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안에 임한 하나님의 나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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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 환영과 인사

네 청년 여러분, 반갑습니다. 아직 코로나가 해소되지 못해 우리 모두가 다 모이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모두가 힘을 내어서 함께 모이는 일에 힘쓰시는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위로가 충만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S2. 주제 제시

오늘은 예수님 안에 임한 하나님의 나라의 두 번째 증거를 함께 묵상하고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본문 마가복음 1장 28-34절 말씀을 함께 읽어 봅시다.
마가복음 1장 28-31절
28. 예수의 소문이 곧 온 갈릴리 사방에 퍼지더라 29. 회당에서 나와 곧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시몬과 안드레의 집에 들어가시니 30.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는지라 사람들이 곧 그 여자에 대하여 예수께 여짜온대 31. 나아가사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병이 떠나고 여자가 그들에게 수종드니라
오늘 본문은 귀신을 쫓아냄으로 유명해지신 예수님께서 회당에서 나오셔서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시몬과 안드레의 집에 가셨을 때 일어난 사건을 다룹니다. 당시 시몬의 집에는 그의 장모가 병으로 누워 있었습니다. 이에 사람들이 예수님께 그 사건을 아뢰자 열병은 떠나고 그녀는 예수님과 제자들을 수종들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열병에 걸린 시몬의 장모를 치유하심으로 하나님의 나라의 능력이 예수님 안에서 이미 임하였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S3. 문제 제기

성경의 이런 치유의 이야기를 듣고 어떤 사람들은 오히려 실족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니 예수님은 모든 질병을 고치시고 회복케 해 주시는 데 왜 나는 그런 경험을 가지지 못하는가? 나도 몸이 아프고 마음이 수고로울 때가 있는 데 어떻게 예수님은 우리를 치유하지 않고 계신단 말인가? 나는 믿음이 잘못된 사람인가? 하고 우리는 오히려 심적인 고통을 얻기도 합니다. 또 다른 사람들은 아니 요즘같이 의학이 발전한 시절에 열병이야 약 먹으면 누구나 고치는 데 꼭 예수님께 낫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하는가? 그냥 의사를 찾아가서 치료를 받으면 되지 굳이 기도하고 병 낫는 기적을 체험할 필요가 있는가? 이런 소망은 오히려 원시적인 기대이지 진정한 의미의 믿음은 아니지 않은가? 등등 많은 질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J1. 하나님의 심정, 속성 그리고 방법

우리는 이러한 질문들이 나름의 타당성을 가지고 있음을 인정합니다. 어떤 경우는 기도해도 병이 낫지 않는 때가 있습니다. 또는 약이 있기 때문에 급히 약으로 치유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질병을 통해 알아야 할 것은 이 모든 인간의 연약함이 하나님을 떠난 죄로 인해 생겨난 것들이라는 사실입니다. 처음 아담에게는 질병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아담이 질병에 걸리거나 병으로 죽는 존재로 만드시지 않으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범죄하여 타락함에 따라 인간에게는 질병이 생겨 났고, 이로 인해 목숨을 잃는 일들도 발생을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귀신이 사람을 괴롭게 하는 일이나, 질병이 삶을 불행하게 만드는 모든 일들은 죄로 인해 이 땅에 임한 결과인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이런 인생을 긍휼히 여기셔서 이를 치유하시고 새로운 존재로 회복시켜주실 하나님의 아들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성도는 질병으로 허덕이는 고통 속에서 우리를 회복하기 위해 오신 예수님을 깨닫게 되고 연약한 육신의 현실을 이해함으로 주님의 도움을 얻기 위해 손을 뻗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고통과 절망의 삶을 사는 인간이 뻗치는 그 손을 응답하시기 위해 하나님이신 아들을 보내 주신 것입니다.

J2. 하나님이신 예수님

우리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 곧 신성을 가지신 신이시기 때문에 인간의 육신이 가진 연약함과 질병을 치료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창세기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선포되시면서 하늘과 땅의 모든 피조물을 지으신 분이시라고 증언합니다. 우리 창세기 1장 3절을 봅시다.
창세기 1장 3절
3.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창세기의 육일 창조의 모든 날에는 ‘하나님이 이르시되’라는 표현이 등장합니다. 이는 ‘와요멜 엘로힘’이라는 말로서 ‘하나님이 말씀하셨다’는 뜻입니다. 이 말씀은 능력이 되어 빛이 있으라고 하시면 빛이 있었고, 궁창이 있으라고 하면 그것들이 다 생겨났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창조주로서 만물을 지으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사람을 지으셨습니다. 이는 인간의 처음 몸이 하나님의 말씀이신 예수님에 의해 지어진 것을 알려 줍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몸을 지으신 분이시기 때문에 우리의 모든 질병은 또한 치유되고 회복되어 새로운 온전함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예수님께 베드로의 장모가 열병을 앓고 있다고 말씀드렸을 때 예수님은 주저없이 그녀를 고치셨고, 그녀가 시중들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것입니다.
마가복음 1장 30, 31절
30.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는지라 사람들이 곧 그 여자에 대하여 예수께 여짜온대 31. 나아가사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병이 떠나고 여자가 그들에게 수종드니라

J3. 사람이신 예수님

이 능력의 하나님이 사람의 몸을 입고 오셨을 때 그 분은 받으신 고난을 통해 성도의 질고를 대신 지십니다. 그리스도는 인간을 입으심으로 질병의 고난을 자신이 대신 지실 수 있었던 온전한 사람이신 하나님이십니다. 이사야 53장 4절 말씀을 봅시다.
이사야 53장 4절
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질고란 질병으로 인한 고통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시기까지 순종하셨을 때 우리의 질병의 고난도 대신 지셨던 것입니다. 그분이 사람이 되셨기 때문에 우리의 질병의 고난을 대신 지심으로 우리를 질병에서 해방시켜 주신 것입니다.

W1. 예수님은 질병을 치유하심으로 천국의 임재를 증거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죄로 인해 생겨난 모든 질병들을 치유하심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예수님 안에서 우리 가운데 임했음을 증거해 주십니다. 인간은 눈에 보이지 않는 무수한 바이러스의 공격으로 인해 면역 체계가 무너지고 결과적으로는 질병에 허덕이게 됩니다. 죄로 인해 자연은 인간에게 순종하지 않고, 모든 바이러스들도 오히려 인간을 도전하며 질병을 전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질병과 그 근원인 균들의 공격은 예수님의 능력 안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예수님은 천국의 권세 안에서 온전한 존재와 질서를 회복하셔서 성도를 질병으로부터 건지시고 안전케 하시는 분이 되어 주십니다.

W2. 하나님의 나라는 치유를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주십니다.

성도는 이 땅에 사는 동안 다양한 질병의 시련과 어려움을 겪으며 천국을 기다립니다. 우리는 고난 안에서 천국을 향한 소망을 알게 됩니다. 죄로 인해 생겨난 질병들로 인해 성도는 겸손을 배우고 우리의 본질이 이러한 고난의 심판 아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고난은 성도를 하나님의 온전한 사랑을 향하게 하고 자신을 부정하며 모든 것의 통치자이신 예수님을 기대하게 합니다. 이런 까닭에 성도는 질병으로 인해 그리스도의 고난을 체험하며 나아가 치유를 통해 부활의 생명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W3. 하나님은 치유를 통해 천국을 회복하는 믿음의 영광을 공급해 주십니다.

성도는 병든 몸의 회복을 통해 하나님의 치유의 능력을 발견하고 믿음의 놀라운 영광을 찬양하게 됩니다. 육신의 질병이 치유될 때 우리는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고 특별히 회복을 통해 천국이 주는 영원한 회복의 영광을 꿈꾸게 됩니다. 그것이 의사와 약의 도움을 입은 것이든, 혹은 주님의 능력의 손이 직접적으로 우리 가운데 역사한 결과이든 과정이 어떤 것이 되었던지 성도는 치유를 통해 믿음의 영광을 보는 것입니다. 의사와 약의 도움은 오직 하나님의 손에 있을 때만 회복을 가져오는 능력이 됩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이 주시는 이 치유의 능력 안에서 오직 믿음 안에서만 주시는 구원과 회복의 능력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T1. 베드로의 장모는 회복과 함께 섬김의 기쁨을 누리는 자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내미신 손은 베드로의 장모에게서 질병을 떠나게 했습니다. 창조주이신 말씀 앞에서 질병으로 인해 고장난 몸은 그 상태를 유지할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의 내미신 손길은 그녀의 모든 열병을 다 쫓아내는 능력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능력이시고, 천국은 능력인 것입니다. 이 능력이 임했을 때 장모는 섬김의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31절을 봅시다.
마가복음 1장 31절
31. 나아가사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병이 떠나고 여자가 그들에게 수종드니라
예수님의 내미신 손으로 열병이 떠나가자 여자는 수종드는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파서 할 수 없던 섬김을 그녀는 행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몸을 고치고 여인의 마음을 고치셨고, 이 능력의 나라가 예수님 안에서 그녀의 삶에 임했을 때 그녀는 자신의 소명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의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T2. 현대는 상식과 이성 안에서 천국의 능력을 누리지 못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천국을 믿지 못하고 누리지 못합니다. 그 결과 세상은 절망과 좌절의 삶으로 무너집니다. 마음의 무너짐과 육신의 깨어짐은 성도의 삶을 절망과 좌절에 묶어 버립니다. 시몬 베드로의 장모가 질병에 매여 있었을 때 그녀는 자신에게 주어진 섬김의 소명을 행할 수 없었습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의 능력이라는 우리를 넘어서는 초월적인 권능이 없는 세상은 자기의 힘 안에서 소진하고 무너지고 아무런 소명을 이룰 수 없는 무기력한 존재들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T3.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천국의 소망을 누리고 회복을 얻습니다.

성도는 믿음을 통해 우리에게 임하신 예수님 안에서 놀라운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누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이신 예수님이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뻗치신 손길은 우리 모두의 연약함을 회복하는 능력입니다. 성도는 자신의 무기력과 무능력이 아니라 예수님의 능력과 권능의 힘을 통해 죽은 삶을 회복하고 병든 몸을 일으키며 중생을 통해 거듭한 영으로 연약하고 섬김이 필요한 모든 이들을 온전함으로 섬기는 소망과 회복을 누리게 됩니다.

L5. 그러므로 사랑하는 청년 여러분!

오늘 우리의 삶에도 그리스도 예수님이 찾아오시면 모든 질병과 육신적, 영적 연약함은 떠나가고 새로운 생명의 능력을 풍성하게 누리게 됩니다. 질병에 허덕이던 베드로의 장모는 열병의 힘에 눌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한 자로 누워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녀에게 예수님이 찾아오시고 그 주님께서 능력의 팔을 뻗치셨을 때 그녀는 병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예수님과 찾아온 모든 제자들을 섬기는 놀라운 힘을 발휘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 안에는 천국이 있고, 천국에는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예수님 안에 임한 천국으로 인해 세상의 악한 영은 더 이상 성도를 주관할 수 없고, 이 땅의 질병은 더 이상 성도를 무기력하게 묶어 둘 수 없습니다. 성도인 우리 모두는 예수님을 우리 가운데 모시고, 예수님에게 우리의 문제들을 아룀으로 천국의 능력을 누릴 수 있고, 천국의 권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L6. 사랑하는 청년 여러분!

오늘 우리들의 영적, 육적 현주소는 어떻습니까? 우리는 건강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충분히 타인을 섬기며 복음을 위해 일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알지 못하는 무기력에 무너져 신앙 생활과 삶의 자리에서 무너져 실패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 예수님 안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예수님 안에는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통치의 주권이 있습니다. 이런 까닭에 우리가 육신의 질병과 내적인 무기력이 아닌 예수님을 붙들고 그 나라 안에 있을 때 성도에게는 놀라운 회복과 섬김의 능력이 찾아오게 됩니다. 오직 그리스도 안에 임하신 천국의 능력만이 연약한 우리를 새롭게 하고 권능의 자리로 우리를 옮겨 줍니다. 청년 여러분! 주님께서 치유자 되시는 놀라운 은혜의 말씀을 마음에 잘 새기고 우리 모두 예수님 안에서 주신 참 믿음을 마음에 붙들고 연약함과 무기력이 아니라 능력과 권능의 삶을 누리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 안에 있는 천국을 소유하고 믿음으로 그 능력 안에서 소망과 회복과 치유의 역사를 가진 생명력 넘치는 젊은이들로 믿음 생활에 부흥하는 모든 분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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