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 죽이기와 양자 삼으시는 은혜의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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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16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문제 제기
문제 제기
성도는 은혜로 구원을 받습니다. 그렇다면 은혜 받고 구원받은 후에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구원받은 우리에게 놀라운 능력이 입혀져 거룩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생겨난 것인가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성도는 구원받은 후에도 은혜로 삽니다. 비록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며 살고자 해도 내 속의 죄가 우리를 계속해서 죄로 미혹하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지속적인 은혜가 필요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성령으로 죄 죽이기에 힘쓰는 은혜의 삶을 함께 묵상하고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주제 제시
주제 제시
사도는 우리가 빚져 있지만, 육신에 지지 말고 영으로 살아 몸의 행실을 죽이는 은혜를 누리자고 말합니다. 12, 13절을 봅시다.
12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성도는 이제 육신을 따라 살지 않고 영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영으로 살면 성도는 영생을 누릴 것이지만 육으로 살면 죽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육을 버리고 영을 따라 사는 것도 역시 은혜로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영으로 사는 삶만이 죄를 이기기 때문입니다. 또한 영으로 사는 삶은 우리의 신분을 바꿉니다. 14절을 봅시다.
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거듭나 구원받은 새영으로 사는 사람은 나의 영으로만 아니라 하나님의 영으로 사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런 사람은 신분이 변하여 하나님의 아들이 됩니다. 물론 이 영은 하나님에게서 나신 유일하신 아들의 영이 아니라 양자의 영을 말합니다. 유일하신 아들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입니다. 그러나 성도는 이제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양자로 입양된 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는 자녀가 됩니다. 15절을 봅시다.
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성도 안에 있는 영은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이 되게하고 하나님을 아버지로 불러 기도하는 삶을 살게 합니다. 이런 새 신분과 새로운 삶이 우리를 하나님의 새로운 백성으로 살게 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 성도는 기도를 통한 영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그리스도와 함께 상속자가 되며 고난도 받게 되는 것입니다. 16, 17절입니다.
16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성도에게도 고난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양자가 되어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영으로 사는 모든 자가 겪게 되는 고통입니다. 영으로 산다는 것은 죄를 죽이는 것이며 이 과정에서 성도는 많은 고난도 함께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새 삶은 아들로서 부르짖는 기도와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은혜의 과정입니다. 내 힘이 아니라 은혜 안에서 우리의 구원의 삶도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양자의 신분으로 사는 새로운 삶
양자의 신분으로 사는 새로운 삶
성도는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양자로 입양되어 영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는 곧 하나님의 영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새로운 삶을 사는 존재적 변화입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아들이 된 성도는 성령님 안에서 죄와 싸우며 죄를 이기게 됩니다. 내 힘으로는 이길 수 없는 이 싸움이 성령님의 인도하심 안에서는 승리의 길이 됩니다. 그러므로 양자의 신분으로는 사는 삶은 죄와 싸우는 영적 고난의 삶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성령님의 은혜 안에서 누리는 새 신분이 있기에 성도는 이 은혜로 죄를 이기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를 죽이시는 성령님
우리의 죄를 죽이시는 성령님
우리 예수님은 성도 안에 성령님을 주심으로 우리의 죄가 죽어 우리를 이기지 못하게 행하십니다. 성도 안에는 참된 믿음의 새 삶이 있습니다. 성령님은 성도 안에서 새롭게 중생한 새 영을 인도하여 아버지의 양자로서의 거룩한 삶을 살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십니다. 이런 까닭에 성도는 내 힘이 아닌 성령님의 은혜와 인도하심 안에서 죄와 결별한 의로운 주의 백성의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적용과 결단
적용과 결단
성령님은 우리를 의롭다 하시고는 우리보고 의롭게 살아라고 명령하시고 내버려 두시는 분이 아닙니다. 성령님은 그리스도의 은혜를 통해 성도 안에 거하시면서 성도를 하나님의 양자로 삼아 우리 안의 죄를 죽이고 성도를 의로운 삶의 길을 걷도록 인도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이제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님을 의지하여 율법의 가르치는 바 온전한 삶을 살기 위해 결단하고 살아야 합니다. 내 힘으로는 할 수 없지만 나를 양자로 삼아주신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삶을 따를 때 내게 주신 은혜 안에서 우리의 모든죄는 죽고 거룩한 삶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이 은혜의 성령님을 따라 온전한 양자로서, 죄를 이기는 은혜의 삶을 누리는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