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 맺는 제자

요한복음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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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은 예수님과 제자들과의 관계에 대해 비유를 통해 가르침을 주고 계십니다. 포도나무와 가지의 관계를 통해 예수님과 제자들과의 관계가 어떤 모습인지 보다 쉽게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참 포도나무이고, 제자들은 포도나무의 가지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구약 시대 이스라엘은 포도나무라 비유하며 열매 맺지 못함을 비판했는데, 이와 달리 예수님은 참 포도나무임을 선포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참 포도나무이심을 말씀하시며 가지들이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강조하여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단순히 예수님께서 어떤 성과만을 강조하신 것은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가지인 우리가 열매 맺을 수 있도록 많은 은혜를 베푸셨음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나무가지는 나무에 붙어있지 않으면 아무런 열매를 맺지 못하고, 말라 불에 던져지게 되는 존재입니다. 우리가 이런 나무가지와 같은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참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자신에게 연합시켜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로 하여금 열매를 맺게 하셨습니다. 포도나무인 예수님이 가지인 우리를 통해 열매를 맺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열매를 맺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예수님께 접붙임 받은 우리는 예수님 때문에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다른 곳이 아닌 예수님께 붙어있기만 하면 우리는 자연스레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나무에 붙어있는 모든 가지가 열매를 맺는 것은 아닙니다. 깨끗하지 못한 가지는 열매 맺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가지를 제거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열매 맺는 가지가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해 열매 맺지 못하는 가지는 제거하십니다. 다행스럽게도 예수님은 우리가 깨끗한 가지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받은 우리는 깨끗한 가지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열매는 오직 깨끗하고 정결한 가지에서만 맺어집니다. 우리가 더욱 더 예수님의 말씀으로 우리 자신을 바로 세워가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예수님을 떠나고, 예수님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우리 스스로는 결코 그 어떤 열매를 맺을 수도 없고, 결국 말라져 불에 던져질 존재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은혜로 우리는 예수님께 접붙임 받은 가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으로 깨끗하여 지고, 예수님의 능력을 공급받아 열매 맺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는 예수님의 제자로서 열매를 맺어야 하는데, 그 열매를 맺도록 도우시고 인도하시는 분이 곧 예수님입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예수님만 믿고 의지할 때 열매 맺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것만 해도 참 놀라운 은혜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다시금 우리에게 반복해서 말씀해 주시는 것이 있습니다. 7절 말씀에서 우리가 구하는 것이 무엇이든 이루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 거하고, 예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할 때, 우리가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 응답하겠다고 다시 한 번 약속해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의 이 은혜에 감사하는 우리의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모두는 예수님이라는 참 포도나무에 붙어있는 가지이기에 반드시 열매 맺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으로 깨끗하여 졌기에 나무에서 잘릴 걱정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매일 우리에게 공급하시는 능력과 은혜를 우리 삶을 통해 살아갈 때 예수님은 우리의 삶을 통해 열매 맺으실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예수님 안에 거하고, 예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할 때 우리가 구하는 모든 것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약속하신 그 약속을 다시 한 번 기억하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이시간 이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할 때 응답하실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며 간절히 기도함으로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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