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왕의 운명이 왕이 통치하는 온 민족의 운명과 같기에 백성들은 왕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마치 사무엘하 21:17절에 아비새가 다윗에게 블레셋 전쟁 가운데 우리와 함께 다시는 나가지 말자고 하면서 ‘이스라엘의 등불'이 꺼지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지금 시편 20편 1절의 왕도 이스라엘 민족의 등불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이 너를 높이 드시며' 전체를 보게 되면 이렇게 이름이 1, 5, 7절에 나타난다. 하나님의 이름은 무엇을 의미할까?
성경전서 개역개정판 (18장)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 (시 18:10)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 ‘strong tower’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이름은 바로 자기 계시, 신적 현현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서,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너를 높이신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여기서 왜 야곱의 이름이라고 했을까? 바로 하나님과 그의 백성의 친밀한 관계를 나타내기 위해서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이라고 언급한 것이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의 줄임말).

2 성소에서 너를 도와 주시고 시온에서 너를 붙드시며

3 네 모든 소제를 기억하시며 네 번제를 받아 주시기를 원하노라 (셀라)

여기에서 성소와 시온은 같은 의미이다 (예루살렘 시온산 위에 성소가 있었다). 하나님의 임재를 의미한다. 이렇게 환난 날에 왕이 가장 먼저 한 것은 예배이다.
적용) 우리가 세상에서 환난을 당할 때, 수많은 적군들이 둘러 진을 칠 때에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바로 성소에 들어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다. 그때에 성소에서, 예배의 자리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그 때에 하나님의 도움을 체험할 수 있다. 영어 버전이 더 맘에 와닿는 것 같다.

2 May he send you help from the sanctuary

and sustain you from Zion.

4 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시고 네 모든 계획을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5 우리가 너의 승리로 말미암아 개가를 부르며 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의 깃발을 세우리니 여호와께서 네 모든 기도를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4절에서 네 마음의 소원과 네 모든 계획은 인간적인 소원이나 계획을 의미하지 않는다. 오히려 하나님의 소원과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기도이다.
적용) 야고보서에도 말씀하듯이 “우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않았기 때문이요 구하여도 얻지 못함은 정욕으로 잘못 구함이라"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기도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가 된다.

2  너희가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고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나니 너희가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3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

5절에 victory도 6, 9절에 나타난 구원이라는 단어, save의 어근을 사용하는 단어다. “yasha” (Jesus 어근)
‘우리의 깃발을 세우리니' 이것 역시 군대 용어이다. 나라 깃발 같은 것에 보면 어떤 학교의 상징이 있는 것처럼 보통 전쟁에서 깃발하면 그들이 섬기는 신들을 상징적으로 깃발에 새겨놓는다. 특별히 고대 전쟁에서 깃발은 그 나라의 신이 자신들을 위하여 싸운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이런 의미에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의 깃발을 세운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싸운다는 것이다.
우리는 여기에서 바로 ‘여호와 닛시'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다.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는 줄 이제 내가 아노니 그의 오른손의 구원하는 힘으로 그의 거룩한 하늘에서 그에게 응답하시리로다

7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8 그들은 비틀거리며 엎드러지고 우리는 일어나 바로 서도다

여기서부터 왕의 확신의 기도가 나온다. 6절에 아까는 2절에서 도움이 시온에서 나온다고 했는데, 지금은 거룩한 하늘이라고 말한다. 이는 다른 두 장소가 아니라 예루살렘에 있는 시온 산에 위치하는 땅의 성소는 하늘의 거주지를 가리키는 땅의 상징이다. 응답은 승리를 이끌 능력의 형태로 오는데 이 능력은 하나님의 오른 손이 대변한다.

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7절에서 아무리 사람의 힘이 세고, 무기가 최첨단일지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무용지물이다. 시편 68편에도 하나님의 병거는 천천이요 만만이라고 했다. 그리고 하나님 함께하시니, 우리가 잘 아는 스토리, 다윗과 골리앗을 봐도 알 수 있다.
다윗이 뭐라고 합니까?

45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적용) 여러분, 아무리 최신의 무기를 가지고 우리를 괴롭히려고 해도, 어떤 질병이나, 어떤 고난이나, 어떤 인생의 풍파가 우리를 쓰러뜨리려고 해도 그 질병이 크면 클수록 고난이 클수록 풍파가 클수록 그러한 것들은 하나님의 기적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엑스트라이고, 조연일 뿐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가 홍해의 사건을 잘 기억하고, 풀무불 가운데 다니엘의 세 친구의 이야기를 잘 알며,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를 잘 아는 이유는 이들이 맞닥뜨린 대적이 세상의 눈으로 볼 땐 어마어마 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을 때 사단은 본인이 승리했다고 생각했을 것이지만 결국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
세상의 눈으로 볼 때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거의 패배한 것 같이 볼일 때 바로 그때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이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시간이다. 바로 이때 여호와의 이름의 깃발을 세우며 승리의 개가를 부르는 준비를 해야한다.
백성의 다시 한번 왕을 위한 기도

9 여호와여 왕을 구원하소서 우리가 부를 때에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적용) 국가적으로는 지도자를 위해서 기도, 주님을 신실하게 믿는 지도자가 대한민국과 미국의 지도자들 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하는 것도 중요하고 교회적으로 볼 때는 교회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미국성령사관학교 1기로 갔을 때 장영일 원장님이 했던 이야기, 교회의 타락의 가장 큰 원인은 목회자의 영성 부족..
가정적으로는 우리 가정의 왕 같은 제사장으로 세우신 아버지들이 역할을 잘해달라고 위해 기도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여기서 승리하는 길은 오직 여호와의 오른손으로만 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고 여호와의 이름만이 우리를 모든 유혹에서 승리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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