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힘1: 수종드는 예수님 (296-373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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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
오늘 본문
26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27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28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서론
서론
사람의 본성 : 사랑을 확인하려는 갈망
사람의 본성 : 사랑을 확인하려는 갈망
우리는 늘 사랑을 확인받고 싶어 합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내가 속해 있는 공동체로부터, 나에게 소중한 가족들로부터 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어합니다.
혹시 저는 사랑 받고 있는 것을 확인받고 싶지 않다고 하신다면 거짓말을 하시는 겁니다.
왜냐하면, 사랑을 확인 받는 것만큼 내 삶에서 가장 큰 기쁨도 없고, 나를 힘내게 하는 그 어떤 원동력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나는 사랑 받고 있는 것을 관심 없다고 하는 사람은 삶을 포기한 것과 같은 삶과 다름없는 삶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늘 사랑받고 있는다는 것을 확인받고 싶어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십게명이라는 사랑의 서약서를 통해서 우리와 사랑의 관계가 되었다는 사실을 살펴보았는데요. 그렇다면,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사랑하고 계시는지 어떻게 확인하고 계십니까? 아니, 매일의 삶 속에서 여러분들은 얼마나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확인하며 살아가고 계십니까?
그리스도인의 존재 이유: 사랑을 확인 받음
그리스도인의 존재 이유: 사랑을 확인 받음
이 문제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앞에서 우리는 사랑받고 있음을 확인하며 우리의 삶의 기쁨을 찾고, 그 속에서 삶을 살아가야 할 이유를 발견하며 원동력을 얻는 것과 같이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 이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얻고, 이 세상 관통하며 걸어갈 수 있는 원동력을 얻기 위해서 우리는 사랑을 확인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매일의 삶 속에서 확인하고, 매일의 삶 속에서 발견해야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갈 이유와 힘을 발견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며 확인하시며 살아가고 계신가요?
이 질문에 솔직한 대답을 스스로 내려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여러분 자신에게 스스로 내리는 그 대답을 통해서 우리는 이 세상 가운데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사랑 받고 있다는 사실을 매일, 매시간, 매순간 느끼며 살아가고 계신다면 이 세상은 여러분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자의 삶이라는 것이고, 만약 여러분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사랑 받고 있다는 사실을 매일, 매시간, 매순간 느끼지 못하고, 아예 관심조차 없다면, 우리는 이 세상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유일한 길을 차단하고, 힘없이, 맥없이 세상 사람과 별 다른 차이없이 살아가는 자들이라는 슬픈 현실을 직면해야 합니다.
본론
본론
본문 구조
본문 구조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에 대해 확인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26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27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28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그 방법은 바로 떡과 잔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는 방법이 떡과 잔이라니…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여러분들은 왜 떡과 잔이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는 방법이 되는지 그 해답을 알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오늘 설교는 여기서 끝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르신다면 저와 함께 15분간의 여행을 떠나보겠습니다.
본문 배경
본문 배경
오늘 본문의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는 오늘 본문이 기록된 배경을 살펴야 합니다.
그러니까 오늘 본문이 기록되고 있는 문맥적 배경상황을 이해해야한다는 것이죠.
오늘 본문의 배경을 말씀드리자면,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자신이 십가가에 달려 죽으시기 전, 제자들을 불러 모아 놓고 마지막 만찬을 하시는 중에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께서는 지금 자신이 떠나고 난 다음 남겨질 제자들을 위해서 떡과 잔을 나누어 주셨다는 것입니다.
십자가가 주는 의미: 대역죄인
십자가가 주는 의미: 대역죄인
우리가 오늘 본문을 살피기 전에 먼저 살펴 보아야 할 배경은 “십자가"가 가지는 의미입니다.
사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지신 십자가라고 할 때, 아주 가벼운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단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의 증표로서 십자가를 이해하고,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인하여서 뭐 우리의 죄를 구원하셨다라는 사실을 아주 당연하고도 당연한 것으로 가볍게 여긴다라는 것이죠.
하지만, 사실 예수님께서 지신 십자가는 그 의미가 굉장히 무겁고 또 무거운 것입니다.
이 당시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많은 학자들이 인정하는 것과 같이 반역죄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로마는 모든 것에서 식민지의 결정과 식민지의 문화를 인정해주고 허용해 주었습니다. 심지어 유대인들이 유일신으로서 모시는 하나님을 로마는 인정해줄 만큼 아주 관대하게 식민지들을 다스렸습니다.
이렇게 식민지를 다스림에 있어서 관용의 정책을 펼치며 아주 부드러운 모습을 보이던 로마가 돌변하는 때가 있는데, 그 때가 바로 로마를 향해 반역하는 행위를 할 때입니다.
로마는 자신들을 향해서 반역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아주 처참하게 아주 잔인하게 처벌을 했습니다.
만약 처벌해야 할 대상이 소수라면 마을에서 가장 잘보이는 언덕에 십자가를 세우고, 그 십자가에 처벌해야 할 대상들을 매달아 전시했습니다. 하지만, 로마를 향해 반역하는 대상들이 많을 때는 이스라엘이 멸망했던 것과 같이 한 성을 전멸시킴으로 파괴해버렸습니다.
마치 고요하고 풍요로운 들판에 여유를 즐기는 사자와 같은 것이죠.
먹이감을 발견하는 그 순간 자신을 향해 공격하는 대상을 처참히 찢어 죽이며 먹어 버리는 그 맹수가 바로 로마였다라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께서 지금 십자가를 지신다는 것은 곧 많은 사람들로하여금 예수님께서 로마를 향해 반역을 행했다가 처참하게 처벌받으시는 것으로 보여졌다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로마를 향해 반역자가 되셨다는 것은 곧 예수님을 추종하고 예수님을 따르는 그 제자들 또한 로마를 향한 반역자로 낙인찍히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예수님은 지금 제자들을 불러 모아서 마지막 만찬을 행하고 계신다라는 것이죠. 그리고 그 만찬 중에 예수님은 제자들을 위해서 떡과 잔을 나누어 주시고 계신다라는 것입니다.
제자들의 삶 : 예수님과 연합된 삶
제자들의 삶 : 예수님과 연합된 삶
다음으로 우리가 살펴야 할 배경은 제자들이 과연 어떠한 삶을 살았는가?하는 것입니다.
그 동안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하면서 예수님의 바운더리 안에서 그러니까 예수님의 보호하심 안에서 살아왔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마태복음 8:23-27 을 보면,
“예수님과 제자들이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가고 있을 때 였습니다. 배가 육지로부터 멀어지고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던 중 예수님은 배에서 주무셨습니다.
배가 순탄하게 잘 가면 좋은데, 예수님이 배에서 주무시는 그 때에 바다에 풍랑이 일어 배는 물에 잠길 상황에 놓였습니다. 그때 제자들은 자신들을 살려달라고 부르짖으며 예수님을 급하게 깨웠습니다.
그렇게 잠에서 깨어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어찌 믿음이 없느냐라고 꾸짖으시면서 풍랑이 일고 있는 바다를 향해 꾸짖으시고 이내 바다는 잠잠해지게 됩니다.”
지금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함으로 인해서 그 동안 겁 없이, 별 다른 어려움 없이 잘 지내 올 수 있었다라는 것입니다. 마치 친구들이 자신을 괴롭힐 때, 우리 아빠한테, 우리 엄마한테 다 일러 줄거야! 라고 말하는 아이들과 같이 말이죠.
그렇게 제자들은 자신들의 부족함 가운데서 자신들에게 닥친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예수님께 구함으로, 예수님께 부르짖음으로 해결 받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떠나신다.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에 다시 하나님의 보좌로 돌아가셔야 하는 상황을 앞두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다르게 이야기해서 제자들이 홀로 남겨지게 되었다라는 것입니다.
배경요약: 대역죄인으로서 살아가야 함
배경요약: 대역죄인으로서 살아가야 함
그리고 예수님께서 마지막 만찬을 하시면서 예수님 자신이 십자가를 지심으로 대역죄인의 누명을 쓰게 되었을 때, 그 때 홀로 남겨질 제자들을 위해서 떡과 잔을 나누어 주고 계신다라는 것입니다.
그 동안 예수님의 품 안에서 큰 어려움 없이, 큰 힘듦 없이 살아왔던 제자들이 이제는 예수님의 품을 떠나서 장성한 어른으로서 이 세상 가운데서 살아가야 할 제자들에게 떡과 잔을 나누어 주시고 계신다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한 마디로 지금 떡과 잔을 나누어 주시는 이유는 바로 제자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주기 위함이시다 라는 것이죠.
본문 해설
본문 해설
다시 오늘 본문으로 돌아와서 오늘 본문을 다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본문은 앞에서 대략적으로 살핀 것처럼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떡과 잔'을 말합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은 이 떡과 잔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해 줍니다.
26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27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28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떡은 무엇이라구요? 네, 바로 예수님의 몸이라 말씀합니다.
그리고 잔은 무엇이라구요? 네,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오늘 본문이 제시하는 방법은 그러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는 방법은 바로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흘리신 피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며 제물로서 자신을 바친 자신의 몸을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라는 것입니다.
지금 홀로 남겨질 제자들을 향해서, 그러니까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인하여서 반역자로서 로마의 핍박을 피해서 살아가야 할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품 안에서 포시랍게 자라온 제자들이 예수님을 떠나서 홀로서기 해야 할 제자들을 향해서 예수님은 지금 자신의 죽으심을 나타내는 떡과 잔을 주시면서 제자들을 위로하고 있다는 것이죠.
오늘 본문의 핵심: 언약의 피
오늘 본문의 핵심: 언약의 피
왜 예수님은 자신의 몸과 자신의 피를 통해서 제자들을 위로하셨을까요?
그 핵심은 바로 28절 마지막에 기록되어 있는 언약의 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몸과 피를 언약과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즉, 예수님께서 자신의 제자들에게 제공해 주시는 떡과 잔,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죽으심으로 인해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 언약에 따라 무엇인가를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베드로 장모의 이야기
베드로 장모의 이야기
그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떡과 잔을 통해서 드러내셨던 모습으로 연결됩니다.
바로 막 1:29-31 에 기록되어 있는 이야기 입니다.
막 1:29-31 에는 베드로의 장모가 열병에 걸려 누워 있는 모습을 배경으로 시작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안드레와 베드로의 집에 들어가셨습니다. 그리고 그 집에는 베드로의 장모가 열병에 걸려 누워있었죠. 그리고 예수님을 따라 왔던 사람들은 열병에 걸려 있는 베드로의 장모에 대해서 예수님께 묻습니다.
아마 이렇게 질문 했을 것 같습니다. “예수님 저 여인이 열병에 걸려 있는 것은 누구의 죄 때문입니까?”라고 말이죠.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대뜸 그 장모에게 다가가셔서 그 장모의 손을 잡아 일으키십니다. 그리고 놀라운 것은 그 순간 열병이 떠나가고 장모가 멀쩡해졌다라는 것이죠.
그리고 나서 등장하는 부분이 중요한데, 그 장모는 예수님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수종들었습니다.
여기서 수종들다라는 것은 떡과 잔을 제공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장모가 병을 고침 받고 난 다음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떡과 잔을 제공하며 그들의 필요를 채웠다라는 것입니다.
지금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떡과 잔을 제공하시는 모습은 바로 이와 같은 의미를 지닙니다.
예수님께서 홀로 남겨져서 로마의 반역자로서 살아가야 할 제자들에게, 그 동안 예수님의 품 안에서 포시랍게 자란 제자들이 이제는 홀로서기 하여 세상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 그 제자들에게 떡과 잔을 제공하셨던 것은 바로 그들의 필요를 채우시겠다라는 언약 그러니까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통해서 계승되고 이어져 오는 그 언약을 하나님께서 제자들을 통해서 이루시겠다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그것을 돕는 자로서 자신의 몸과 자신의 피를 우리에게 제공하신다라는 것이죠.
마치 베드로의 장모가 예수님과 그 제자들이 허기져 있을 때, 그들에게 떡과 잔을 제공함으로 그들의 필요를 채웠던 것처럼 예수님께서 지금 고난과 고통 가운데 놓여 있는 제자들에게 내가 너희들의 필요와 너희들에게 있어야 할 용기와 위로를 자신의 몸과 살을 통해서 제공하시겠다라는 것입니다.
결론
결론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는 방법: 성찬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는 방법: 성찬
그리고 우리는 지금도, 여전히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며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그 언약을 누리고 있습니다.
바로, 성찬을 통해서 말이죠.
우리는 성찬을 통해서 떡과 포도주를 마십니다.
우리가 떡과 잔을 먹고 마신다는 것은 바로 예수님께서 죽으심으로 인하여서 주어지는 약속이 우리에게 주어졌다라는 것을 의미하고, 그것은 곧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를 지키시며, 우리의 필요를 채우신다라는 것, 우리가 이 세상 가운데서 세상의 문호와 가치를 거스르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모든 것들을 채우시고 부어주신다는 것을 약속하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그 약속이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통해서 증명되었고, 그것을 통해서 우리는 오늘날 성찬식을 통해서 떡과 포도주를 마실 때마다 그 은혜, 그러니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왜? 떡과 잔을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게 되는가 하면,
우리가 성찬식을 통하여서 예수님의 피와 살을 먹고 마시게 될 때, 그 때 우리는 하나님의 연합 가운데 들어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몸과 피를 먹음으로 예수님의 사역에 동참하게 된다는 것은 바로 우리가 삼위일체 하나님의 연합 가운데 함께 동참한다는 것이고, 곧 우리는 하나님의 얼굴을 대면하여 서는 자리 가운데 참여하는 것이다 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찬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수단이 되고, 그것을 통해서 우리는 끊을 수 없는 사랑으로 연하여 계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그 연합 가운데 동참하게 됨으로 인하여서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고 확신하게 되는 것이죠.
여러분들의 삶이 결코 가볍지 않은 것은, 여러분들의 삶이 결코 헛되지 않은 것은 바로 하나님의 사랑이 여러분들의 마음에 주어졌고, 주어지며, 주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의 삶을 통하여서 하나님은 일하시고, 하나님은 세상을 바꾸어 가신다라는 것입니다.
비록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을 지라도, 비록 우리의 눈에는 오히려 반대로 거슬러 가는 것 같을 지라도, 우리는 우리를 위해서 수종드시는 그 예수님의 섬김으로 인하여서 오늘도 한발짝 한발짝 하나님의 나라를 드러내는 일에 앞장서 가고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이 세상 가운데서 우리를 수종드시는 그 예수님, 우리를 섬기시고, 우리를 보필하시는 그 예수님으로 인하여서 힘을 얻으시고, 위로를 얻으시는 귀한 한 주가 되시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