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에게 주신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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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 막달라 마리아를 통해서 예수님의 부활의 증거하게 하셨습니다. 아직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제자들은 유대인들이 두려워 문을 잠그고 집에 모여있었습니다. 3년을 동거동락했던 스승인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보니 유대인들이 자신들을 해할까 두려웠던 것입니다.
이 때 부활하신 예수님이 제자들 가운데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하신 첫 마디가 “평강이 있을지어다”라는 인사였습니다. 예수님의 이 인사는 단순한 인사가 아니라, 죄와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전하는 인사말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죽음 앞에 두려워하던 제자들이 가장 필요했던 것 역시 ‘평강’이었는데, 예수님은 제자들의 필요를 아시고 제자들에게 가장 먼저 ‘평강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많이 말씀하신 것이 또 다른 보혜사 성령님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또 다른 보혜사이신 성령께서 오셔서 제자들을 도울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오늘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성령님을 주셨습니다. 제자들은 성령님을 받음으로 완전히 새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죄와 죽음의 권세를 두려워했지만, 성령님을 받고 성령님과 함께한 뒤로는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예수님을 세상에 증거하는 삶을 살아갔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죄를 사하는 권세도 주셨습니다. 이 말은 제자들이 스스로 결정해서 죄를 용서하는 것이 아니라, 제자들이 증거하는 예수님을 믿음을 통해 죄 용서를 받을 수 있게 하셨다는 뜻입니다. 죄 사함의 권세는 원래 하나님께 속한 것이었인데 보냄을 받으신 하나님의 아들에게로 갔다가, 이제는 아들이 보내는 제자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제자들은 세상에서 이 권세를 사용하고 증언했습니다. 제자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이를 믿는 자들이 죄 용서를 받은 은혜를 누리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도들이 받은 평강과 성령님, 죄 사함의 권세는 그들이 복음 증거를 통해 세워진 교회와 성도들에게 이어졌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주신 선물과 같은 은혜가 제자들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니라 교회와 성도들에게도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예수님의 평강을 세상에 알려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함으로 죄 사함의 은혜를 받도록 세상 가운데 나아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평강을 주셨습니다. 또 다른 보혜사 성령님께서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도우십니다. 우리에게도 예수님의 복음을 증거하는 것을 통해 죄 사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제자들처럼 이 권세와 은혜를 세상 가운데 나타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오늘 하루 우리의 삶 속에서 예수님의 평강이 필요한 자들에게는 평강을 나누고, 죄 사함이 필요한 자들에게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알려주어서 예수님의 제자다운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