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의 본이 되신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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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4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5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6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7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8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주제 제시
이제 사도는 성도의 삶에 대해 가르침을 줍니다. 구원받은 자의 삶은 자신을 제물로 드린 예수님을 본받는 삶이어야 합니다. 참 믿음은 삶으로 드러나며 몸에 이르기까지 온전한 순종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본문의 주제
사도는 먼저 성도들에게 우리의 몸을 산 제물로 드릴 것을 강조합니다. 1절을 봅시다.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참 예배는 곧 그리스도와 같이 자신의 몸을 산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성도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사는데 힘써야 합니다. 2절을 봅시다.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이처럼 사도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자신의 몸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는 삶을 강조합니다. 이제 3절부터 마지막 장까지 사도는 성도가 살아야 하는 삶의 온전한 영역들을 가르치는 가장 첫번째는 믿음의 분량을 따라 주신 은사들 안에서 순종하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3절을 봅시다.
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성도는 구원의 은혜를 받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의 분량을 따라 지혜롭게 생각하며 살아야 합니다.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을 품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사실은 모두가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자리에 신실할 때 하나님의 선한 뜻을 이루며 살 수 있는 것입니다. 특별히 사도는 교회 내에 주어진 직분과 은사를 두고 모든 이들이 그 분량 대로 순종할 것에 대해 강조합니다. 4, 5절을 봅시다.
4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5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안에는 많은 지체들이 있습니다. 각 지체는 자신의 분량이 있기에 그것에 충성하지 않으면 오히려 교회 안에는 분란이 일게 됩니다. 그래서 사도는 각기 다른 은혜를 따라 충성되이 자신의 은사와 직분을 따라 섬기라고 말씀합니다. 6-8절을 봅시다.
6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7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8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여기에 나타난 은사들은 주로 재능이 변하여 은사로 사용되는 재능적 은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도는 자신에게 주신 재능과 천부적인 개성을 다르되 성실과 부지런함과 즐거움으로 이런 사명들을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산제물의 삶
예수님은 자신을 십자가에 매다심으로 자신이 제물이 되셨습니다. 성도는 자신을 산 제물로 드려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사는 삶에 힘을 다해야 합니다. 주신 뜻과 주신 은혜 안에서 성도는 감사의 삶과 최선의 섬김을 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각자에게 각기 다른 재능과 은사를 주셨기에 성도는 자기에게 주신 온전한 직분과 은사를 가지고 부지런하고 감사함으로 교회를 섬기는 일군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주신 몸을 산 제물로 드리는 첫 번째 영역인 것입니다.
순종과 섬김의 그리스도
예수님은 자신을 십자가에 드리시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사심으로 죄인이었던 우리들을 구원하시는 놀라운 사역을 이루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자신을 제물로 드린 삶은 순종과 섬김의 삶입니다. 태어나심에서부터 시작해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승천하시기까지 예수님은 오직 순종과 섬김의 삶으로 구원의 역사를 완성하셨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성도인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는 길입니다. 그리스도와 같이 우리의 삶도 자신을 죽이며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적용과 결단
하나님의 구원의 작정의 신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백성들은 이제 새로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것은 자신을 그리스도를 닮아 하나님 앞에 산 제물로 드리고 겸손히 주님의 모습을 닮아 섬기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주신 은사와 직분에 충성되게 헌신하여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이루며 살아야 합니다. 내게 주신 은사들은 무엇인지, 그 안에서 주신 소명은 무엇은지를 잘 분별하고 겸손하게 마땅히 그 안에서 행해야 할 바들을 행하여 거룩한 성도의 삶을 사는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 이 하루도 내게 주신 은사와 재능을 잘 분별하고 감사하며 마땅하게 섬기는 삶에 힘쓰는 청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