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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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도 중등부 영상 예배를 함께하는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은혜가 넘쳐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 영상예배는 많은 친구들이 차 안에서, 친척집에서 예배를 드리는 친구들이 많겠는데요. 오고가는 발걸음이 주님의 은혜로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척들과의 만남 속에서 주님이 주신 화목함과 사랑이 넘쳐나길 바랍니다. 아멘.
저번주에 나누었던 하나님의 말씀 기억하시나요? 이사야서 50장에 나온 “여호와의 종의 노래"에서 나온것처럼 어떠한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분을 믿고 신뢰하는 자가 되야한다고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번주에 나눌 하나님의 말씀은 마가복음 9장 말씀입니다. 오늘 함께 나눌 말씀 내용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미래에 있을 수난 사건을 미리 예고해줍니다. 여러분들이 잘 알고 있는 겁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는데 그 이후 3일만에 부활하신다는 것을 미리 제자들에게 알려줬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에는 차마 두려워서 말도 못하는 제자들의 모습이 나옵니다. 그리고 제자들 가운데 ‘누가 가장 큰 사람이냐'로 논쟁을 버리는데 예수님께서는 명쾌하게 정답을 말씀해주십니다.
우리 함께 마가복음 9장 30-37절 말씀을 함께 봉독해보겠습니다.
30 그들은 그곳을 떠나 갈릴리를 지나가게 됐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자기 일행이 어디로 가는지 사람들이 모르기를 바라셨습니다.
31 이는 제자들을 가르치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인자는 배반을 당하고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죽임당할 것이다. 그러나 3일 만에 그는 다시 살아날 것이다.”
32 그러나 제자들은 그 말씀이 무슨 뜻인지 깨닫지 못했고 두려워서 예수께 묻지도 못했습니다.
33 그들이 가버나움으로 갔습니다. 집 안에 계실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물으셨습니다. “오는 길에 너희끼리 왜 논쟁했느냐?”
34 그러자 제자들은 말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길에서 누가 가장 큰사람이냐 하는 문제로 다투었기 때문입니다.
35 예수께서 자리에 앉으시면서 열두 제자를 불러 놓고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사람의 꼴찌가 돼야 하고 모든 사람을 섬기는 종이 돼야 한다.”
36 예수께서 한 어린아이를 데려와 그들 가운데에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팔로 껴안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37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아이 하나를 영접하는 사람은 나를 영접하는 것이고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는 사람은 나를 영접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을 영접하는 것이다.”
오늘 말씀에서 나온 제자들의 모습을 보면 미성숙하고 다릇게 보면 철 없이 행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어찌보면 우리의 모습과 흡사한 것 같아서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제자들이 어떻게 행동을 했나요?! 예수님께서 두번씩이나 ‘나는 곧 죽을거다.’라고 고백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제자들은 두려워서 이게 무슨 뜻인지 묻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33-34절을 보면 그들이 다른 부분에는 열정을 다해 논쟁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바로 “누가 가장 큰사람이냐” 라는 논쟁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니 지금 예수님께서 곧 죽는다고 두번씩이나 말한 상황에서 왜 예수님이 죽어야만 하시는지 고민해보고 예수님께 질
문을 해봐야되지 않을까요? 제자들은 그것보다 다른 것에 더 관심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내색은 하지 않으셨지만 ‘참 많이 서운하셨겠다.’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여러분들은 어떠한가요? 제자들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길 바랍니다. 내가 예수님을 서운하게 한적 없었는지 돌아보길 바랍니다. 예수님보다 우선순위로 여긴 것이 무엇이 있었는지 여러분들이 잘 아실겁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돌아보길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가 추구하는 우선순위보다 예수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친구들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아멘.
두 번째로 함께 나눌 말씀은 제자들이 서로 논쟁을 한 주제로 ‘누가 가장 큰 사람인가'라는 주제로 논쟁을 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해주었습니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사람의 꼴찌가 돼야 하고 모든 사람을 섬기는 종이 돼야 한다.”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 말씀은 그 당시 가치관으로 보나 사회적인 관점으로 보나 예수님은 시대를 역행하는 발언을 하셨다고 볼수 있습니다. 이것을 “가치의 반전"이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그 당시에 큰 사람은 누구였을까요? 바리새인과 서기관과 같은 종교 지도자들? , 아니면 헤롯과 나라를 다스리는 관료들, 정치인들, 아니면 재물이 많은 부자 등이 있었을겁니다.
그럼 오늘날에는 큰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가 있을까요? 인기가 많은 유튜버들?, 연예인들?, 오늘날에도 정치인들, 부자들? 우리는 보편적으로 사회에서 부와 명예, 권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사회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들을 큰 사람으로 칭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와 다른 가치를 내세웁니다. 첫째가 되려면 모든 사람의 섬기는 종이 되야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말씀과 함께 어린아이를 내세우십니다. 모든 사람을 섬기는 종이라는 것은 이런 어린아이까지도 섬기는 자가 되야 한다는 것처럼 상징적으로 내세운 것입니다.
그 당시에는 어린아이, 여자, 과부가 사회적 약자였습니다. 오늘날과는 좀 다른 모습이죠? 아무튼 그 당시에는 이 세 부류에 사람들은 인구에도 쳐주지 않았던 시대였습니다. 하지만 우리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섬기는 자가 가장 큰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 위에 군림하고 통치하는 자가 아닌!! 그들을 섬기자 말입니다.
사랑하는 중등부 친구들 여러분들은 제자들처럼 이 세상에서 큰 자가 되길 원하십니까? 여러분들은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큰 자가 되길 원하십니까, 제자들이 추구하는 큰 자가 되길 원하십니까…
여러분들의 학창시절에 대부분 시간을 공부하는데에 힘쓰고 있지 않나요? 그렇지 않은 친구들도 있지만요. 그런데 제가 중등부 친구들을 모두 만나지는 않았지만 신기하게도 든든한교회 중등부 친구들이 대체적으로 성적이 높고 공부를 잘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도사님은 여러분들이 대견하면서도 내심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왜 걱정스러웠냐면 우리 친구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것은 좋은데 공부를 열심히 하는 그 목적이 올바른지, 하나님이 보시기에 선한 목적인지 저는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왜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십니까?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좋은 직장 안전한 직장을 다니기 위해?, 열심히 일해서 재물을 모아 편안한 삶을 살기 위해?, 목적이 무엇이 되었든 이 목적이 오로지 자신의 유익을 위한 것이라면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진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따르는 학생으로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 목적은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주위에 이웃들을 섬기기 위해, 특히 사회적으로 약자인 분들을 섬기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학창시절 열심히 공부해서 맺어진 열매를 자신의 배만 배불리 채우고 사회적으로 괜찮은 지위에 오르는 것을 추구한다면 세상의 기준에서는 큰 자라고 불릴 수 있겠지만 우리 예수님한테는 큰 자라고 불리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 사랑하는 중등부 친구들 우리 세상의 가치를 따라가지 맙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살아가는 목적, 우리가 지금 현재 열심히 공부하는 이유는 이웃들을 섬기기 위함이며 특히 사회적인 약자를 섬기기 위한 것임을 잊지 않고 살아가길 바랍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여러분들에게 원하시는 것입니다. 아멘.
마지막으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말씀을 함께 봉독하고 설교를 마치겠습니다.
35 예수께서 자리에 앉으시면서 열두 제자를 불러 놓고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사람의 꼴찌가 돼야 하고 모든 사람을 섬기는 종이 돼야 한다.” 아멘.
기도드리겠습니다.
다음으로 광고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첫번째 공지사항으로 우리가 대면예배를 오픈할 예정이었으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서 잠정적으로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대면예배 오픈은 일정이 나오는대로 여러분들에게 공지해드리겠습니다.
두번째 공지사항으로 온라인/오프라인 심방신청이 있습니다. 전도사님과 선생님들은 여러분들의 걱정과 고민을 진심으로 듣고 싶습니다. 여러분들 고민을 혼자 해결하기 힘들것 같다면 언제든지 신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원하는 방법으로 온라인으로든 오프라인이든 상관없습니다. 편안하게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사다리 타기 게임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번 주 미션 상품의 주인공은 엘다가 받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이번주 미션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다음 중 마가복음 9장 35절 말씀에서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사람의 꼴찌가 돼야 하고 모든 사람을 섬기는 0이 돼야 한다. 라고 나와있습니다. 빈칸에 들어갈 말은 무엇인가요? 미션문제 많은 참여 바랍니다. 아멘.
주기도문으로 예배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