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mon Tone Analysis
Overall tone of the sermon
This automated analysis scores the text on the likely presence of emotional, language, and social tones. There are no right or wrong scores; this is just an indication of tones readers or listeners may pick up from the text.
A score of 0.5 or higher indicates the tone is likely present.
Emotion Tone
A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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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g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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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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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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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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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uage Tone
Analyt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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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fi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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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t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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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Tone
Open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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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cientious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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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ve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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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reeable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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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tional 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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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e of specific sentences
Tones
Emotion
Language
Social Tendencies
A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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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말이나 글을 다듬고 꾸미는 수사법 중에는 ‘반복법’이란 것이 있습니다.
반복법은 비슷한 단어나, 문장 등을 되풀이하는 방법을 말하는데, 주로 의미를 강조하고 싶을 때 사용합니다.
우리는 성경을 읽다보면 똑같은 단어나 문장이 반복되는 것을 심심찮게 보게 됩니다.
예를 들어, (계 4:8)에는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이라고 말하며 ‘거룩하다’라는 단어를 세 번씩이나 반복해 사용합니다.
이는 저자가 하나님께서 얼마나 거룩하신 분인가를 강조하기 위해서 그렇게 표현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인 출애굽기 37장도 이와 같은 반복법에 해당하는 본문입니다.
말씀을 읽으시면서 이전에 어디서 읽어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지 않으셨습니까?
오늘 본문은 출애굽기 25장을 거의 그대로 옮겨다 놓은 것 같이, 동일한 내용을 반복하여 기록해 놓았습니다.
그렇다면 출애굽기의 저자인 모세는 왜 적은 양도 아닌, 이 긴 글을 두 번씩이나 반복하여 기록한 것일까요?
당시에는 지금처럼 볼펜과 같이 글을 쉽게 쓸 수 있는 도구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긴 내용을 다시 한 번 반복하여 기록했다는 것은 분명 강조하고 싶은 것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설교를 통해 모세가 강조하고 싶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발견하고, 그가 강조한 것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의 순종하며 살아가시는 우리 영광교회 성도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전개1]
‘출애굽기 25장’에서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하나님이 머무실 성막에 필요한 모든 재료들을 일러 주셨습니다.
증거궤와 속죄소의 재료와 모양에 대해 설명해주셨고, 이어서 진설병을 올려 두는 상과 등잔대의 제작법과 기능을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인 ‘출애굽기 37장’에서는 또 한 번 그 내용을 그대로 반복하면서, 모세와 장인들이 하나님이 명령하신 말씀 그대로 성막 안에 기물들을 제작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가장 사소한 부분까지 하나님이 규정해주신 사항을 어기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세미한 부분에 있어서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들의 편의대로 생략하거나 바꾸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진설병을 올려놓는 작은 상까지도 모양 하나 틀리지 않기 위해 철저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즉, 모세가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내용을 또 한 번 반복하여 기록하고 있는 것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얼마나 철저히 순종했는지를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적당히’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순종해야함을 강조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우리들에게 ‘적당히’ 할 것을 강조합니다.
제가 이것을 가장 직접적으로 경험했던 시기가 바로 군대에 있을 때였습니다.
군대를 입대하기 전부터 귀가 따갑게 들었던 말이, 군대에서는 무엇이든 적당히 해야 군생활을 잘 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적당히 하니 몸도 편하고 군생활이 그렇게 힘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런 가운데 한 가지 깨달은 것이 있었습니다.
적당히 하니깐 몸은 힘들지 않고 편해서 좋았는데, 제 스스로가 사람 눈치나 슬슬 보면서 어려운 일은 피하고 쉬운 일만 하려고 하는 비겁한 사람이 되어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때부터는 마음을 고쳐먹고 맡겨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지내려고 노력했고, 그로인해 더 유익한 군생활을 할 수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스도인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적당히 순종하다 보면, 슬슬 하나님 눈치를 보게 됩니다.
쉬운 말씀에만 순종하려 하고, 희생을 요구하는 어려운 말씀에는 순종하지 않으려 합니다.
그렇게 되면 믿음의 성장을 이룰 수가 없고, 오랜 기간 신앙생활을 하여도 삶의 변화가 없습니다.
우리가 정말 믿음의 성장을 이루고, 그로인해 주어지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들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하나님 말씀에 철저하게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하게 순종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에 대해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이나 감정을 섞지 않고, 오직 말씀하신 내용에 그대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었던 사울은 처음에는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히 순종했지만, 높은 자리에 오르고 시간이 흐르자 점점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의 생각을 섞기 시작했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분명히 하나님께서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승리하고 모든 것을 멸하려고 명령하셨는데,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의 생각을 섞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기 위한 명목으로 가장 좋은 재물들을 살려 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울의 이러한 행동을 전혀 기뻐하시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제사보다 순종을 원하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자신의 생각을 주입한 적당한 순종으로 인해 사울 왕은 하나님께 버림을 받게 됩니다.
사랑하는 영광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 앞에 적당함이 아닌, 철저하게 순종하는 모습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철저한 순종을 가장 기쁘게 받으시고, 철저히 순종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기적을 누리는 축복을 허락해주실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철저하게 순종함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누리시는 성도 여러분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전개2]
그리고 이 출애굽기 37장 안에서도 유독 반복되는 문장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순금으로 만들었다.”는
내용입니다.
6절에 ‘순금으로 속죄소를 만들었으니’, 16절에 ‘순금으로 만들었더라’, 17절에도 ‘순금으로 등잔대를 만들되’, 22절에 ‘전부를 순금으로 쳐서 만들었으며’, 그리고 24절에 ‘등잔대와 그 모든 기구는 순금 한 달란트로 만들었더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성전의 모든 기구들을 ‘순금’으로 만들게 하셨을까요?
단지 화려해보이고 하나님의 권능과 위세를 떨치시기 위해서 그렇게 하신 걸까요? 순금은 다른 불순물이 전혀 섞이지 않은 100% 순수 금입니다.
즉, 순금은 죄가 전혀 섞이지 않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상징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해서는 그 기구 또한 거룩해야 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성전 기구들을 순금으로 만들게 하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이 ‘순금으로 만들었다’라는 표현을 여러 번 반복하면서 우리에게 강조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성전의 기구들이 순금으로 거룩한 것처럼, 거룩하신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우리 또한 거룩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순금으로 만든 기구가 아니면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없는 것처럼, 거룩하지 않은 사람 또한 하나님께 쓰임 받는 도구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어떤 도구입니까?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순금으로 된 거룩한 도구입니까?
아니면 하나님께서 쓰실 수 없는 겉만 화려하게 도금된 가짜 도구입니까?
우리는 언제든 하나님께서 쓰고자 하실 때, 사용하실 수 있도록 거룩한 도구로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힘으로는 결코 스스로 거룩해질 수 없습니다.
우리 스스로는 순금으로 만든 거룩한 도구가 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이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거룩한 백성으로 삼아주시기 위해 죄가 없으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신 거룩한 분이셨지만,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 주시고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의 죗값을 대신 갚아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인해 우리는 죗값을 모두 청산하게 되었고, 하나님은 우리를 거룩한 백성으로 삼아주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값없이 전해주신 은혜입니다.
[결론]
우리는 오직 예수님의 은혜를 통해서만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는 삶을 살 수 있고, 하나님의 거룩한 도구로 준비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예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멀리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적당히 순종하는 삶을 살 것이고, 결국 하나님이 사용하실 수 없는 도구로 전락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영광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끊임없이 반복하시며 강조하여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철저하게 순종하는 삶을 살고자 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에 아낌없이 은혜를 부어주실 것입니다.
그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일평생 거룩한 도구로 쓰임 받는 정금과 같은 인생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망합니다.
[기도]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우리에게 하나님의 귀한 말씀을 먹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잘 소화 되어져서 우리의 믿음이 자라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더욱 풍성해지게 하옵소서.
그로인해 우리가 이 땅 가운데서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권능으로 우리의 주변을 변화시키는 거룩한 도구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오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말씀을 생각하시며, 이번 한주도 은혜에 힘입어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하게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옵시고, 하나님의 거룩한 도구로 쓰임 받는 인생 되게 하옵소서.
이제 수능이 한 달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게 하시고, 영육간의 강건함 속에서 시험을 준비하게 하옵소서.
영광교회 병약한 성도분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백신 부작용으로 고통 받고 있는 성도들이 잘 회복되게 하시고,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추위에 건강이 악화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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