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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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예화

이동원목사 설교예화 묶음 예화 묶음 3-1. 차 례 1.<물질과 신앙> 인생의 초점 2.<영생> 영생의 선물 3.<실망> 흔들리지 않는 신앙 4.<박해> 그리스도인을 죽이는 마음의 부패 5.<선택> 올바른 선택 6.<제자들 순교> 핍박받는 자의 복 7.<존경> 영광의 주인공 8.<초점>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의 진실 9.<만남 창조주> 인생의 주인 10.<허송> 짧은 인생 1.<물질과 신앙> 인생의 초점 세계에서 부자로 유명한 록펠러(Rockefeller)는 33세가 되었을 때 최초로 자기 인생에서 100만 불의 순수한 이익을 얻는 백만장자가 되었습니다. 43세에는 미국에서 가장 커다란 회사를 소유했고 53세에는 억만 장자가 되어 세계 최대의 부호(富豪)가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53세까지 행복한 사람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에게는 알로피셔(alopecia)라는 탈모증 비슷한 병이 있었는데 머리카락과 눈썹이 빠지고 몸이 초췌하게 말라 가는 병이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의사로부터 결정적인 소식을 듣습니다. “이런 상태로 1년을 견딜 수 있을까 싶습니다.” 그 선언을 들은 그날 밤 그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괴로워했습니다. 그 당시 사업은 너무나도 잘돼서 하루에 100만 불을 벌었지만, 그는 먹지도 못하고 자지도 못하는 괴로운 인생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는 순간 이 많은 재산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는 허무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밤새 괴로워하다가 한 순간 그는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서 “돈은 아무것도 아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 되신다”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 침대 곁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도와 함께 새벽을 맞이한 록펠러의 인생은 그 다음부터 달라졌습니다. 피상적으로 교회에 나갔던 모습은 사라지고 성실하게 교회에 출석하며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그는 신실하게 신앙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지난 후 교회 하나를 지었습니다. 그 교회가 바로 뉴욕에 있는 유명한 리버사이드 교회입니다. 그리고 그는 록펠러 재단을 만들어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의료사업을 위해서 자기 모든 재산을 쏟아 부었습니다. 이러한 결단을 내린 직후 이상하게도 그는 잘 먹기 시작했고 잠도 잘 자게 되었습니다. 의사들은 그가 거의 55세를 넘기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지만 이 록펠러는 98세까지 살았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33 ---------------- 2. <영생> 영생의 선물 오래 전에 미국에서 일어난 실화입니다. 미국의 모든 시민의 가슴을 울리고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더욱 신앙의 도전을 주었던 한 어린 소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 어린 소년의 이름은 라이언 화이트(Ryan White)였습니다. 라이언은 13살 때 혈우병을 앓아서 수술을 받았는데 수혈을 잘못해서 그만 에이즈(AIDS)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자신의 잘못도 아닌 어른들의 부주의로 소년의 인생은 이제 죽음의 길에 놓이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는 자신이 곧 죽을 것을 알면서도 그 누구를 원망하지 않고 변함없이 너무나 밝게 학교 생활을 했습니다. 오히려 다른 사람들에게 아주 친절하게 대하였고, 그를 염려하는 부모님을 위로하면서 기쁘게 지냈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신문 기자들에게 알려지게 되면서 소년의 이야기는 신문에 매일 게재되었고 텔레비전 등의 매체에서 보도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각광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레이건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라는 거부 부동산 업자, 마이클 잭슨 등 유명 인사들과 많은 사람들이 그를 찾아가 선물도 주고 위로하며 관심을 표현해 주었습니다. 그럼에도 죽음은 그를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그후 라이언은 5년 동안 살다가 결국 18살에 죽었습니다. 소년이 죽기 전에 그의 아버지와 마지막으로 나눈 대화 내용이 한 크리스천 잡지에 실렸습니다. “아들아, 미안하다. 이제는 네게 아무것도 해 줄 것이 없구나. 이 아빠가 더 이상 어떤 선물도 줄 수 없음을 용서해다오.” “아빠, 전 지금까지 많은 선물을 받았지만 아무도 아빠 같은 선물을 준 사람은 없었어요. 아빠는 저에게 죽어서도 천국에 갈 수 있는 티켓을 선물로 주셨잖아요. 바로 예수님을 소개해 주셨어요. 아빠 때문에 교회에 나가서 예수님을 믿고 영생을 선물로 얻었는걸요. 이 보다 더 위대한 선물은 없을 거예요.”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로마서 6:23 -------------- 글감. * .<유머> 역사적 반성 한 배에 열 명의 사람들이 탔는데 그들은 각각 자신의 나라를 대표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한참 항해를 하던 중에 큰 일이 발생했습니다. 배 밑바닥에 구멍이 났는지 물이 스며들기 시작했고 열 명중에 세 사람만 없으면 그런 대로 무게를 지탱해 육지까지 갈 수가 있었습니다. 과연 어떤 나라의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자진하여 죽음을 선택할 것인가! 서로 눈치만을 보고 있었습니다. 몇 분이 지났을까요? 갑자기 영국 사람이 일어나서 “대영제국의 명예와 신사도를 발휘하여 내가 먼저 뛰어내리겠습니다”라고 말하며 물 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미국 사람이 “저도 카우보이 정신을 지켜 여러분들을 위해 희생하겠습니다”라며 뛰어내렸습니다. 이제 마지막 한 사람만 남았는데, 그때 한국 사람이 벌떡 일어나더랍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만세” 삼창을 하더니 발을 들어 옆에 앉아 있는 일본 사람을 걷어차 물 속으로 빠뜨렸답니다. 참으로 재미있지만 의미 있는 우스갯소리입니다. 한국이 일제통치 하에 있으면서 받았던 말할 수 없는 민족의 서러움 때문인지 아직도 한일 관계를 보면 그리 긍정적이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의 잘못을 탓하기 이전에 먼저 어떻게 해서 나라를 잃게 되었는지 깊은 역사적 반성이 이루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라-신명기 5:6 /69페지글참조 ---------------------------- 3. <실망> 흔들리지 않는 신앙 번역 선교사인 타우센트(Townsend)는 남미를 전도하는 중에 돈 빌레모라는 한 원주민 젊은이를 만나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젊은이는 복음을 받아들여 그리스도인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주님의 명령대로 복음 전도자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후 전도자가 된 돈 빌레모는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주님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가 타우센트 선교사에게 찾아와 이렇게 말했습니다. “선교사님, 전 이제 사표를 내겠습니다. 여기 전도자 사표를 가지고 왔으니 받아주십시오.” 타우센트는 너무나도 기가 막혀서 그에게 물었습니다. “왜 사표를 내려고 하지요?” “저는 전도가 이렇게 어렵고 힘든지 몰랐어요. 전도하기가 너무너무 힘들어요. 이제 사람들이 욕하는 소리와 고함소리 그리고 그들의 비난을 견딜 수가 없어요. 제가 왜 그런 비웃음을 받아가면서 전도해야 하지요? 사실 제가 아쉬운 게 뭐 있어요?” 이 젊은 전도자인 돈 빌레모의 불평을 듣고 있던 타우센트가 말했습니다. “돈 빌레모, 당신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나서 얼마 지난 후에 나에게 찾아와서 한 말을 기억합니까? 그 때 당신은 ‘주님께서 저를 복음을 전하는 자로 부르십니다’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네, 그랬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그 사표를 받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당신을 부르셨으니 그 사표를 받을 수 있는 분도 주님뿐입니다. 당신이 지금 나에게 말한 그대로 주님께 아뢰고 주님 앞에 직접 사표를 내십시오.” 청년은 주저하면서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주님께 사표 낸다고 말씀드리면 아무래도 안 받으실 것 같은데요.” 그러자 선교사는 기다렸다는 듯이 크게 호통을 쳤습니다. “주님께서 사표를 받으시지 않으신다면, 그 분은 아직도 당신을 사용하셔서 복음 전하기를 원하신다는 뜻이 아닙니까?” 젊은이는 선교사의 말을 듣고 마음의 감동을 받아 곧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 그렇군요. 선교사님 말씀이 맞습니다.” 그는 곧장 일어나서 다시 기도하기 시작했고 성령 충만한 가운데 복음 전도의 길을 걸어갔습니다. 신앙 생활을 하다 보면 영적 침체에 빠지는 순간이 있고 어떤 때는 신앙 자체를 포기하고 싶은 유혹을 받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내 삶에서 경험하는 모든 고통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나를 찾아 오셨습니다. 그리고 내 안에 거하시는 주님으로 인하여 우리는 모든 것을 기쁨으로 슬기롭게 이겨나갈 수 있습니다. 문제는 환경이 아니라 온전히 주님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요한복음 15:4 ----------------------------------------------- 4. <박해> 그리스도인을 죽이는 마음의 부패 옛날 로마의 황제는 그리스도인이 자꾸 늘어나는 것에 대하여 큰 위협을 느껴 신하들을 불러 놓고 그리스도인들을 없앨 방법을 논의했습니다. 황제가 먼저 로마의 법률을 강화시켜 그리스도인들을 무조건 죽이는 법을 만들자고 제의했습니다. 그랬더니 한 신하가 황제의 의견에 반대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믿는 자들을 죽여 순교자로 만들면 그리스도인들이 더욱 순교자들을 추앙하기 때문에 역효과가 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신하는 황제의 방법보다는 예수 믿는 사람들을 찾아내어 죽이지는 말고 잔인하게 고문을 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대안을 내놓았습니다. 그러자 다른 신하가 “저 예수쟁이들은 심한 고문을 받기만 하면 예수의 십자가 고난에 동참한다고 좋아합니다. 또 고난을 받으면 받을수록 하늘의 상급이 더 많아진다고 기뻐하며 오히려 고문의 흔적을 자랑하고 다닙니다. 그 방법으로는 그리스도인들을 없앨 수 없습니다”라며 반대했습니다. 이때 구석에 있던 한 신하가 조용하게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편안하게 즐기고 놀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놓으면 간단합니다. 그들은 그런 환경 속에서 죄를 지을 것이고 그러면 기독교는 있어도 힘을 발휘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을 없애는 가장 무서운 요인은 외부의 박해가 아니라 내부의 부패입니다. 우리는 마지막 때에 주님이 기대하는 거룩함을 지니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뱀이 그 간계로 이와를 미혹케 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고린도후서 11:3 ----------------------------------------- 5. <선택> 올바른 선택 미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어느 주일 저녁에 두 명의 젊은이가 타락하기를 작정하고 도박장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도박장 바로 옆에는 한 작은 교회가 있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도박장으로 들어가던 두 청년 중 한 명은 우연히 교회 입구에 적혀있던 그 주일의 설교 제목을 보게 되었습니다. 거기에는 ‘죄의 삯은 사망이다’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그 글귀를 보자 그 청년의 마음에 갑자기 죄 의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다른 친구에게 “야, 우리 오늘 도박장에 가지 말고 교회에 가자”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 친구는 “한번 결심을 했으면 가야지. 교회라니 무슨 소리야?”라며 단번에 거절했습니다. 결국 한 사람은 처음 결심한 대로 도박장으로 갔고, 다른 사람은 교회로 들어갔습니다. 그 날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린 청년은 설교 말씀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새사람으로 거듭나는 체험을 했습니다. 그 때 회심한 청년은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후 미국의 대통령으로 취임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바로 미국의 유명한 클리브랜드(Cleveland) 대통령입니다. 그가 대통령에 취임하는 그 순간, 30년 전 도박장을 선택했던 젊은이는 감옥에서 자신의 친구가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기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그는 친구의 취임 소식을 듣고 가슴을 치며 후회했습니다. 왜냐하면 과거 한 순간의 선택이 자신들의 삶을 얼마나 다르게 만들었는가를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상품 광고에는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는 내용이 있지만 우리 인생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영원이 좌우됩니다. 클리브랜드 대통령이 도박장과 교회 사이에서 한쪽을 선택해야만 하는 어려운 갈등에 놓였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영원한 생명과 영원한 죽음 사이에서 선택해야 하는 갈등에 끊임없이 놓이게 됩니다. 우리는 그럴 때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대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혜로운 자는 두려워하여 악을 떠나나 어리석은 자는 방자하여 스스로 믿느니라 - 잠언 14:16 ---------------------- 6. <제자들 순교> 핍박받는 자의 복 주님은 핍박의 가시밭길을 통하여 우리의 인격을 단련시켜서 주님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을 가르치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 앞에 엎드릴 때 주께서 우리를 영원한 땅으로 인도하십니다. 열 두 제자의 마지막 최후를 보면 이러한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수제자였던 베드로는 로마에서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죽었습니다. 빌립은 소아시아에서 십자가를 지고 죽었습니다. 바돌로매는 몸의 가죽을 벗기는 죽임을 당했습니다. 도마는 인도에서 순교했습니다. 마가는 알렉산드리아에서 기도하며 순교했습니다. 마태는 에디오피아에서 창에 찔려 순교를 당했습니다. 안드레는 에데사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 순교했습니다. 맛디아는 예루살렘에서 돌팔매질을 맞고 쓰러진 뒤 목베임을 당했습니다. 누가는 헬라에서 감람나무에 매달려 죽임을 당했습니다. 바울은 로마에서 칼에 목이 떨어지면서도 예수의 이름을 부르다 죽었습니다. 사도 요한은 백 살까지 온갖 시련을 겪다가 죽어간 살아있는 순교자였습니다. 초대 교회의 유명한 교부인 터툴리안은 “순교자의 피는 교회의 종자가 된다”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시련의 광야를 통과하지 않고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얻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그리스도를 위하여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합니다.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마태복음 5: 10 ------------------------------------------- 7. <존경> 영광의 주인공 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영국 군인들이 사랑하는 고국으로 돌아오는 날, 아침부터 런던 거리에서는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군인들을 환영하기 위하여 수많은 시민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영국의 상, 하원 의원들과 귀족들이 새벽부터 길 양쪽에 자리를 잡고 기다리고 있었고 영국 여왕이 자리에 앉자 마침내 영국 군인들의 개선 행진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행렬의 처음에는 육군이 앞장서고 뒤를 이어 해군과 공군이 따르며 해병대가 지나갔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작은 부대가 입구에 들어서자 갑자기 영국 여왕을 비롯해 귀족들과 서민들이 벌떡 일어섰습니다. 그리고 지나가는 그 작은 부대를 향해 한없이 박수를 칩니다. 그 작은 부대는 상이(傷痍) 군인들로 전쟁터에서 싸우다가 팔과 다리를 잃어버리거나 눈 혹은 몸뚱이 한 부분을 잃어버린 군인들로 이루어진 부대였습니다. 그들이야말로 개선 행렬의 진정한 스타들이었습니다. 이 땅에서의 모든 삶이 끝나고 역사의 주인이신 살아 계신 하나님 앞에 서는 그날에는 앞의 상이 군인들처럼 예수님과 복음 때문에 고난을 받았던 사람들이 바로 주인공일 것입니다. 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베드로전서 4: 13 ----------------------- 8. <초점>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의 진실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의 명작인 최후의 만찬이 어떻게 해서 그려졌을까요? 최후의 만찬은 그의 나이 43세 때에 밀라노의 어떤 백작의 요청에 따라 3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 그림은 예수님이 중앙에 앉아 계시고 제자들이 양옆에 앉아서 함께 마지막 식사를 하는 장면이지요. 그런데 “최후의 만찬” 그림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사연이 있습니다. 본래 처음 그림에는 예수님께서 오른 손에 컵을 들고 계셨다고 합니다. 현재 그림은 그렇지 않습니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요? 작품이 완성될 무렵 다빈치는 친구에게 그림을 보여주었는데 그 친구가 대뜸 “다빈치, 여기 예수님이 든 컵은 꼭 진짜 같은데”라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대수롭지 않은 말일 수 있겠지만 다빈치에게는 예수님보다 더 중요하게 드러나는 부분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장 진짜 같이 보이는 컵을 지워버리고 예수님의 팔이 가만히 탁자 위에 올라가 있는 모양으로 그림을 수정했던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도화지에 그려진 그림들 가운데 그리스도보다 더 중요하게 드러나 있는 것은 없는지요. 신앙의 어려움은 삶의 초점이 그리스도에게서 멀어질 때부터 시작됩니다.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요한복음 3:30 ---------------- 9.<만남 창조주> 인생의 주인 제가 미국의 디트로이트 시에서 공부할 때, 어떤 목사님께서 그 도시에 전해 내려오고 있는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자동차 공장들이 많이 몰려있는 디트로이트 도시의 어느 겨울날, 시외에 살고 있는 유명한 정비사가 아침에 출근하는 도중 자동차가 고장이 났습니다. 차를 길옆에 세워 놓고 고장의 원인을 찾기 위해 열심히 차를 들여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원인은 발견할 수 없고 날씨는 점점 추워져 어쩔 줄 몰라 당황하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그때 지나가던 세단(sedan) 하나가 멈춰 서더니 노신사 한 분이 차에서 내려 “도와드릴까요”라고 말을 건네는 것이었습니다. 이 정비사는 속으로 ‘디트로이트에서 가장 유명한 정비사인 내가 못 고치는 차를 자기가 고치겠다니’라고 생각하며 노신사를 보았습니다. 노신사는 차의 몇 군데를 만지더니 시동을 켜 보라고 했습니다. 그 정비사는 별 기대감 없이 시동을 켜는 순간,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시동이 쉽게 걸린 것입니다. ‘도대체 저 노신사가 누구인가? 나도 고칠 수 없었던 차를 손쉽게 고칠 수 있다니...’ 궁금해하는 그에게 노신사는 명함 한 장 주고 떠나버렸습니다. 그 명함에는 놀랍게도 ‘헨리포드’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바로 그가 그 자동차를 만든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주 하나님, 그가 우리 인생의 홀로 주인이십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디모데후서 2: 21 ----------------------------- 10. <허송> 짧은 인생 한 설교자는 자신의 어떤 글에서 미국 사람들이 평균 75년 정도를 산다고 기준할 때 그 75년을 어떻게 사용하며 사는지 설명했습니다. 그의 글을 보면 사람들은 20년은 잠자는 데, 20년은 일하는데, 7년은 노는데, 6년은 먹는데, 5년은 텔레비전 보는데, 5년은 내가 어떤 옷을 입을 것인가 고민하며 옷을 사는 쇼핑에 시간을 보내고, 3년은 누군가를 만나고 기다리는 일에 소모하고, 2년 반은 화장실에서, 2년 반은 잡념과 잡생각을 위해서 그리고 일생 중 2년은 커피를 마시는 일에, 그리고 1년은 전화 받는 일 등에 75년의 시간을 사용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우리의 인생을 아침 6시부터 저녁 12시까지 나눠 생각해 보았습니다. 15살이라면 그 학생은 아침 9시 38분을 지나고 있는 것입니다. 20세라면 10시 51분, 25세라면 12시 4분, 30세라면 1시 17분, 45세라면 4시 56분, 50세라면 6시 8분, 55세라면 7시 55분, 60세가 되면 저녁 8시 34분을 맞이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일 당신이 65세라면 9시 47분, 70세라면 11시, 70세를 넘으셨다면 당신은 12시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서서 우리의 삶을 결산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삶에 가장 중요한 무엇을 드릴 수 있을까요? 이 짧은 인생에서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외인을 향하여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 -골로새서 4: 5 설교예화 3-2 11.<세월 아낌> 시간을 잘 사용하는 지혜 12.<기쁨> 우울한 잔치 13.<영향력> 변화의 법칙 14.<우선순위> 우리는 하나님 편 15.<긍정사유> 장점을 보는 눈 16.<욕심> 빈손 17.<삶가치> 노벨상 유래, 세상 부요의 허무함 18.<인생비극> 허무한 세상 19.<허무> 부(富)의 허무 20.<기도> 이웃에게 비춰진 기도의 빛 ------------------- 예화 묶음 (이동원 요약) 11. <세월 아낌> 시간을 잘 사용하는 지혜 교회 역사에서 짧은 생애 동안 엄청나고 극적인 성취를 이룬 모델을 든다면 존 웨슬레(John Wesley)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웨슬레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예수님이 만약 10시간 후에 오셔서 우리 생애의 종말이 된다면 그 동안 당신은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이때 웨슬레는 이런 대답을 했습니다. “평소처럼 내가 계획한 대로 살 것입니다.” 이 짧은 대답을 통해 그의 삶이 얼마나 철저하게 기도와 계획 속에 이루어졌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웨슬레는 그의 생애 50년 기간에 42,000번의 설교를 하였고, 200권 이상의 책을 썼으며, 약 40만Km의 전도 여행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이 가능했던 이유는 50년 동안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먼저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하는 동안 그의 하루하루를 철저하고 빈틈없이 계획하였기 때문입니다. 그가 시작한 감리교 운동과 감리교도들을 가리켜 영어로 ‘메소디스트’(methodist)라고 하는데, 이 단어는 본래 방법, 규율, 질서를 뜻하는 ‘메소드’(method)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것만 보더라도 초기의 감리교도들이 얼마나 철저한 계획과 질서 속에서 살았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에베소서 5:15, 16 -------------------------- 12. <기쁨> 우울한 잔치 어느 날 함께 일하던 선교사님 한 분이 저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궁금한 게 있는데 말이야. 왜 예수 믿는 사람들의 표정이 항상 저렇게 울상이지? 특별히 한국 교인들은 예배당 안에만 들어오면 그렇게 짜증스럽고 울상인 분위기가 되는 것은 무엇 때문인지 모르겠네.” 그 질문에 저는 한참 생각하다가 별로 신통한 대답이 생각나지 않아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것은 한국 교인들이 늘 주님의 십자가를 묵상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나 선교사님은 웃으시면서 다시 반문했습니다. “아니, 한국 교인들은 그 예수님이 다시 사신 것을 잊어버렸나?”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 슬퍼할 수 있느뇨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때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마태복음 9: 15 -------------------- 13. <영향력> 변화의 법칙 우리가 생각하는 모든 생산의 80%는 20%의 사람을 통해서 생산되고 우리가 소비하는 80%의 소비는 20%의 사람들이 소비한다는 법칙이 있습니다. 이것을 경영학에서는 80대 20법칙이라고 합니다. 일본의 어느 학자가 근면과 성실의 상징인 개미를 가지고 연구를 했습니다. 그러나 이 학자가 개미를 자세히 연구해 보니 실제로는 개미 가운데 열심히 일하는 개미는 20%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결국 80%의 대부분의 개미를 열심히 일하는 20%의 개미만이 먹여 살린다는 얘기입니다. 이 이야기를 보면서 오늘 한국 사회에서 그리스도인이 차지하는 인구 비율 중에 20%를 차지하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인답게 살고,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기를 추구하며 주님의 바램처럼 소금과 빛으로 살아간다면 우리의 사회와 역사는 매우 달라질 것입니다. 20%가 아니라 10%만이라도 정말 살아 계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 분의 말씀을 삶의 원리와 지침으로 여기고 살아간다면 우리 나라 사회, 문화, 경제, 역사 모두가 새롭게 변화될 것입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마태복음 5:13 --------------------- * 유머,15 참된 성별(聖別) 한 사람이 유명한 전도자인 빌리 그래함 목사님께 다가와서는 “목사님! 안식일에 소가 구덩이에 빠진다면 건져내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두고 교회에 가야 할까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목사님께서는 “당연히 그 소를 건져내야 하겠지요. 그러나 안식일마다 계속 구덩이에 빠지거든 제발 그 소를 팔아 치우십시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빌리 그래함 목사님은 그 사람에게 안식일에 무엇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와 같은 날들을 통해서 이 모든 것이 주님의 것이라는 헌신과 성별의 교훈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을 가르쳐 준 것입니다.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다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내가 아무에게든지 제재를 받지 아니하리라-고리도전서 6:12 ---------------------- 14. <우선순위> 우리는 하나님 편 미국 남북전쟁 중 북군이 남군에 비해서 전세가 불리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 때 링컨에게 한 참모가 와서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각하, 하나님은 우리 북군 편에 계실까요, 남군 편에 계실까요?” 이 질문에 링컨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하나님이 우리편에 계신가, 적의 편에 계신가 하는 것을 가지고 고민하지 않네. 오직 나의 고민은 내가 하나님 편에 서 있나 하는 것이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도우심과 축복을 바라지만, 진정 우리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을만한 합당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의 자리에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책임져 주십니다. 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 기사를 행하시리라 -여호수아 3:5 ------------------- 15. <긍정사유> 장점을 보는 눈 C. S. 루이스(C. S. Lewis)는 성경을 읽다가 “비판하지 말라”는 말씀을 보고 다음과 같은 풍자적인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느 날 푸쉬라는 이름을 가진 고양이 한 마리가 영국의 런던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루이스는 의기양양하게 런던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고양이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푸쉬야, 너 지금 어디를 갔다오니?” “예, 저는 영국의 여왕을 만나러 런던에 갔다 오는 길입니다.” “푸쉬야, 그럼 너는 런던에 가서 무엇을 보았니?” “저는 여왕의 의자 밑에 있는 생쥐를 보았습니다.” 그 고양이는 크고 아름다운 런던의 왕궁에 어렵게 가서는 위대한 엘리자벳 여왕이나 황홀하고 찬란한 궁궐 안을 본 것이 아니라 어처구니없게도 겨우 여왕의 의자 밑을 기어다니는 생쥐를 보고 온 것입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무한한 가능성과 아름다움은 보지 않고 그 안의 어두움이나 단점들만 캐내어 보기를 원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모든 것을 비판적으로 보는데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사람입니까?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마태복음 7:1 ---------------------- 16. <욕심> 빈손 알렉산더 대왕은 죽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이러한 유언을 남겼습니다. “내가 죽으면 들어갈 관의 양쪽 옆에 구멍을 내라. 그리고 내 양손을 관 바깥쪽으로 내 밀어라!” 그래서 알렉산더 대왕의 유언대로 관 양쪽으로 난 구멍에 손을 내밀어 그가 죽을 때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않았다는 것을 실제로 보여주었습니다. 알렉산더는 아버지 필립이 그의 주변 나라를 모두다 정복할 때, 그는 달을 쳐다보면서 ‘이제 나는 이 땅에서는 더 이상 정복할 곳이 없구나’하면서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알렉산더 대왕도 다른 이들처럼 죽을 때는 아무것도 가져가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가지고 갈 수 없는 것들을 붙들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디모데전서 6:7 ----------------------- 17. <삶가치> 노벨상 유래, 세상 부요의 허무함 1888년에 인류 역사상 최초로 다이너마이트를 만든 유명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다이너마이트로 당대에 명사가 되었고 수많은 돈을 벌어 사람들의 관심과 촉망을 받는 대상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아침 그는 일어나자마자 평상시처럼 신문을 읽으려고 펴는 순간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어떤 기사의 서두에 자기가 죽었다고 쓰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의 동생이 죽었는데 기자들이 혼돈하여 그가 죽은 것으로 기사를 냈던 것입니다. 작은 실수로 실린 기사였지만 그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사망 기사 앞에서 깊은 침묵과 말할 수 없는 도전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수많은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다이너마이트를 만들어서 재물과 명성을 얻었지만, 결국 내 인생의 마지막은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다이너마이트를 만든 제조업자가 드디어 죽다”라고 실린 신문을 찢어 버리면서 새로운 삶을 살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훗날 그는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하나님과 사람들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 재산을 쓰기로 결심했습니다. 그것이 그 유명한 알프레드 노벨의 노벨 평화상이 시작된 이유였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을 위해서 돈을 벌지만 정작 무엇을 위해서 써야 할 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누가복음 12: 21 ------------------- 18. <인생비극> 허무한 세상 요즘 학생들 사이에 유행하는 유머 중에는 이런 퀴즈가 있습니다. ‘한 버스가 어떤 길을 가다가 큰 교통사고를 내서 그 안에 타고 있던 많은 승객들이 죽었는데 그들 중 가장 억울하게 죽은 사람은 누구일까요?’ 가장 억울하게 죽은 첫 번째 사람은 96번 버스를 타려다가 69번 버스를 96번으로 착각하고 탄 사람이고, 두 번째 사람은 결혼식을 하루 앞둔 젊은 총각, 세 번째 사람은 버스가 출발할 때 놓칠까봐 급하게 달려와서 간신히 버스를 탄 사람, 네 번째 사람은 버스 안에서 졸다가 자기가 내려야 할 곳에서 못 내리고 한 정거장 더 가다가 죽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웃기지요. 그런데 이 웃음 뒤에 결코 울어 넘길 수 없는 진리가 그 속에 숨어 있는 것을 우리는 발견합니다. 이런 비극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 보편적으로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 -시편 103: 15 ----------------------- 19 <허무> 부(富)의 허무 미국 역사 중에 모든 미국인들의 생활에 경종을 울렸던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1923년 어느 날 시카고에 있는 에드워드 비치호텔에서 그 당시 미국 최고의 부자라고 불리는 7명의 사람이 모였습니다. 어느 정도의 부자냐 하면 그들의 전 재산을 모두 합칠 때 미국 전체의 국고를 능가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신문 기자가 시카고에 모였던 그 날로 시작해서 정확히 25년이 지난 후의 그들의 생애가 어떻게 되었는지 추적하여 발표를 했습니다. 첫 번째 사람이었던 강철회사 사장, 찰스 슈업은 25년 후 무일푼의 거지가 되어 죽었습니다. 두 번째 사람인 알써 카튼은 밀농사로 거부가 된 사업가였는데 그 역시 파산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쓸쓸하고 고독한 가운데 혼자 임종을 맞이하고 죽었습니다. 세 번째 사람인 리차드 위트니는 뉴욕 은행의 총재였지만 자기를 둘러싼 여러 가지 상황이 잘못되어 감옥에서 고독하게 여생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네 번째 사람인 엘버트 홀은 미국의 재무장관까지 지냈지만 감옥에서 막 풀려 나와 집에서 자신의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다섯 번째 사람인 웰스프리트의 회장이었던 J. C. 리버모아는 인생의 끝을 자살로 마쳤습니다. 여섯 번째 사람인 국제은행 총재였던 리온 프레이져 역시 자살로 자신의 삶을 마쳤습니다. 일곱 번째 사람인 이반 크루컬은 부동산 업계의 거부였지만 자살 미수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인생은 미국인들에게 부의 허무를 알려주는 커다란 충격과 교훈이 되었습니다. 부자 되기에 애쓰지 말고 네 사사로운 지혜를 버릴찌어다 네가 어찌 허무한 것에 주목하겠느냐 정녕히 재물은 날개를 내어 하늘에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가리라 -잠언 23: 4,5 -------------- 20. <기도> 이웃에게 비춰진 기도의 빛 한 미국 사업가의 간증입니다. 그가 불신자였을 때 한번은 서부의 어떤 도시를 여행하다가 호텔을 잡으려고 하는데 여행객이 너무 많아서 방을 구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힐튼 호텔(Hilton Hotel)의 비싼 방은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곳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가 어디서 자야하나 난감해 하고 있을 때, 갑자기 어떤 신사가 곁에 와서 말을 걸었습니다. “제 방이 2인 실이라 침대가 하나 남는데 같이 주무시겠습니까?” 그는 고마워하며 그 신사의 방에 함께 들어갔습니다. 그가 막 잠자리에 들려고 하는데, 그 신사가 “먼저 주무세요. 저는 조금 할 일이 있거든요. 불은 꺼 드릴게요”라며 불을 꺼주었습니다. 그는 속으로 ‘저 사람이 어두운 데에서 도대체 무슨 일을 하려고 하나’하고 자는 척하며 보았더니, 그 신사는 침대 앞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그가 자는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소리를 삭이며 조용히 기도하는 그 신사의 기도 소리는 병상의 신음과도 같았습니다. 그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저 사람은 예수쟁이이거나 좀 이상한 사람이 아닐까? 그것도 아니면 인생에 매우 절박한 문제가 있는 모양이다.’ 그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그는 신사에게 물었습니다. “크리스천이신 모양이지요. 기도할 문제가 많았습니까?” “너무 너무 문제가 많습니다.” “무슨 문제인데요?” “나라 문제입니다.” “나라 문제라니요?” “우리 나라가 여러모로 위기에 처해 있지 않습니까?” “선생님은 도대체 누구십니까?” 이렇게 해서 서로 명함을 교환하게 되었는데 그 신사의 명함을 보니까 국무 장관을 지내시는 분이었습니다. 그는 예수를 믿지 않았지만 국무장관이 나라 문제 때문에 그렇게 간절한 기도를 하는 것을 보고 너무나 감동했습니다. 결국 그는 그 국무장관이 아침에 기도하는 자리에 함께 참석했다가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움 속에나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는 들어가는 자로 그 빛을 보게 하려 함이니라-누가복음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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