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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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계명
출애굽기 20:8-11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찬양 478장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474 이 세상에 근심된 일이 많고 57장 즐겁게 안식할 날
인사
제 4계명은 안식일에 대한 계명입니다. 유대인의 역사를 살펴보면 유대인들은 이 안식일을 지키기 위해서 목숨까지도 버렸다는 기록들이 나옵니다. 유대인들은 신앙을 지키기 위해 안식일에 적들이 공격하면 결코 저항하지 않았습니다. 안식일을 철저하게 지켜야했기 때문입니다. 왜 유대인들은 자신의 목숨을 내놓으면서까지 안식일을 지켜야했을까요? 안식일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오늘 말씀을 통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안식일의 시작
안식일은 적어도 십계명이 주어지기 이전, 즉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생활 초기부터 지켜 왔던 것으로 보입니다. 제 4계명인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는 말씀은 처음으로 안식일을 제정한 것이 아니라, 이미 안식일이 실행되고 있음을 전제하고 있습니다. 십계명이 주어지기 이전, 출애굽기 16장에 기록된 만나 사건에서도 안식일을 지키는 장면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매일 만나를 내려 주셨습니다. 그런데 6일째 되는 날에는 이틀 동안의 양식을 주시고, 7일째 되는 날에는 아무 것도 주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이 6일 동안에는 일하고, 7일째 되는 안식일만큼은 일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훈련시켜 주셨습니다. 처음에 이스라엘 백성은 그러한 섭리를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들은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일하고 7일째 되는 날에는 쉬도록 자신들을 훈련시키신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후 하나님은 출애굽기 20장에서 안식일 계명을 주셨습니다. 말하자면 실제 삶을 통해 먼저 안식일 교육을 시킨 다음, 그 뒤에 안식일을 지키라는 계명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의 40년 동안 안식일을 체질화하는 훈련을 한 것입니다.
모세 시대의 일입니다. 민수기 15장에 보면 한 사람이 아무 생각 없이 나무하러 갔는데, 그날이 바로 안식일이었습니다. 사람들이 그 사람을 붙들어 모세한테 데리고 가서 어찌해야 하는지 하나님께 여쭈어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그 사람을 죽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만큼 광야학교에서의 안식일 교육은 중요했습니다.
2. 안식일 계명은 왜 지켜야 하나? 창조적 쉼과 자유와 해방
그렇다면 이스라엘 백성은 왜 안식일을 지켜야 했을까요? 안식일을 준수해야 하는 이유는 출애굽기 20장과 신명기 5장에서 서로 달리 말하고 있습니다. 먼저, 출애굽기 20장에서 말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창조 사건과 연관됩니다. 즉 하나님이 6일 동안 창조하시고 제 7일은 쉬셨으며, 하나님께서 이날을 복되고 거룩하게 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도 쉬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본문 11절에서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출 20:11)
사실 고대 근동의 세계에서는 쉴 수 있는 존재는 오직 신들뿐이었고, 인간은 쉴 수 있는 존재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그분의 안식에 초청해 주신 것입니다.
따라서 안식일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큰 선물입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막 2:2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기에 안식은 인간에게 주어진 신적특권입니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창조주와 창조질서에 순응하는 것입니다. 이 계명을 지킬 때, 인간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신명기 5장에서는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 또 다른 이유로 ‘출애굽 사건’을 연결시킵니다.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소나 네 나귀나 네 모든 가축이나 네 문 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못하게 하고 네 남종이나 네 여종에게 너 같이 안식하게 할지니라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네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거기서 너를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령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 (신명기 5:14-15)
즉, 애굽의 종이 되어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날을 기억하면서 쉴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속한 종들과 가축들도 쉬도록 허락해야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종노릇하던 시절, 간절히 쉬기를 원했던 것을 기억하며 자신들도 쉬고, 종들과 가축들도 쉬게 하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강제 노역에서 해방된 이스라엘 백성은 그 ‘자유와 해방의 기쁨’을 모든 사람들, 특히 자신에게 예속된 약자들에게도 베풀어야 했습니다. 즉 안식일에는 약자들의 자유와 해방이라는 사회정의의 실현의 정신이 담겨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성경은 안식일에 쉬는 이유를 두 가지로 설명합니다. 출애굽기에서는 ‘창조사건’에 근거하고, 신명기에서는 ‘출애굽 사건’에 기초한 안식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안식일은 ‘창조와 구원’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날입니다. 하나님의 쉼에 참여하고, 나와 관계된 모든 피조물들이 억압에서 자유와 해방을 누리는 날입니다.
3. 구약의 안식일과 신약의 주일
구약에서 말하는 안식일과 현재 기독교에서 지키고 있는 주일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구약에서 말하는 안식일은 오늘날의 토요일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의 안식일은 토요일입니다. 현재 그리스도인들이 지키는 안식일은 ‘안식 후 첫날’ 곧 일요일입니다. 일요일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후 부활하신 날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을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하여 일요일에 모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일요일이 주님의 날이 된 것입니다.
그 후, 주후 321년에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일요일을 정식 공휴일로 선포했습니다. 그때부터 안식일은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의 날’을 줄여서 ‘주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안식일 계명의 준수를 ‘주일성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기독교에서 말하는 주일의 개념은 구약 안식일의 의미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경배하고 찬양한다는 의미가 더해져서 주님의 날로 확장된 것입니다.
4. 구별하여 떼어 놓고 주님을 예배하는 날
제 4계명은 십계명 중에서 가장 긴 계명인 동시에 중심부에 위치한 중요한 계명입니다. 제 4계명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루고 있는 1, 2, 3계명(신학적 계명)과 인간과의 관계를 다루고 있는 5, 6, 7, 8, 9, 10계명을 연결해 주는 고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십계명 중에서 세 절로 구성된 제 2계명을 제외한 다른 계명들은 모두 한 절로 이루어져 있는 반면에, 안식일 계명은 네 절로 비교적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제 4계명의 내용은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입니다. 즉 안식일을 보통 날과 같이 여기지 말고, 거룩하게 지키라고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거룩하다’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카도쉬’이며 이것은 ‘따로 떼어 놓다’라는 의미입니다., 즉 거룩하게 하다‘는 ’따로 떼어 놓다‘ 혹은 ’구별하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구별하여 따로 떼어 놓으신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날은 인간의 날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날이며, 구별하여 지켜야 하는 날입니다. 주일은 보통 날과 다르게 살아야 합니다. 주일(안식일)은 하나님의 날이기 때문입니다.
5. 생명의 떡을 먹는 날
쉬고 난 후 일하는 것, 혹은 일한 후 쉬는 것, 어느 쪽이 더 성경적일까요? 창세기 2장에서는 인간이 창조된 이후 처음 맞이한 날이 바로 안식일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6일째 창조되자마자 다음 날인 7일째 안식했습니다. 즉, 일한 후 쉬는 것이 아니라 쉬고 나서 일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구절입니다. 이것이 창조질서이며 창조적 안식입니다. 인간의 육체는 7일을 주기로 돌아가는 시계와도 같습니다. 태엽을 감아 주는 7일째 되는 날이 바로 주일인 것입니다. 인간의 삶은 이렇게 태엽을 감아주는 주일이 필요합니다. 일단 쉬고 열심히 일하는 것이 성경적입니다.
사람은 ‘육신의 떡’으로만 살 수 없습니다. ‘생명의 떡’을 먹는 날이 필요합니다. 땅 아래를 바라보던 눈을 들어 영원한 세계, 초월적인 영역인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는 날이 바로 주일인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주일 자체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올바르게 보존하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골로세서 3장 1-3절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
주일이란 그저 잠시 쉬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온전히 내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하나님께 ‘물질의 십일조’를 드리듯 ‘시간의 십일조’도 드려야 합니다. 정확하게 표현하면 시간의 7일조를 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이 시간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께 용서받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습니다.
안식일이 유대인들을 구별해 주며, 유대인으로서 서로의 결속을 다지게 하는 특별한 날이듯, 주일 역시 그리스도인 됨을 드러내는 뚜렷한 표지입니다.
4. 하던 일의 중지
주일에 쉬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창조질서를 따르는 일입니다. 이날은 모든 피조물들이 고된 일로부터 구원받는 날입니다. 즉 인간이 하고 있는 일을 잠시 멈추게 함으로써 일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구원한 날입니다. 동시에 모든 일의 결과는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음을 보여 주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주일 계명은 인간의 생각에 반하는 진리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쉬지 않고 계속 일해야만 자신의 삶이 보장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인간이 2만큼의 일을 했을 때 늘 2만큼의 결과가 나오고, 4만큼의 일을 했을 때 늘 4만큼의 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때로는 인간이 2만큼의 일을 했는데 4만큼의 결과가 나오기도 하고, 또 때로는 1만큼의 결과가 나오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일은 인간이 하지만 그 결과는 하나님께서 주관하시기 때문입니다. 잠언 16장 9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이처럼 인간의 삶속에는 일의 결과가 자신의 노력과 무관할 때가 많습니다.
시편 127편 1-2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너희가 일찌기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인간이 아무리 애쓴다고 해도 일의 결과를 좌지우지할 수는 없습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그러기에 주일에 쉬지 않고 일한다고 해서 그만큼 소득이 많이 불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눈에 보이는 물질과 탐심을 따라 쉼 없이 살아가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따라 정기적으로 쉬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플러스 알파가 임한다는 진리를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계명들을 지키기 위해서 나의 것들을 비우며 내려놓으면, 때로는 하나님께서 나의 비움을 받으시고 하나님의 풍성한 것들로 채우십니다. 엿새 동안 내가 맡은 일을 하되 일곱째 되는 날에 하루 쉬는 것은 우리 삶에 하나님이 은혜를 부어 주실 공간을 만드는 것입니다.
주일은 인간이 스스로 서려는 유혹에서 벗어나 영원한 창조주 앞에 피조물로 겸손히 서는 날입니다.
4. 약자들을 보살피는 날
또 이 날은 나 혼자만 쉬는 것이 아니라 나의 동료, 내 집에서 일하는 사람들, 소나 말까지도 다같이 쉬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주일(안식일)에는 남종이나 여종이나 소나 말이나 집에서 유하는 객이라도 모두 쉬어야 합니다.
너는 육일 동안에 네 일을 하고 제 칠일에는 쉬라 네 소와 나귀가 쉴 것이며 네 계집 종의 자식과 나그네가 숨을 돌리리라 (출 23:12)
모든 사람과 피조물은 하나님 앞에서 동일하게 쉬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안식하는 데는 예외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안식일 준수 대상에는 동물 뿐 아니라 땅도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땅도 6년 경작하고 7년째는 쉬라고 하셨습니다.
제 칠년에는 땅으로 쉬어 안식하게 할찌니 여호와께 대한 안식이라 너는 그 밭에 파종하거나 포도원을 다스리지 말며 너의 곡물의 스스로 난 것을 거두지 말고 다스리지 아니한 포도나무의 맺은 열매를 거두지 말라 이는 땅의 안식년임이니라 (레 25:4-5)
이렇게 보면 하나님은 모든 만물에게 휴식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피조물은 모두 일정하게 휴식할 권리가 있습니다. 신명기 5장 14절에는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소나 네 나귀나 네 모든 가축이나 네 문 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못하게 하고 네 남종이나 네 여종에게 너 같이 안식하게 할지니라
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강조되는 부분은 바로 ‘너같이’입니다. 모든 사람이 동일하게 쉼을 누리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식대로 안식일을 지키기는 것은, 사회정의가 실현되지 않고서는 불가능 합니다. 안식일 계명은 우리가 하던 일을 중지하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불평등, 사회적 불의에도 관심을 가져야 함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구제와 관심이 안식의 날에 실행해야 할 중요한 책무 중 하나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병원을 찾거나, 교도소, 노약자 시설을 찾는 것, 또는 정말 슬픔을 함께 나눌 사람이 필요한 이들을 찾아가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안식의 날에 해야 할 중요한 일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든 이가 평등하게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광야학교시절 안식일을 범한 사람은 죽었습니다. 이처럼 주일을 지키지 않는, 혹은 지키지 못하는 삶은 죽은 삶과도 같습니다. 주일은 자신이 하던 일을 중지하고, 하나님 앞에 나와서 하나님께 예배하며, 하나님이 늘 함께하시는 약자들을 찾아가서 하나님과 함께 쉬는 노는 날입니다.
마지막으로 이사야 58장 13-14절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히 여기고 네 길로 행치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치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네가 여호와의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이니라
그러므로 우리 모두 주일에는 세상의 일들과 세상 걱정을 멈추고, 주님의 전에 나아와 거룩한 일에 힘쓰며 영적인 안식을 누리므로, 하나님 안에서 즐거움을 얻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