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피난처 되신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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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도 중등부 영상 예배를 함께하는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은혜가 넘쳐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벌써 날씨가 쌀쌀해져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감기걸리지 않도록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하니 따뜻하게 입고 다니길 바랍니다. 요즘 주일에 성경공부모임 하고 있는 것 다들 아시죠? 10개월만에 교회에서 5명 이상의 친구들과 모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전도사님은 처음 있는 일이라 가슴이 벅차올랐고 너무 기뻐서 매주 성경공부 시간이 기다려지고 있습니다. 현재 참여하고 있는 친구들이 6명이나 있는데요 아직 참여해보지 않은 친구들!! 이 모임을 소망하며 함께 참여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을 언제나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아멘!!
저번주에 나누었던 하나님의 말씀 기억하시나요? 눈에 보이는 죄 뿐만 아니라 남들이 모르는 음밀한 죄라 할지라도 주님께 솔직하게 자백하는 자가 되자고 말씀을 나눴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죄악으로 고통받고 있는 부분을 진정으로 동정해주시는 예수님께 나아가자. 은혜의 자리로 나아가자고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이번주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은 시편 91편 7-16절 말씀입니다. 오늘 함께 나눌 말씀에서는 우리가 힘들고 어려울 때 도피하고 싶고 피하고 싶을 때가 간혹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의 피난처가 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악인이 우리를 괴롭히고 어떠한 고난과 재앙이 우리를 위협하더라도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를 지켜주시고 보호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깨닫길 바랍니다. 우리 함께 시편 91편 7-16절을 봉독해보겠습니다. 시작.
7 네 곁에서 1,000명이 넘어지고 네 오른쪽에서 1만 명이 쓰러져도 네게는 가까이 이르지 않으리라.
8 너는 그저 네 두 눈으로 악인들이 어떤 대가를 치르는지 똑똑히 보게 될 것이다.
9 네가 지극히 높으신 분을, 피난처이신 여호와를 네가 있을 곳으로 삼으면
10 어떤 해악도 네게 닥치지 않고 어떤 재앙도 네 장막 가까이에 이르지 못하리라.
11 그분이 천사들에게 명령해 네 모든 길을 지켜 주라고 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12 천사들이 손으로 너를 들어 올려 네 발이 돌에 맞는 일도 없으리라.
13 네가 사자와 독사를, 젊은 사자와 살모사를 짓밟으리라.
14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그가 나를 사랑하니 내가 그를 구하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알았으니 내가 그를 높이 올리리라.
15 그가 나를 부를 것이니 내가 응답하리라. 내가 그의 고통과 함께하겠고 그를 건져 영광스럽게 하리라.
16 그가 원하는 만큼 오래 살게 해 주고 내 구원을 그에게 보이리라.”
여러분 우리가 지금 함께 읽은 시편 말씀에서는 시편기자가 ‘우리 전능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어떤 고난과 위험 속에서도 지켜주시고 보호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확신있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주님께서 지켜주신 경험, 보호해 주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 경험이 사소한 경험일 수도 있고, 상대적으로 큰 경험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숨을 쉬고 살아가고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 주님께서 함께하시고 지켜주신 것입니다. 그것을 잊지 않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바랍니다. 아멘.
이 시편 말씀에서 우리가 의문점이 생기고 오해가 생길수도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10-12절 말씀입니다. 10절 말씀에서는 우리에게 어떤 해악이나 재앙도 닥치지 않을 것이며, 하나님의 천사가 우리를 든든하게 지켜주실거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 말씀을 듣고 ‘아 그렇구나 우리 주님께서는 나를 어느때나 보호하시고 천사를 통해 나를 어떤 위기에서도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구나.’ 라고 생각하여 “안전불감증”이 있는 사람마냥 차에 드리박는다든지, 높은 곳에서 뛰어내린다든지, 정말 비상식적이고 위험한 행동을 하면 안될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알 수도 있는 말씀인데요 마태복음 4장에서는 예수님께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 때 마귀는 시편 91편 11-12절 말씀을 인용하며 말하는데요.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뛰어내려 보시오.’ 성경에 기록됐소. ‘하나님이 너를 위해 천사들에게 명령하실 것이다. 그러면 천사들이 손으로 너를 붙잡아 네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도록 할것이다.’ 라며 시험을 했습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 뭐라 말씀하십니까? ‘주 네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라고 답변하십니다.
사랑하는 중등부 친구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고통과 위험이 찾아올 때 그 위험 속에서도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신다고 말씀 하셨지 우리의 삶 속에서 무의미하게 위험한 행동을 자행하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에서 위험이 찾아오지 않을거다.’ 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이 말씀을 잊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오해하지 않길 바랍니다. 아멘.
이 시편 91편 말씀에 관련된 유명한 예화가 있습니다. 2차 대전 당시 한 영국군 병사가 전쟁에 참전해서 치열하게 싸우던 중에 가슴에 총탄을 맞게 되었습니다. 다행이게도 이 병사는 총상은 입었지만 죽음의 위기에는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왜 그러했냐면 군복 안 주머니에 들어있던 성경책에 총알이 박히면서 목숨을 구하게 됐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총알이 박힌 자리의 끝이 바로 시편 91편 말씀이었다는 겁니다. 아멘. 참으로 놀라운 사건이지 않습니까?
오늘날에 살고있는 저와 여러분들은 전쟁을 경험해보지 않은 세대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아까 나누었던 예화에서 나왔던 영국군처럼 극적이고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의 위기는 우리가 경험하기 힘들 것입니다. 하지만 위기라는 것이 그렇게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로 강렬한 것만 위기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들이 살아가고 있는 지금도 각자마다 나름에 삶의 위기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함께 통계자료를 보면서 말씀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이 통계자료를 보시면 청소년들이 우울감을 느껴보고 경험해본 친구들이 4명중에 1명 꼴인 25%가 우울감을 느껴봤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들 중에 가장 큰 이유는 공부에 대한 고민, 공부에 관한 스트레스라고 합니다. 여러분 “우울감"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아실까요? “우울감”이란 단순히 감정적 우울, 우울한 마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2주 내내 일상생활을 중단할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끼는 경우를 뜻한다고 합니다. 우울감은 마음의 병이며 이 병은 누구에게나 위기로 찾아올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중등부 친구들 통계적으로 우리 한국 청소년들 중 4명중에 1명은 우울감이라는 그 위기 속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중등부 친구들 중에서는 이 우울감이라는 위기를 겪고 있는 친구들, 힘들고 어려움 속에 있는 친구들이 있으십니까? 만약 우울감의 위기를 겪고 있다면 더욱 주님 앞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를 위기 가운데에서 건져주시고 지켜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친구들 힘들수록 주님을 찾으셔야 합니다. 여러분들 가운데 정말 힘들고 어려운데 주님을 어떻게 의지해야 될지, 주님을 어떻게 힘써 찾아야 할지 모르겠다는 친구들은 저에게 개인적으로 연락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전도사님도 우울감이라는 그 고통과 위기를 겪어 봤기 때문에 이 고통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기에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돕고 싶습니다. 그러니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은 개인적으로 저에게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멘.
말씀을 마치고자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위기가 찾아올 때 그 위기에서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시는 분은 우리 주님이십니다. 그것을 잊지마시고 위기가 찾아올 때 주님을 의지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바랍니다. 아멘. 기도드리겠습니다.
다음으로 광고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첫번째 공지사항으로 우리가 대면예배를 오픈할 예정이었으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서 잠정적으로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대면예배 오픈은 일정이 나오는대로 여러분들에게 공지해드리겠습니다.
두번째 공지사항으로 온라인/오프라인 심방신청이 있습니다. 전도사님과 선생님들은 여러분들의 걱정과 고민을 진심으로 듣고 싶습니다. 여러분들 고민을 혼자 해결하기 힘들것 같다면 언제든지 신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원하는 방법으로 온라인으로든 오프라인이든 상관없습니다. 편안하게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세번째 공지사항으로 성경공부 모임이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중등부실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맛있는 간식과 함께 즐거운 성경공부 모임을 가질 예정이니 많은 친구들이 참여하길 바랍니다.
이번주는 사다리타기 게임은 생략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이번주에는 미션수행을 예찬이만 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미션이 저조하면 안됩니다. 전도사님의 바램이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들과 더욱 친해지고 싶습니다. 우리 일주일에 한번 주일만 관계하는 비즈니스 관계가 아니라 매일 서로 소통하고 은혜를 나누는 공동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니 주중에도 서로 단톡방에서 성경필사 한 것을 함께 쉐어링 하면서 은혜를 나누고 소소하게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도 쉐어링 하며 적극적으로 단톡방을 이용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축하는 해야되겠죠?
이번 주 미션 상품의 주인공은 예찬이가 받게 되었습니다.
주기도문으로 예배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