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임 받지 못하시는 자리

요한복음   •  Sermon  •  Submitted
0 ratings
· 23 views
Notes
Transcript
도입: 믿음이란 무엇일까? 정말 오래 자세히 생각하는 주제이다.
1차적으로 - 어떤 일이 생길 것을 믿는 믿음 : 복음의 도입 시기에 우리 나라에도 크게 일어난 1차적 믿음의 역사
2차적으로 - 더 큰 믿음이란, 일이 일어날 것에 대한 것도 있지만, 그것도 참 중요하지만 충성됨, 신실함의 의미도 매우 중요하다.
순경에서나, 역경에서나 갖는 믿음.
요한계시록 2:10 (NA28)
10 γίνου πιστὸς ἄχρι θανάτου, καὶ δώσω σοι τὸν στέφανον τῆς ζωῆς.
(ESV)
10 Be faithful unto death, and I will give you the crown of life.

1. 사마리아인의 성장한 믿음

처음에는 신기해서, 그러나 그 다음에는
요한복음 4:42 nkrv
42 그 여자에게 말하되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로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 줄 앎이라 하였더라
요한복음 4:42 (NA28)
42 οὗτός ἐστιν ἀληθῶς ὁ σωτὴρ τοῦ κόσμου.
사마리아 여인과 예수께서 대화하시는 것이 놀라운 것처럼, 사마리아 사람들이 이렇게 믿음의 진도가 빨리 나가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다. 선한 사마리아 인이라는 자체가 사마리아인이 선하다는 생각을 도무지 하지 못했다는 말.
놀라운 일을 보았고,
올바른 깨달음을 가졌다.
우리는, 특히 믿은 지 오래되고 어쩌면 예수님 믿는 것이 당연한 우리들은 성경을 읽고 들으며 자기 자리를 어디인지 잘 찾아야 한다. 많은 경우 우리의 자리는 유대인이요 바리새인이다.
왜냐하면 이미 구원받은 백성이요, 남 정죄하고 평가하는데 익숙하기 때문에. 내가 싫어하는 그 누군가가 바리새인이 아니다. 내가 바리새인이다.

2. 주님이, 주의 말씀이 익숙해지면 안된다.

오늘 쉬운 듯하나, 어려운 말씀.
44-45
고향에서 높임을 받지 못한다.
갈릴리 인들이 영접하니.
예루살렘에서 하신 모든 일을 “보았기 때문에”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
요한의 역설 - 존경 받지 못한다고 했는데 영접받음.
예수님께 이적 부리기를 기대하는게 바른 자세인가?
사마리아 인들에게 적용해 보자.
여인의 과거를 맞췄다니까, 어디 나도 좀 맞춰보쇼. 하면서 좋아하는게 과연 예수님을 가치 높게 평가하는 것일까?
내 머리에 주님께서 다 담겨있다고 생각하는 거,
또는 내 관심사에만 예수를 끌어 오는거 심각한 문제다.
그의 다스림, 계획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믿는 자의 정상적인 모습이다. 그가 구원하는 분이심을 알고, 그의 구원에 참예하는 자가 되는 모습이 우리에게 있는가?

3. 그저 영접하는 자와 믿는 자.

마가복음 6:1–6 (nkrv)
1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사 고향으로 가시니 제자들도 따르니라
2 안식일이 되어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많은 사람이 듣고 놀라 이르되 이 사람이 어디서 이런 것을 얻었느냐 이 사람이 받은 지혜와 그 손으로 이루어지는 이런 권능이 어찌됨이냐
3 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
4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친척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함이 없느니라 하시며
5 거기서는 아무 권능도 행하실 수 없어 다만 소수의 병자에게 안수하여 고치실 뿐이었고
6 그들이 믿지 않음을 이상히 여기셨더라
ἐσκανδαλίζοντο -
예수를 부인할 때도.
신기한 쇼를 부리거나, 재주부리는 것은 기대하지만,
말씀을 받지 못함.
2절 놀랐다, 그 가운데 능력이 있음을 알았는데 바로 그게 별게 아니라는 마음이 작동하였다.

4.예수를 만나 내가 높아졌는가? 낮아졌는가?

누구를 안다는 것이 폼 나지 않는 교만함이 될 수 있다.
우리는 예수에 익숙하고 말씀에 익숙하다.
하지만 그 말씀의 능력과 은혜를, 예수를 따름으로 누리는 평안함을 얼마나 충만히 누리고 있는가.
나는 가슴을 치며, 불쌍히 여겨달라 할 뿐이고,
주의 말씀은 언제나 내 예상과 기대를 뛰어넘는다.
예수의 역사가 그러하다.
오늘 본문을 보며 앞 뒤를 잘 살펴보자.
고향에 있는 사람 - 제대로 된 믿음을 갖지 않음에 비교해 볼 때,
앞에 - 그 싫어하는 사마리아 인들이 도리어 예수 믿고 구세주임을 알았다.
제자들이 보기에 깜짝 놀랄 일이었다.
정말 우리는 예수님 고향 사람에 가까운 이들.
주께 나와 구하면,
긍휼히 여겨 달라 구하면,
그 말씀의 능력이 역사한다.
뒤에 나오는 이야기.
우리 모두 주의 백성 아닌가?
하지만 그게 문제다.
문제인지를 확인하려면, 다른 이들 낮춰보는 못된 습성이 있지 않은가 확인하라.
예수의 역사는 아마도 멀리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내가 서 있는 자리 익숙한 곳에서
믿음을 보일 때 일어난다.
왜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셨을까?
잘 생각해보기를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
Earn an accredited degree from Redemption Seminary with Log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