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의가 되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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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
287장
30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의를 따르지 아니한 이방인들이 의를 얻었으니 곧 믿음에서 난 의요 31 의의 법을 따라간 이스라엘은 율법에 이르지 못하였으니 32 어찌 그러하냐 이는 그들이 믿음을 의지하지 않고 행위를 의지함이라 부딪칠 돌에 부딪쳤느니라 33 기록된 바 보라 내가 걸림돌과 거치는 바위를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함과 같으니라 1 형제들아 내 마음에 원하는 바와 하나님께 구하는 바는 이스라엘을 위함이니 곧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함이라 2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 3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4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5 모세가 기록하되 율법으로 말미암는 의를 행하는 사람은 그 의로 살리라 하였거니와 6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이같이 말하되 네 마음에 누가 하늘에 올라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올라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모셔 내리려는 것이요 7 혹은 누가 무저갱에 내려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내려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모셔 올리려는 것이라 8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냐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11 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12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문제 제기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공로를 통해 구원 얻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구원도 은혜이기보다는 내 노력으로 혹은 은혜를 힘입은 나의 공로가 구원의 길이 되기를 원합니다. 이런 대표적인 사람들이 유대인이라고 할 수 있고, 동서양의 많은 수행자들, 수도승들이 여기에 해당한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구원을 율법에서가 아니라 오직 은혜로 주신 믿음에 의한 것임을 강조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구원의 참된 진리를 깨닫고 믿음을 고백하여 의를 누리는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
본문의 주제 제시
사도는 이방인이 구원을 얻고 유대인이 구원을 얻지 못하는 놀라운 진리를 이렇게 언급합니다. 30-32절 말씀을 봅시다.
30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의를 따르지 아니한 이방인들이 의를 얻었으니 곧 믿음에서 난 의요 31 의의 법을 따라간 이스라엘은 율법에 이르지 못하였으니 32 어찌 그러하냐 이는 그들이 믿음을 의지하지 않고 행위를 의지함이라 부딪칠 돌에 부딪쳤느니라
의를 따라 살기로한 이스라엘은 율법에 이르지 못해 구원을 얻지 못하고 오히려 이방인들이 믿음으로 구우너에 이른 것을 어떻게 말해야 할까 하고 사도는 말합니다. 사도는 이러한 실패 역시도 하나님께 있다고 언급합니다. 33절을 봅시다.
33 기록된 바 보라 내가 걸림돌과 거치는 바위를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함과 같으니라
율법은 거치는 바위가 되어 마치 그것을 의지하여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것 같이 보이지만 실은 믿음을 가진 자가 구원을 얻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의 구원은 사도바울의 열망이고 소원이었으나 결과적으로 그들은 구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2, 3절을 봅시다.
2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 3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분명 유대인들은 하나님께 열심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바른 지식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의가 아닌 자신의 의를 세우고자 하다가 하나님의 의에 순종을 하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스스로 율법을 지켜 의롭고자 하는 자들은 결국 하나님의 의에 순종할 수 없는 자가 됩니다. 결국 그리스도가 율법의 진정한 목적 즉 구원의 의가 되시는 것이지 율법이 그렇게 되지 못한 것입니다. 4,5 절을 봅시다.
4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5 모세가 기록하되 율법으로 말미암는 의를 행하는 사람은 그 의로 살리라 하였거니와
율법으로 의를 이루려는 자는 그 의를 온전히 행할 때 의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죄성은 하나님의 구원의 기준을 성취할 수 없기에 결국 믿는 자가 아니면 아무도 그 목적을 이룰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율법의 마침 혹은 목적이시고 믿음이 이를 이루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누가 하늘에 가겠는가 하고 절망하지 말고, 누가 지옥까지 가서 우리를 대신할 수 있을까 낙심하지 않아도 됩니다. 왜냐하면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계시기 때문입니다. 6,7절을 봅시다.
6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이같이 말하되 네 마음에 누가 하늘에 올라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올라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모셔 내리려는 것이요 7 혹은 누가 무저갱에 내려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내려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모셔 올리려는 것이라
그렇다면 성도는 무엇을 하면 됩니까? 그것은 우리에게 주신 복음이 우리의 입과 마음에 있음으로 마음과 입으로 믿고 시인하면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의 은혜입니다. 9, 10절을 봅시다.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성도는 믿음으로 구원을 얻습니다.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냐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율법을 알고 있었느냐 아니냐 하는 것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직 성도는 가까이에 있는 복음을 붙들면 되는 것입니다. 8절을 봅시다.
8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냐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복음이 우리 가까이에 있습니다. 이 복음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면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오직 믿음의 의가 되시는 그리스도를 붙들고 살 때 영생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구원은 믿음으로
이처럼 구원은 율법이나 양심의 법으로 완성해야 하는 수도 생활이 아닙니다. 구원은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믿는 믿음을 마음으로 가지고 입으로 시인할 때 주시는 은혜입니다. 물론 구원 받은 우리에게 하나님은 새 양심을 주셔서 새로운 삶을 살게 하십니다. 그 때에 우리는 자발적인 힘으로 순종을 위해 해써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의 구원을 보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참된 구원은 오직 은혜요 믿음의 의가 되시는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얻게 됩니다.
하나님의 의가 되시는 예수님
그리스도는 율법의 마침, 곧 목적이 되십니다. 성도는 자신의 의의 행동이 율법의 완성이 될 수 없음을 철저하게 알아야 합니다. 율법은 우리에게 죄인됨을 알려주고 부족함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율법과 양심을 따라 우리는 내 힘이 아닌 그리스도의 은혜를 붙잡는 도구로 삼아야 합니다. 내게 주신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대한 믿음만이 나를 온전히 구할 수 있는 힘이요 하나님의 진정한 의가 되심을 믿고 그리스도 예수님을 항상 기억하고 붙드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적용과 결단
오늘 사도는 복음이 우리 가까이에 있다고 가르칩니다. 그렇습니다. 복음이 우리 가까이에 있습니다. 입으로 시인하고 마음으로 믿을 때 성도는 구원의 자리에 이르게 됩니다. 이제 율법과 양심은 성도를 고발하거나 고소하지 않습니다. 단지 죄가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고 십자가의 주님 앞으로 우리를 인도하는 좋은 선생이 될 뿐입니다. 이런 까닭에 우리는 율법의 의가 되시는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율법의 교훈을 따라 항상 회개하며 바른 길을 걷기를 힘써가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참 믿음의 길에서 승리하시는 귀한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