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죽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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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2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3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4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5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6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7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9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 10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11 그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문제 제기
사도는 이제 그리스도의 죽음의 확증하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가르칩니다. 우리를 믿음으로 의롭다 하시기 위해 의로우신 예수님께서 죄인을 위해 죽으셨습니다. 이런 까닭에 하나님의 사랑은 죄인을 위한 의인의 죽음을 죽으신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되는 것입니다. 오늘은 하나님의 사랑의 은혜로 주신 구원을 함께 묵상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본문의 주제
성도는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었기에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화평을 누릴 수 있습니다. 사도는 이제 우리 모두가 하나님과 화평한 삶을 누리자고 격려합니다. 1절을 봅시다.
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하나님과의 화평으로 성도는 하나님의 영광의 소망을 자랑하며 살 수 있습니다. 2절입니다.
2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왜냐하면 성도는 믿음으로 은혜 안에 들어가는 특권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도는 여기에서 머물지 않고 환란도 즐거워하자고 외칩니다. 3, 4절을 봅시다.
3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4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사도는 성도의 고난이 인내와 연단을, 그리고 소망을 만들어 내기에 결코 환난 중에도 성도의 믿음은 흔들리지 않아야 함을 강조합니다. 왜냐하면 성도의 소망은 결코 우리를 낙심시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5절을 봅시다.
5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6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예수님은 우리가 죄인이었을 때에 우리를 위해 죽으신 분이시기에 고난 속에 있는 성도를 위해 결코 무심하게 계시지 않으십니다. 세상에는 의인을 위해, 혹은 선한 이를 위해 목숨을 내놓는 이들도 잘 보기 어렵지만, 예수님은 죄인인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셨기 때문입니다. 7, 8절을 봅시다.
7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하나님의 사랑이 그리스도의 죽으심 안에서 확인된 시점은 우리가 여전히 죄인으로 있을 때 였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고난 중에도 오히려 즐거워하며 우리와 화목을 이루신 하나님으로 인해 담대하게 살아 갈 수 있는 것입니다. 11절을 봅시다.
11 그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확증된 하나님의 사랑
우리 하나님의 사랑은 죄인인 우리를 위해 죽으신 그 순간에 놀랍게 확증되었습니다. 세상과 비교해 보면 의롭고 선한 자를 위해서도 대신 죽는 일이 없는 때에 그리스도는 죄인인 우리를 위해 기꺼이 죽음을 선택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성도를 향한 사랑을 드러내는 데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은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성도가 죄인으로 있을 때 그 생명을 내어 놓으심으로 우리를 죄인의 자리에서 구원하시고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해 주신 것입니다.
죽으심을 통해 나타난 사랑
이처럼 그리스도의 죽으심이야말로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증거입니다. 이는 성도인 우리들 역시도 고난과 고통의 삶을 통해 오히려 더 빛나는 연단과 소망의 삶을 살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무엇보다 성도는 죄인인 우리를 위해 목숨을 내어 놓으신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우리 믿음의 굳센 소망을 붙들게 됩니다. 주님이 보이신 그 사랑의 은혜야 말로 하나님과 화목하고 심판주가 아닌 구원주요 사랑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얻게 되는 은혜의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적용과 결단
그러므로 사랑하는 청년 여러분, 이제 우리의 모든 삶은 주님이 죽으신 그 은혜의 사랑에 집중해야 합니다. 십자가의 주님은 아버지의 사랑을 온전히 드러내셨고, 세상의 고난 속에서도 놀라운 소망의 은혜의 선물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을 통해 우리는 아버지의 사랑을 확신하게 되고, 그 속에서 우리는 인생의 모든 고난 중에도 담대하고 온전하게 소망을 누리며 살게 됩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을 즐거워하며 찬송을 올리는 영광의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오늘 하루도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해 우리에게 주신 영광을 소망하면서 하나님을 기뻐하며 믿음의 승리를 누리는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