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1) 서론: 욥기가 말하고자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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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욥기 소개

1주: 서론; 욥기가 말하고자 하는 것
2주: 천상 회의에서 일어나는 일
3주: 세 친구들의 문제
4주: 욥이 간절히 바라는 것
5주: 하나님의 응답
6주: 욥기의 결말

1-1. 의로운 부자(1장)

욥 1:1 욥기의 주인공은 욥.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사람(=1:8)
욥 1:2 아들7, 딸3 부족함이 없는 사람 (손자들도 있는-19:17-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
욥 1:3 당대 최고의 부자[가돌] (양 7천, 낙타 3천, 소 5백겨리, 암나귀 5백마리) cf. 다윗 왕 시대에 나발이라는 사람은 양3천, 염소1천마리를 가졌는데 매우 부자[가돌]였다고 한다-삼상 25:2
4-5절: 그는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아들들의 생일잔치를 끝낼때마다 아들들이 혹시 지었을 지 모를 죄를 위해서도 제사를 지냈다. 형식적? X 긍정적인 예시. “대속의 제사를 아는 사람”

1-2. 의인의 고난

그런데 이렇게 하나님께 의롭다고 인정받은(1:8) 욥이 엄청난 재난을 겪는다. 재산뿐 아니라 “자녀들"까지 하루 아침에 다 잃는다.
결국 자신의 몸까지도 심한 피부병에 걸려 여러 달째(7:3) 고통을 받게 된다.
욥기 7:5
내 살에는 구더기와 흙 덩이가 의복처럼 입혀졌고 내 피부는 굳어졌다가 터지는구나
욥기 19:20
내 피부와 살이 뼈에 붙었고 남은 것은 겨우 잇몸 뿐이로구나
아내 마저도 떠나가 버린다.
그런데 우리는 이 고난이 어떻게 시작됐는지 안다. “사탄”이 하나님께 욥을 고소하고 하나님께서는 사탄에게 욥을 시험하도록 허락하신다(12절).
그리고 3장에서부터 욥의 입을 열어 자신이 태어난 날을 저주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7일 동안이나 침묵 가운데 욥의 고난에 동참했던 세 명의 친구들이 욥의 “막말”을 말리기 시작한다.
사실, 욥의 고난은 여기서 부터 시작된다. 세 친구들은 하나같이 욥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이러한 재난을 겪고 질병으로 고통받는다고 단정한다. 그리고 욥에게 “회개하고 하나님께 겸손히 나아오라”고 충고한다.
욥기 19:2–6
너희가 내 마음을 괴롭히며 말로 나를 짓부수기를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너희가 열 번이나 나를 학대하고도 부끄러워 아니하는구나
비록 내게 허물이 있다 할지라도 그 허물이 내게만 있느냐
너희가 참으로 나를 향하여 자만하며 내게 수치스러운 행위가 있다고 증언하려면 하려니와
하나님이 나를 억울하게 하시고 자기 그물로 나를 에워싸신 줄을 알아야 할지니라
욥기 27:5
나는 결코 너희를 옳다 하지 아니하겠고 내가 죽기 전에는 나의 온전함을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
★유명한 오해 구절:
욥기 23:10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욥기 23:11–12
내 발이 그의 걸음을 바로 따랐으며 내가 그의 길을 지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정한 음식보다 그의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도다
욥기 23:13–15
그는 뜻이 일정하시니 누가 능히 돌이키랴 그의 마음에 하고자 하시는 것이면 그것을 행하시나니
그런즉 내게 작정하신 것을 이루실 것이라 이런 일이 그에게 많이 있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그 앞에서 떨며 지각을 얻어 그를 두려워하리라
➡︎ 욥은 자신의 결백을 주장한다. 이것이 4장~32장까지의 내용이다. 세 번의 싸이클로 욥과 세 명의 친구들이 논쟁하는 내용이다. 굉장히 길다.
33장~37장까지는 새로운 인물 엘리후가 말한다. 그리고 드디어 38장~41장까지는 하나님께서 친히 응답하시는 내용이다.

1-3. 욥기의 결론

욥기는 욥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큰 복을 받으면서 끝난다. 두 배의 재산
하나님께서는 욥이 “무지하게 말한 것”을 책망하시지만 친구들 앞에서 그가 옳았음을 증명해주신다(42:7, 8). 그리고 욥은 친구들을 위한 “제사장”이 되며 그의 기도를 통하여 그들의 죄를 용서해 주신다.

2. 욥기의 강조는 무엇인가?

욥기는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가? 무엇을 교훈하는가? 어렵다. 의견이 분분하다.
야고보서 5:11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
-이것이 욥기를 보는 “눈”이 되어야 한다.

2-1. 욥의 인내

욥은 고난 가운데 인내한 사람으로 평가 받는다.
“인내했다”는 것이 무슨의미인가? ➡︎ “믿음을 지켰다” 하나님을 버리지 않았다.
실수하지 않았다는 뜻이 아니다. 죄가 없었다는 뜻도 아니다. 그러나 그는 끝까지 하나님을 붙들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하나님이 아니면 안됩니다.”
★ 힘들 때 하나님께 말씀하십시오. 토로하십시오! 우세요!
야고보서 5:13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2-1-1. 기도가 안 될 때

시간과 공간(교회)을 들이십시오. 금식, 산책기도, 성경읽기
가장 어려우면서도 가장 좋은 것-글(기도문/시) 쓰기를 하십시오.
하나님께서 고난의 때에 지켜보신다.

2-2.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

욥기의 “인간” 주인공은 욥이지만, 욥기의 진정한 주인공은 하나님이시다.
야고보서 5:11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
욥기에서 하나님은 어떻게 자비와 긍휼을 드러내십니까? 재산 2배로?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갚아주신다. 1대1 대응은 아닐지라도.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참으심”으로 은혜를 베푸신다. 즉 하나님의 참으심이 곧 하나님의 은혜요 자비다. 먼저는 친구들을 참으시고, 다음으로 욥을 참으셨다.

2-2-1. 욥에 대하여

욥기 38:2–3
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대답할지니라
욥기 40:2
트집 잡는 자가 전능자와 다투겠느냐 하나님을 탓하는 자는 대답할지니라
욥 40:7-14 “네가 의롭다 함으로 나를 ‘정죄’하느냐(8절) 만약 네가 악인들을 낱낱이 찾아서 심판하여 형벌을 내린다면 내가 너를 인정하겠다.” “너가 심판자냐?”
<욥의 죄=말의 실수>
욥기 6:9
이는 곧 나를 멸하시기를 기뻐하사 하나님이 그의 손을 들어 나를 끊어 버리실 것이라
욥기 9:22–23
일이 다 같은 것이라 그러므로 나는 말하기를 하나님이 온전한 자나 악한 자나 멸망시키신다 하나니
갑자기 재난이 닥쳐 죽을지라도 무죄한 자의 절망도 그가 비웃으시리라
하나님은 한 낱 피조물(힘있는 동물보다 못한) 인간을 돌보시고 귀히 여기신다.

2-2-2. 친구들에 대하여

욥의 친구들은 더 말할 것도 없다. (우리는 욥의 친구들과 같다) 믿음X 지혜X
욥기 42:8–9
그런즉 너희는 수소 일곱과 숫양 일곱을 가지고 내 종 욥에게 가서 너희를 위하여 번제를 드리라 내 종 욥이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것인즉 내가 그를 기쁘게 받으리니 너희가 우매한 만큼 너희에게 갚지 아니하리라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라
이에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 가서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욥을 기쁘게 받으셨더라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노하셨다.
그러나 그들에게도 자비와 용서를 베푸셨다.
여기서 세번째 교훈, 가장 중요한 교훈을 배우게 된다.

2-3.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욥

친구들은 용서받았습니까? 확실히? 어떻게 알 수 있죠?
본문(욥 42:8-9)을 잘 보면 하나님께서 욥을 통해서 친구들을 용서하기로 하다. “대속”의 개념이 분명하게 나와있다. “내 종 욥이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것인즉”(8절).
9절 끝에서 “욥을 기쁘시게 받으셨더라” 직역하면, “욥의 얼굴을 들어올리셨다(용서하다)”
욥은 실제로 완벽한 사람은 아니지만 하나님께 완전하다고 인정받은 사람이며(대속의 제사가 적용되어) 참으로 완벽하신 그리스도를 예표한다.

2-3-1. 그리스도의 고난

그러므로 “욥의 고난”은 “그리스도의고난”을 예표한다. 그리스도의 고난은 의인의 고난이었다.
욥기 13:24
주께서 어찌하여 얼굴을 가리시고 나를 주의 원수로 여기시나이까
욥기 19:11
[그가] 나를 향하여 진노하시고 원수 같이 보시는구나
욥기 19:19
나의 가까운 친구들이 나를 미워하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돌이켜 나의 원수가 되었구나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말에 실수가 없으신 분이셨다. 흠이 없는 완전하신 분이셨다. 그러나 그분은 하나님 아버지와의 온전한 교제에서 끊어지셨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그분의 기도에 침묵하셨다.
우리는 의인이 고난받는다는 사실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받아들지 못한다. (우리의 현실이 그렇다) 억울한것을 참지 못한다.
e.g. ‘내가 잘못 안 했는데, 왜 내가 어려움을 당해야되?’
‘내가 이렇게 착하게/신실하게 살아왔는데 결국 이렇게 되는거야?’
이 땅에서 “인과응보"의 원리만을 따지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의로운 죽으심”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의인의 고난”이 설 자리가 없어진다.
우리는 의인이신 그리스도의 고난받으신 관점에서 욥기를 볼 때 욥기의 핵심 메시지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2-3-2. 적용

의인의 고난 즉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그분을 따라 “인내”하며 묵묵히 그 길을 걸어간다. 이것이 믿음이다! 하나님께서 갚아주실 것을 안다. 영원한 공의의 심판이 있을 것을 믿고 소망한다.
★ 성도는 이 땅에 불의의 대우를 경험하고 견디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야고보서 1:2–4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야고보서 1: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 성도는 고난 중에서도 혼자가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홀로 고난당하셨기에 이제 그 어떤 신자도 욥처럼 깊은 고통을 홀로 당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의미가 깊다… 지금 신자가 그리스도 안에서 아무리 혼자라고 느끼더라도, 욥과 달리, 절대로 혼자가 아니다.” (크리스토퍼 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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