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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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mon Tone Analysis
A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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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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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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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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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uage
O
C
E
A
E
Social
[도입]
(ppt)여러분 중에 혹시 은행에 ‘적금’을 만든 친구가 있나요? 이 적금은 매달 일정한 금액을 넣어 약속한 날짜에 입금한 금액과 쌓인 이자를 함께 돌려받는 상품이에요. 그런데 만약 내 돈을 맡기는 은행이 굉장히 부실하고 믿음이 안가는 곳이라면, 큰돈을 맡길 수 있을까요? 신뢰가 가고 믿을 수 있는 은행이어야지만 안심하고 내 돈을 맡길 수 있을 거예요.
오늘 말씀에서는 하나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맡겨드렸던 한 사람이 나와요. 만약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믿지 못하였다면, 자신의 일부도 아닌 전부를 하나님께 맡겨드리지 못했을 거예요. 그러나 그는 이 세상에 하나님보다 신뢰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생각하였고, 반드시 하나님이 약속대로 자신에게 보상해주실 것을 믿었기 때문에 모든 것을 맡길 수 있었어요.
우리 학생부 친구들은 하나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맡겨드릴 수 있나요? 자신의 미래와, 생명과,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정말 하나님께 맡겨드릴 수 있나요? 오늘 말씀을 통해 이러한 질문에 담대하게 ‘아멘’이라고 외칠 수 있는 우리 학생부 친구들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요!
[전개1]
친구들, 지난주 말씀 기억하나요? 다윗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승리를 확신함으로, 담대하게 나아가 골리앗과 싸워 이겼고, 결국 이스라엘은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큰 승리를 거두게 됐어요. (ppt)그로인해 다윗의 이름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고, 사람들 사이에서는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하는 노래가 퍼지기 시작한 거예요. 그 말인즉슨 ‘사울보다 다윗이 훨씬 훌륭하다’는 것이었어요. 결국 이 말은 사울의 귀에도 들어가게 돼요.
그 말을 들은 사울 왕의 심정은 어땠을까요? (삼상 18:8-9) “여자들의 노래는 사울의 기분을 상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크게 화가 났습니다. 사울이 생각했습니다. 여자들은 다윗이 수만 명을 죽이고, 나는 수천 명밖에 죽이지 않았다고 말하는구나. 이대로 가다가는 다윗이 나라를 차지하고 말겠구나. 그리하여 사울은 그 날부터 다윗을 경계하는 눈으로 바라보았습니다. 사울은 다윗을 질투했습니다.”
사울도 처음에는 다윗을 좋아하고 그를 옆에 두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자신보다 다윗을 더 좋아하자 질투하기 시작한 거예요. 심지어 다윗이 자신의 자리를 빼앗을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생기자 그를 죽이려는 계획까지 세우게 돼요. (ppt)이 사실을 알게 된 다윗은 어쩔 수 없이 왕궁을 도망쳐 나올 수밖에 없었고, 이때부터 10년이라는 긴 도피생활이 시작되고 말아요.
친구들, 이처럼 세상은 자신에게 이익이 될 때는 실컷 옆에 두고 사용하다가, 더 이상 쓸모없어지거나 자신에게 위협이 되면, 얼마든지 쫓아내버리거나 죽이기까지 한다는 사실이에요. 최근에 오징어게임이 굉장히 큰 이슈인데, 우리 친구들도 혹시 봤나요? 청불이라 우리 친구들은 본래 보면 안 되지만, 전도사님이 이 영화 속에서 가장 충격 받은 장면이 하나 있어요.
(ppt)바로 이 장면이에요. 여기 있는 이 두 사람은 상우와 알리인데, 두 사람은 어려울 때 서로 도와주면서 굉장히 끈끈한 우정을 가지게 됐어요. 그러나 상우는 이번 게임에서 자신이 죽을 위기에 처하자 그동안 함께해온 알리를 완전히 속이고, 그가 열심히 모은 구슬을 모두 빼앗고 말아요. 결국 알리는 상우에게 배신을 당해 죽임을 당하고, 상우만 살아남게 돼요.
전도사님은 이 장면을 보면서, 인간이 얼마나 악한 존재인지를 다시금 깨닫게 됐어요. 죽음 앞에서는 어떤 비열한 방법을 사용해서라도 자신이 살고자 하는 인간의 잔인함을 말이에요. 우리는 이런 이야기를 들었을 때, 자신은 절대 그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나 우리도 내 목숨이 위협을 받거나, 내가 가진 무언가를 빼앗길 수 있는 위기의 상황에 처하게 되면, 가장 친하고 가까운 사람이라 할지라도 얼마든지 배신할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이에요.
사울 왕은 마치 우리의 모습을 거울로 비춰주고 있는 인물과 같아요.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기름부음 받은 왕이었고, 이미 많은 것들을 가지고 누리고 있었지만, 그것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 데에만 급급했어요. 그러자 자신이 가진 모든 것들을 다윗에게 빼앗길까봐 두려워서 그를 잡아서 죽이려고까지 했어요. 이와 같이 다른 이들을 질투하고, 더 많은 것들을 차지하려는 욕심이 우리 안에도 있지 않나요? 우리도 사울과 같이 하나님께 버림받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 안에 있는 이러한 악한 모습들을 경계해야만 해요.
[전개2]
이번에는 다윗에게 우리의 초점을 한 번 옮겨볼까요? 사울이 자신을 죽일 것이라는 계획을 듣고 왕궁에서 급히 도망쳐 나와 10년씩이나 도피생활을 해야 했던 다윗의 심정은 어떠했을까요? 너무너무 억울하지 않았을까요? 다윗이 한 것이라고는 나라를 위해서, 왕을 위해서 목숨을 바쳐 전쟁터에 나가 골리앗과 싸워 승리한 것뿐인데, 그에게 돌아온 것은 큰 보상이 아닌 쫓겨나고 버림당하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10년 동안이나 계속 숨어 다녀야만 했어요.
그런데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 기간 동안 다윗에게는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두 번이나 있었는데, 그는 사울 왕을 죽이지 않았다는 사실이에요. (삼상 26:7-8) “다윗과 아비새가 밤에 그 백성에게 나아가 본즉 사울이 진영 가운데 누워 자고 창은 머리 곁 땅에 꽂혀 있고 아브넬과 백성들은 그를 둘러 누웠는지라 아비새가 다윗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오늘 당신의 원수를 당신의 손에 넘기셨나이다 그러므로 청하오니 내가 창으로 그를 찔러서 단번에 땅에 꽂게 하소서 내가 그를 두 번 찌를 것이 없으리이다 하니“
다윗이 그의 부하 아비새와 함께 사울의 진영을 몰래 잠복해 들어갔을 때, 누워 자고 있는 사울을 발견하게 됐어요. 그리고 사울의 머리 위에는 창이 하나 꽂혀 있었어요. 이 장면을 함께 목격한 부하 아비새는 다윗에게 하나님이 오늘 당신의 원수인 사울을 당신의 손에 넘기셨다고 말하며, 자신이 사울의 머리 위에 있는 창으로 단번에 그를 찔러 죽이게 해달라고 요청했어요. 여기 ‘그를 두 번 찌를 것이 없다’는 표현은 그만큼 절호의 기회였다는 거예요.
여기에 다윗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다음 말씀을 잘 읽어보기를 바래요. (삼상 26:9-10) “다윗이 아비새에게 말했습니다. 사울을 죽이지 마시오. 여호와께서 기름 부으신 사람을 해치고도 죄를 면제받을 사람은 없소. 여호와께 맹세하지만 여호와께서 직접 사울에게 벌을 내리실 것이오. 사울은 죽을 때가 되어 죽을지도 모르고 싸움터에서 죽임을 당할지도 모르오.”
지금 다윗은 사울을 죽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에서 그를 죽이지 말자고 이야기하는 거예요. 그 이유가 무엇이냐면, 사울 또한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신 왕이었기 때문이에요. 사실 부하 아비새의 말처럼,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이러한 상황을 허락하셨기 때문에 다윗이 사울 왕을 그 자리에서 죽인다 할지라도 문제가 없었어요. 그러나 다윗은 그 결정을 자신이 내리지 않고 하나님께 맡겨 드려요. 물론 다윗도 그동안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이 너무 억울하고, 자신을 죽이려 했던 사울이 너무 미워서 당장 그 자리에서 죽이고 싶었는지도 몰라요.
그러나 다윗은 사울 또한 하나님이 기름 부으신 왕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결정을 존중하고 하나님의 결과를 기다린 거예요. 즉, 자신의 모든 분노와, 욕심과, 슬픔과, 억울함을 다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결정하시도록 전부 맡겨드린 것이었어요.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다리는 하나님 나라 백성의 모습’이에요. 다윗은 자신이 얼마나 부족하고 악한 존재인지를 알았기 때문에, 또 하나님께서 자신을 왕으로 세우실 것이라는 그 약속을 확신했기 때문에, 완전한 존재이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겨드리고, 하나님께서 일하시기만을 기다린 거예요.
사랑하는 학생부 친구들, 우리 친구들도 인생을 살다보면 다윗과 같이 억울한 일을 당하는 경우가 생길 때도 있을 거예요. 그때 여러분은 어떻게 행동할 건가요? 세상은 말해요. 바보같이 당하고만 있지 말고 복수하라고요. 너도 가만히 있지 말고 똑같이 갚아주라고 말해요. 우리 친구들 혹시 복수를 해본 적 있나요? 아마 복수를 해본 사람들은 다 공감하겠지만, 복수한다고 우리의 억울했던 마음이 해결되지 않아요. 오히려 뭔가 찜찜한 기분이 들어요.
그것은 하나님이 설계하신 올바른 방법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억울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반응은 우리의 생각대로, 감정대로 복수하는 것이 아니라, 다윗과 같이 사울에게 복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두 번씩이나 찾아온다 할지라도, 그 결정을 온전히 하나님께 맡겨드리는 거예요. 자신은 부족하고 악한 죄인임을 인정하고, 완전하신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모든 결정을 하나님께 맡겨드리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다리는 거예요.
우리 친구들은 인생의 억울한 상황이 찾아왔을 때 어떻게 반응하고 있나요? 자신의 뜻대로 앙갚음을 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나요? 그러나 그 복수가 완벽히 성공한다 할지라도 여러분의 억울함은 완전히 해결되지 않을 거예요. 그러나 그 억울함을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이 해결해주실 것을 믿고 맡겨드리는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이 가장 완벽한 방법으로 그 사람의 억울함을 풀어주시고 문제를 해결해주실 거예요.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렇게 약속하셨어요. (삼상 26:23-24) “여호와께서는 옳은 일을 하고 충성하는 사람에게 상을 주십니다. 여호와께서는 오늘 왕을 나에게 넘겨 주셨습니다. 그러나 나는 여호와께서 기름 부으신 사람을 해칠 생각이 없었습니다. 나는 오늘 왕의 생명을 아껴 주었습니다. 나는 여호와께서도 이처럼 내 생명을 아껴 주실 것을 확실히 믿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모든 어려운 일에서 나를 구해 주실 것입니다.”
[결론]
친구들, 만약 예수님이 복수의 화신이었다면 우리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 세상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마 날마다 예수님을 배신하는 이 세상과 우리는 진작 멸망당하고 죽임당해 사라지고 말았을 거예요.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와 같이 감정대로, 기분대로 복수하는 분이 아니세요. 그분은 우리가 배신할 것을 미리 아시고도 우릴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어요.
왜 그러셨을까요? 그 이유는 단 하나로밖에 설명되지 않아요. 바로 우리를 너무 사랑하셨기 때문이에요. 우리를 사랑하지 않고서는 어떻게 날마다 예수님을 배신하는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수 있으셨겠어요. 우리를 예수님 자신보다 더 사랑하시고, 이 세상의 그 무엇보다 사랑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배신할 것을 아시고도 우리에게 찾아오신 거예요.
예수님은 우리에게 이토록 큰 사랑을 주셨는데, 우리는 현재 예수님께 무엇을 드리고 있나요? 이젠 우리가 믿음으로 세상의 부정한 것들로부터 마음을 돌이켜, 예수님께 모든 것을 맡겨드릴 차례에요. 예수님의 일하심을 믿고 기다리는 자에게는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해 주실 거예요. 사랑하는 우리 학생부 친구들 모두가 이번 한주도 다윗과 같이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다리며 살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망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