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의 주가되시는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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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믿음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그의 의견을 비판하지 말라 2 어떤 사람은 모든 것을 먹을 만한 믿음이 있고 믿음이 연약한 자는 채소만 먹느니라 3 먹는 자는 먹지 않는 자를 업신여기지 말고 먹지 않는 자는 먹는 자를 비판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이 그를 받으셨음이라 4 남의 하인을 비판하는 너는 누구냐 그가 서 있는 것이나 넘어지는 것이 자기 주인에게 있으매 그가 세움을 받으리니 이는 그를 세우시는 권능이 주께 있음이라 5 어떤 사람은 이 날을 저 날보다 낫게 여기고 어떤 사람은 모든 날을 같게 여기나니 각각 자기 마음으로 확정할지니라 6 날을 중히 여기는 자도 주를 위하여 중히 여기고 먹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으니 이는 하나님께 감사함이요 먹지 않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지 아니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느니라 7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9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라 10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비판하느냐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냐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 11 기록되었으되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살았노니 모든 무릎이 내게 꿇을 것이요 모든 혀가 하나님께 자백하리라 하였느니라 12 이러므로 우리 각 사람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리라
문제 제기
먹는 것과 지켜야 할 날에 대해 어떤 기준을 갖고 살아야 할까요? 사도는 모든 것의 주인은 오직 주님이시기에 성도는 자신의 양심을 따라 행하되 서로를 비판하지 말 것을 가르칩니다. 성도는 자기 일을 아버지께 직고하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까닭에 자신의 최선으로 다른 형제를 폄하하는 일이 없도록 우리 모두는 조심해야 합니다.
주제 제시
사도는 먼저 먹는 문제 인해 성도를 비판하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3절 말씀을 봅시다.
3 먹는 자는 먹지 않는 자를 업신여기지 말고 먹지 않는 자는 먹는 자를 비판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이 그를 받으셨음이라
이처럼 먹는 자와 먹지 않는 자가 서로 업신여기거나 비판하지 않도록 하는데는 큰 전제가 있었습니다. 1, 2절을 봅시다.
1 믿음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그의 의견을 비판하지 말라 2 어떤 사람은 모든 것을 먹을 만한 믿음이 있고 믿음이 연약한 자는 채소만 먹느니라
성도는 약한 자를 받고 그의 의견을 비판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사람에 따라 고기를 먹어도 아무런 영적인 영향이 없는 이가 있고, 그렇지 않으면 채소만 먹기 때문입니다. 당시는 이방 신전에서 제사할 때 사용한 고기가 유통되고 있었기에 어떤 사람들은 아예 고기를 먹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채식만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자칫 성도들 간에는 먹는 일로 인해 서로 비난하는 일이 생길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도는 결코 서로를 비판하는 일을 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4절을 봅시다.
4 남의 하인을 비판하는 너는 누구냐 그가 서 있는 것이나 넘어지는 것이 자기 주인에게 있으매 그가 세움을 받으리니 이는 그를 세우시는 권능이 주께 있음이라
이러한 갈등은 날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어떤 날이나 절기를 중요하게 여기고 지키는 이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이들도 있었습니다. 당장 유대인과 이방인들의 경우는 지키는 날이나 절기가 달랐던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도 사도는 이렇게 권면합니다. 6절을 봅시다.
6 날을 중히 여기는 자도 주를 위하여 중히 여기고 먹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으니 이는 하나님께 감사함이요 먹지 않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지 아니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느니라
그러므로 성도의 삶은 중심이 날이나 고기에 있지 않고 주님께 이써야 합니다. 7, 8절을 봅시다.
7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그러므로 성도는 모든 것의 주인이신 예수님 안에서 겸손히 주의 자녀들인 우리의 형제 자매들을 비판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합니다. 9, 10절입니다.
9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라 10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비판하느냐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냐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
모든 것이 주인이신 예수님
이처럼 예수님은 모든 것의 주인이십니다. 부활을 통해 주님은 산자와 죽은 자 모두의 하나님이시며, 성도는 사나 죽으나 주를 위해 사는 존재입니다. 이런 까닭에 성도는 자신의 행위로 다른 사람을 폄하하거나 정죄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분량에 맞는 삶을 원하시고 각자의 삶을 하나님의 뜻으로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 사도는 우리가 하나님께 직고하리라고 권면합니다. 12절을 봅시다.
12 이러므로 우리 각 사람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리라
그러므로 사람은 다 자신의 믿음의 분량을 따라 지키고 순종하는 범위와 행위가 차이가 있습니다. 나실인으로 서원한 자는 그렇지 않은 자와 다른 삶을 살 듯 성도는 각자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드리는 자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주님께 순종하는 삶
이런 까닭에 성도는 다른 사람을 자신의 삶의 기준으로 평가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더군다나 타인의 삶을 나의 기준으로 혹은 내게 주신 삶으로 평가하여 비판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모든 것의 주인이신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을 다스리시기에 성도가 함부로 타인을 폄하하게 되면 결과적으로는 주인이신 그리스도를 욕하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까닭에 성도는 자신을 내려 놓고 형제 자매를 존중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적용과 결단
사랑하는 청년 여러분, 우리의 한 주간이 시작하는 이 아침에 하나님의 은혜와 약속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명하신 삶도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고 각자의 믿음의 분량에서 살아가는 방식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믿음의 형제를 무장적 비난하고 욕하기보다는 사랑으로 섬기고 대화하며 존중할 줄 알아야 합니다. 내 삶과 다른 이들을 향해 비난하기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각자의 삶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내게 주신 삶의 기준들, 먹는 것들과 날에 대한 기준들을 점검하고 믿음 가운데 온전히 행하시는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