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고난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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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1. 그리스도를 인해 받는 고난은 우리에게 힘을 줍니다.
1. 그리스도를 인해 받는 고난은 우리에게 힘을 줍니다.
5절을 보시면,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바울의 사역팀에 그리스도의 고난이 넘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그리스도의 고난이란, 그리스도를 따르는 모든 사람들이 겪는 고난을 말합니다.
한 동안 거짓 가르침이 교회에 침투하여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영혼이 잘 되고, 건강하고, 범사의 모든 일, 즉 경제적인 모든 것이 잘 된다는 식으로 많이들 가르쳤습니다. 그래서 심지어, 병이 들면, 죄를 지어서 병이 들었다고 생각하고, 사업이 망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우면, 기도를 많이 하지 않아서 그렇다는 둥 성경의 가르침과는 상관없는 것을 마치 성경적인 것처럼 호도하는 경향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처럼, 그리스도와 고난을 뗄레야 뗄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모진 고초를 당하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그것이 그리스도의 길입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리스도 인들 역시 그 고난에 동참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그리스도의 고난이란 무엇일까요?
8절 9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힘에 겹도록 심한 고난을 당하여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
그리스도를 따르는 바울 사도 일행의 그리스도의 고난이란 환난입니다. 그 환난은 “힘에 겹도록 심한 고난을 당하여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사형선고를 받은 줄 알았던 상태" 였습니다. 한마디로, 이대로 가다간 죽겠구나 하는 정도의 환난을 당한 것입니다.
그것이 그리스도의 고난입니다. 지금도 전 세계의 많은 이들이 이러한 목숨의 위험을 안고 그리스도를 믿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탈레반이나 IS 같은 이들의 영향력 아래 있는 기독교인들은 목숨을 걸고 예수님을 믿고 있습니다. 예수님만 버리고 알라를 믿었다면, 오히려 중동 지역에서 석유 재벌로 떵떵거리며 살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폭탄 테러의 위협을 받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있습니다. 북한의 지하 교회는 얼마나 숨죽이며 생명의 위협을 감수하고 예배를 하고 있습니까?
그리스도의 고난은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사람들이 반드시 경험해야 하는 것입니다. 왜 경험해야 합니까? 첫째로 9절 하반절 말씀처럼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기" 위해서 입니다. 고난과 환난 없는 삶을 살아 보십시오. 그러면, 내가 잘 났다고 살아갑니다. 내 머리를 의지하고, 돈을 의지하고, 주변 사람을 의지하고 살아갑니다. 하나님을 의지 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고난을 통해 자기 자신을 의지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합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위로를 받기 때문입니다.
4절, 5절 말씀을 보십시오.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환난 중에 하나님의 위로가 있습니다. 위로라고 번역 되어 있지만, 더 적절한 단어를 찾으라면 “격려, 힘을 붓 돋아 줌, encourgement”가 될 것입니다. 한 마디로, 그리스도를 믿어 환난을 당하면, 더 그리스도를 따를 힘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철도 때리면 때릴 수록 강해집니다. 근육도 더 힘들게 하면 할 수록 붙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역시 그리스도의 고난을 당하면 당할수록 더 믿음의 힘이 더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교사님들, 특히 힘들고 어려운 선교지에서 갖은 고난을 당한 선교사님들의 영혼의 믿음의 굳은 살이 더 단단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믿음을 더 강하게 하기 위해서 그러한 환난을 일부러 찾아 다닐 수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가 우리의 믿음을 위해서 성경을 읽는 것과 더불어 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환난 당하는 선교사님들과 같은 그리스도인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것입니다.
6절 7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우리가 환난 당하는 것도 너희가 위로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요 우리가 위로를 받는 것도 너희가 위로를 받게 하려는 것이니 이 위로가 너희 속에 역사하여 우리가 받는 것 같은 고난을 너희도 견디게 하느니라
너희를 위한 우리의 소망이 견고함은 너희가 고난에 참여하는 자가 된 것 같이 위로에도 그러할 줄을 앎이라
바울 사도 전도팀이 환난 받는 것이 고린도 교인들에게 위로와 구원이 됩니다. 바울 사도가 위로를 받으면, 고린도 교인들도 위로를 받습니다. 즉, 바울 사도 전도팀들이 경험한 그리스도의 고난을 듣는 것만으로도 조금 편안한 지역인 고린도 지역의 교회 성도들도 같은 환난을 당하고 같은 믿음의 격려를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매우 편안한 선진국인 대한민국에 살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이유로 죽음의 위협을 어디서 받겠습니다. 받을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그리스도인들이 잘 못 살고 있다고 손가락질 받고 있지요. 그것은 그리스도의 고난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이란 선교사님들처럼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서 말도 문화도 다른 곳에서 음식도 잠자리도 맞지 않는 곳에서 몇년을 낯선 이방인으로 살아가며 복음을 전하는 삶입니다.
그러한 선교사님들의 삶에 동참하는 것이 우리의 믿음을 격려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그러한 그리스도인의 고난에 동참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첫째, 선교사님들의 사역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11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너희도 우리를 위하여 간구함으로 도우라 이는 우리가 많은 사람의 기도로 얻은 은사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우리를 위하여 감사하게 하려 함이라
우리말 성경에서는 “간구함으로 도우라"라는 명령형으로 번역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본문의 원문을 분사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즉 “너희가 위리를 위하여 간구로 도움으로써” 이렇게 번역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원문을 명령문으로 번역하든 분사로 번역하든 의미는 같습니다. 둘 다 바울사도 전도팀을 위해서 기도하해서, 바울의 전도팀이 사역을 잘 하게 된다면, 그 것이 바울 선교팀들을 위해서 기도한 교회의 감사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우리가 이번 년에 후원한 선교사님의 최신 기도제목들을 나누어 드렸습니다. 그 기도제목을 가지고 세 선교사님 가정을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어 선교사님들이 그리스도의 고난을 잘 통과하고 있다는 소식을 우리가 듣는다면,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믿음의 진보입니다.
둘째로, 선교사님들을 물질로 후원하는 것입니다.
15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내가 이 확신을 가지고 너희로 두 번 은혜를 얻게 하기 위하여 먼저 너희에게 이르렀다가
이 말씀의 배경은 바울의 선교팀이 마케도니아로 선교여행을 갈 때, 마케도니아의 어려움을 겪는 교회를 후원하는 물질을 바울 사도의 선교팀을 통해서 전달하고, 이제 두번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를 상대적으로 부유한 고린도교회가 물질로 돕는 일에 참여하라고 바울은 고린도교회를 방문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15절의 표현을 잘 보십시오. 누가 은혜를 얻는 것일까요? 물질의 후원을 받는 마케도니아 교회와 유대교회가 은혜를 입은 것일까요? 아니면, 물질로 후원하는 고린도교회가 은혜를 입은 것일까요? 15절 말씀은 분명히 물질을 후원하는 고린도교회가 두 번 은혜를 얻는 것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것이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일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선교사님들은 이미 육체적으로 환경적으로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위 선진국이라 하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 그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이 기도와 더불어 선교사님들에게 헌금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믿음을 성장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러한 환난에 동참하고자 우리 교회는 헌금으로 모은 200만원을 코로나로 인해 선교지에서 어쩔수 없이 돌아와 경제적 어려움을 심각하게 겪고 있는 두 선교사님 가정에게 100만원씩 지난 달에 후원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 한 선교사님이 우리가 그리스도의 고난과 위로에 동참하도록 월 말에 우리 교회를 방문해서 말씀을 전하실 것입니다.
또 지난 번에 우리 교회를 방문해서 말씀 전하셨던 선교사님이 다음 주에 목 디스크 수술을 받으십니다. 그래서 저희 가정은 수술비 일부를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이러한 것들이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소위 선진국이라는 나라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이 우리의 믿음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들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자신의 믿음의 격려를 위해서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2.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는 거짓이 없습니다.
2.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는 거짓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