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2) 천상회의에서 일어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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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전쟁
1. 본문 설명
1. 본문 설명
1-1. 본문이 보여주는 것
1-1. 본문이 보여주는 것
“하나님의 아들들”(천상의 존재들)이 하나님 앞에 섰고 “사탄”(대적/원수)도 있었다. 하나님의 질문과 사탄의 대답; 이는 1장의 내용과 동일(욥 1:7-8).
그후 하나님께서는 욥을 변호하시고(“까닭 없이” 욥 2:3), 사탄은 여전히 도전한다. 욥의 “뼈와 살”(욥 2:5)을 치시라고 한다. 그는 하나님의 “(사람) 창조”의 실패를 들먹인다(더 큰 주제).
그리고 하나님은 두 번째 시험을 허락하신다. (첫번째는 소유물, 욥 1:11)
하늘에서 일어나는 일을 보여준다. “천상 회의”(왕과 보좌관) 장면이다. 고대근동사람들은 천상 회의에 대한 개념이 있었다. 특별히 “우가리트 자료”는 신들의 회의장면을 보여준다. 성경은 그 시대의 사상을 반영하지만 진리를 전한다. (즉 교리화-천사론화- 해서는 안된다는 뜻이다.)
엘리바스,
욥기 15:7–8
네가 제일 먼저 난 사람이냐 산들이 있기 전에 네가 출생하였느냐
하나님의 오묘하심[회의]을 네가 들었느냐 지혜를 홀로 가졌느냐
개역성경에는 “하나님의 모의”로 번역.
시편 82:1
하나님은 신들의 모임[회중] 가운데에 서시며 하나님은 그들 가운데에서 재판하시느니라
아합 왕(북이스라엘 왕) 시대에 미가야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천상회의 장면을 묘사한다.
열왕기상 22:20–22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가 아합을 꾀어 그를 길르앗 라못에 올라가서 죽게 할꼬” 하시니 하나는 이렇게 하겠다 하고 또 하나는 저렇게 하겠다 하였는데
한 영이 나아와 여호와 앞에 서서 말하되 “내가 그를 꾀겠나이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어떻게 하겠느냐” 이르되 “내가 나가서 거짓말하는 영이 되어 그의 모든 선지자들의 입에 있겠나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꾀겠고 또 이루리라” 나가서 그리하라 하셨은즉
천상 회의는 사람의 이해를 초월하는 영역이다. 성경이 다 말해주지 않는 영역이다. 그러나 확실히 있다. (“천국” 개념과 같다)
1-2. “사탄”은 누구인가?
1-2. “사탄”은 누구인가?
“사탄”은 고유명사가 아니며 정관사와 함께 쓰여서 “그 원수/그 대적자”이다. 호칭 또는 직책을 말한다. 그의 역할이 그가 어떤 자인지를 보여준다.
1-2-1. 역할
1-2-1. 역할
그는 두루다니며 사람들을 감시하고 보고한다(욥 1:7, 2:2). 그는 하나님의 확신에 도전하며 의문을 제기한다(욥 1:9-11, 2:4-5).
베드로전서 5: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고소자] 마귀[디아볼로스, 중상자/모함하는 자]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그는 거짓 고소/참소하는 자다. 요한계시록은 사탄을 “밤낮 참소하던 자”라고 부른다.
요한계시록 12:9–10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대적자]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이르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여기서 사탄은 천상의 존재(천사) 중 하나지만 “하나님의 아들들”에 속하지 않은 독특한 존재다.
스가랴 3:1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천사 앞에 섰고 사탄은 그의 오른쪽에 서서 그를 대적하는[고발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시니라
그리고 환상 중에서, 하나님께서는 사탄을 책망하시고,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죄의 용서를 선언하시며, 더러운 옷을 벗기고 아름다운 옷을 입히게 하신다(슥 3:2-4).
1-2-2. 사탄의 위치
1-2-2. 사탄의 위치
수동적-하나님의 말씀에 대답하는 위치, 허락한 일만 할 수 있는 위치. 그는 욥의 생명을 “지켜야” 한다(욥 2:6).
사무엘상 16:14
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께서 부리시는[부터] 악령이 그를 번뇌하게 한지라
사탄의 활동은 하나님의 손 안에 제한된다. 그러므로 다음과 같이 기도해야 한다.
마태복음 6: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이끌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1-2-3. 사탄의 능력
1-2-3. 사탄의 능력
제한적이다.
욥기 2:7
사탄이 이에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서 욥을 쳐서 그의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종기가 나게 한지라
사탄이 하는 것같지만, 그는 하나님의 허락한 범위 안에서만 활동할 수 있다. 두려워할 존재가 아니다.
e.g. 동물원 우리 속의 사자
사탄은 전능한 존재가 아니다. 하나님과 맞서는 존재가 아니다!
2. 교훈 및 적용
2. 교훈 및 적용
욥기는 이렇게 “하늘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시작한다. 이는 독자로 하여금 욥기의 전체 이야기를 이해하고 바른 교훈을 얻게 하기 위한 힌트가 된다. 그러면 교훈은 무엇일까?
2-1. 하나님의 주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믿어라
2-1. 하나님의 주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믿어라
하나님께서 악의 세력 조차도 통제하신다. 사탄도 하나님 앞에서 자유롭거나 독립적이지 못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1) 겸손해야 하며
(2) 평안을 누리는 법을 배워야 한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이해되어야 행동한다.
e.g. 군대가 힘든 이유: 상사를 의심할 수 밖에 없다, 심지어 부모조차도, 목사도 그러나 하나님은 믿을 만한 분이시다.
“통제의 우상”: 미래를 확실하게 하기 원한다. 불안한 걸 못참는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보다 지혜롭지 못하다. 하나님께서 보시는 것처럼 미래를 보지 못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해야 한다.
*평안을 누리는 법: 하나님이 선하신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에서 우리는 위로를 발견한다.
2-1-1. 욥의 경우
2-1-1. 욥의 경우
그는 모든 소유물을 잃었을 때 원망하지 않고 겸손했다.
욥기 1:21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자신의 몸이 상했을 때도 입술로 범죄하지 않았다. 범죄=하나님을 욕하는 것(욥 1:11, 2:5).
욥기 2:9–10
그의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키느냐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한 어리석은 여자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하지 아니하니라
cf. 욥 1:5 욥은 자식들이 마음으로 하나님을 욕했을 것을 두려워하여 제사를 지냈었다.
욥은 “하나님의 확신대로” 완전함을 지켰고, 하나님은 사탄과의 싸움[논쟁]에서 승리하셨다! 이것은 하나님과 사탄과의 영적 전쟁이다.
2-2. 영적 전투: 우리의 삶이 영적 전투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2-2. 영적 전투: 우리의 삶이 영적 전투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베드로전서 5:8–10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인내=믿음을 지키는 것
에베소서 6:12–13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전신갑주: 진리의 허리띠, 의의 호심경, 평안의 복음의 신, 믿음의 방패, 성령의 검=말씀의 검, 모든 기도와 간구, 성령 안에서 기도, 깨어구하기를 항상 힘쓰라.
마태복음 26: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주기도문, “우리를 시험[유혹]으로 이끌지 말아주싮시오”
누가복음 21:36 (NKRV)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 우리가 이기는 것은 곧 하나님이 이기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 이 전쟁을 총 책임지시고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싸우신다.
2-2-1. 전쟁의 핵심=믿음 지키기
2-2-1. 전쟁의 핵심=믿음 지키기
축귀사역이나 “선포” 사역이 아니다.
전쟁의 핵심은 인내,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엡 6:13)
곧 믿음을 지키는 것=불신앙의 길로 가지 않는 것, 불평/원망은 불신앙의 시작이다!!!
골로새서 4:2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빌립보서 4: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내가? 아니, 하나님께서 감당하게 하신다. 위로의 말씀, 하나님의 주권!
고린도전서 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우리는 많은 “반전” 간증을 듣는다.
e.g. 은혜씨, 2014년, 반전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 문제와 고통을 가볍게 만들어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평안을 찾을 수 있다.
2-2-2. 예수님께서 이루신 승리
2-2-2. 예수님께서 이루신 승리
우리에게 “감당할 시험”만 주시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우리가 받아야 할 모든 시험을 이미 다 받으셨기 때문이다.
즉, 우리는 하나님 앞에 우리의 “온전함”을 증명할 필요가 없다. 예수님께서 대신하셨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롬 8:1).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성숙을 위해, 그리고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고 위로받고, 복받게 하시기 위해 시험을 허락하신다.
예수님은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셨다. 감히? 하나님의 허락하에, “성령에 이끌리어”(마 4:1).
세번의 시험을 통과하셨다. 그러나 사탄은 잠시 떠나있었을 뿐 예수님의 생애 내내 기회를 엿보아 공격했다.
사탄을 하나님께 말했을 것이다. “하나님, 아담과 같이 사람으로 땅에 내려온 예수의 ‘온전함’을 믿으십니까? 그도 배고 힘들면, 자존심 상하고 화가 나면 죄를 짓지 않겠습니까? 제가 가서 이렇게 저렇게 공격해보겠습니다. 죄를 짓는 지 안그런지 확인해보시지요.”
예수님의 가장 큰 시험은 무엇이었을까?
사탄이 가룟 유다에게 들어갔다.
요한복음 13:27
조각을 받은 후 곧 사탄이 그[유다] 속에 들어간지라 이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이르시되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 하시니
예수님은 유다의 생각을 아셨지만 고난을 받아들이셨다. 고난을 피하거나, 뿌리치지 않으셨다.
그리고 십자가 매달려 계실 때 사람들은 예수님을 조롱하고 시험한다.
마태복음 27:39–42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이르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며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장로들과 함께 희롱하여 이르되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리하면 우리가 믿겠노라”
예수님은 최고의 고난(억울함)을 참아내셨다. 온전함을 지키셨다. 우리를 위해서 그렇게 하셨다. 예수님은 “참으로” 하나님께 버림을 받으셨다(욥은 버림받은 것같은 느낌뿐이었다).
➡︎ 예수님의 승리는 곧 사탄을 향한 “하나님의 승리”였다. 우리는 이미 예수님께서 승리하신 영전 전투에 참여한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이름으로” 사탄과의 싸움에 나가지 않는다.
예수님께서 하신 일이 우리에게 가장 큰 위로와 확신이 된다.
우리는 사탄의 시험을 통과할 자들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다음과 같이 우리를 격려한다.
야고보서 1:2–4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베드로전서 4:12–13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시험]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평범한 그리스도인의 삶은 전투요 기다림이며, 하나님께 사랑받고, 하나님의 손에 낮아지며, 하나님께 의롭다 함을 받는 것인데, 이 모든 것이 지금 여기서 이뤄진다. 그러나 평범한 그리스도인의 삶은 마지막에 복을 받길 기대하는 것이다. 우리는 자주 지금 복을 받는다. 하나님은 지금 여기서 온갖 복을 자애롭게 쏟아 부어주신다. 그러나 우리가 지금 받는 복은 마지막에 쏟아부어 주실 복의 아주 작은 맛보기에 지나지 않는다.” (애쉬)
참고: 천상 회의 https://ref.ly/logosref/bk.$25divineAssemb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