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mon Tone Analysis
Overall tone of the sermon
This automated analysis scores the text on the likely presence of emotional, language, and social tones. There are no right or wrong scores; this is just an indication of tones readers or listeners may pick up from the text.
A score of 0.5 or higher indicates the tone is likely present.
Emotion Tone
A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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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g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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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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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
0UNLIKELY
Sad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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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uage Tone
Analyt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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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fident
0UNLIKELY
Tentative
0UNLIKELY
Social Tone
Openness
0.29UNLIKELY
Conscientiousness
0.27UNLIKELY
Extraversion
0.54LIKELY
Agreeableness
0.6LIKELY
Emotional Range
0.29UNLIKELY
Tone of specific sentences
Tones
Emotion
Language
Social Tendencies
A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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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신명기 8장 1-10절 말씀입니다.
제가 가진 성경으로 구약 성경 274페이지 입니다.
다 찾으신 줄 알고 교독 하도록 하겠습니다.
1 내가 오늘 명하는 모든 명령을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 여호와께서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리라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3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4 이 사십 년 동안에 네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느니라
5 너는 사람이 그 아들을 징계함 같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징계하시는 줄 마음에 생각하고
6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의 길을 따라가며 그를 경외할지니라
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아름다운 땅에 이르게 하시나니 그 곳은 골짜기든지 산지든지 시내와 분천과 샘이 흐르고
8 밀과 보리의 소산지요 포도와 무화과와 석류와 감람나무와 꿀의 소산지라
9 네가 먹을 것에 모자람이 없고 네게 아무 부족함이 없는 땅이며 그 땅의 돌은 철이요 산에서는 동을 캘 것이라
10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를 네게 주셨음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하리라
설교 제목: 하나님을 기억하라
서론
옆에 계신 성도님께 이렇게 인사해볼까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한번 더 인사해보겠습니다.
하나님을 기억하며 살아갑시다.
금방 인사하신 것처럼 오늘 설교 제목은 ‘하나님을 기억하라’ 입니다.
성도님들은 평소에 기억력이 좋으신가요?
표정들이 좋으시네요.
아쉽게도 저는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저는 항상 사소한 것들을 기억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집에서 출발할 때 핸드폰이나 지갑을 두고 나와서 다시 집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물론 이렇게 가벼운 것은 실수로 잊어버려도 괜찮지만 진짜 중요한 사항들, 사람들과의 약속들을 잊어버리면 큰 문제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꼭 기억해야만 합니다.
절대로 잊어버리면 안되는 것이죠.
그래서 옆에 있는 사람들이 중요한 것들을 기억하도록 이야기해주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의 모세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무엇인가를 기억하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모세가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을 통해 우리 삶에서도 잊어버리지 않고 살아가길 원합니다.
본론
오늘 본문 신명기는 이스라엘의 지도자인 모세가 가나안 땅을 앞에 둔 출애굽 2세대들을 향해서 외치고 있는 고별 설교입니다.
이제 곧 조금 있으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와 이별하여 젖과 꿀이 흐르는 땅,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그렇기에 모세는 40년 동안의 광야 생활을 잘 마무리 하도록, 또한 새로운 변화 시작을 잘 맞이하도록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꼭 기억해야 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은 무엇을 기억해야 하는가? 2절에 이렇게 얘기합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사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40년의 광야생활은 즐거운 기억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낮에는 불 타오르듯이 뜨겁고, 밤에는 이가 시리듯 추우며, 독이 있는 전갈은 기어다니고,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야생 동물들 속에서 하루 이틀도 아니고 40년이나 있었습니다.
사실 애굽에서 가나안까지 직선으로 320km이고 실제로 640km 정도라고 합니다.
200만명이 걸어서 간다고 해도 두세달 정도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는 그렇게 멀지 않은 길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이나 광야에서 뺑뺑 돌아야만 했습니다.
그렇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좋은 기억은 아니겠죠.
그래서 모세를 통해 이런 이야기를 듣고 싶어했을 겁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아 40년동안 광야에서 고생했다.
그러니까 지금까지 고생한 것 다 잊어버리고 이제 앞으로 들어갈 곳에서 기쁘게, 즐겁게 살아라!
하지만 모세는 그렇게 얘기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너희는 40년동안 하나님께서 광야를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는 광야에서 죽을 고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8장 5절을 보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징계하시는 줄 마음에 생각하고
지금 하나님께서는 4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을 징계하고 계신다는 뜻입니다.
이스라엘의 불순종으로 인해서 하나님께서 매질하고 계신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의 불순종이 무엇인가요?
사실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의 광야생활을 하지 않고 더 빨리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하고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은 후 시내산을 떠나 가나안 땅 바로 밑의 가데스 바네아에 도착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12지파의 지도자를 뽑아 가나안 땅을 정탐하도록 시키셨습니다.
그랬는데 돌아온 10명의 정탐꾼이 무엇이라 얘기했나요.
그곳은 진짜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의 사람들은 너무나 강해서 우리가 이길 수 없습니다.
갈렙이 우리가 능히 이길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들은 우리는 그들 앞에 메뚜기와 같이 작은 존재라며 포기해버립니다.
그리고 그들을 이끌어낸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하나님을 등지고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려고 하였습니다.
그 때에 이스라엘 백성 중 단 두 사람,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민수기 14장 8절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이스라엘은 출애굽하면서 열가지 재앙, 불 기둥과 구름 기둥, 홍해의 기적과 같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계속해서 경험했습니다.
그런데 가나안 땅을 눈 앞에 두었을 때, 자신의 힘으로는 가나안 땅을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하였고 하나님을 의심하였으며, 원망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바라본 2명의 정탐꾼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기뻐하신다면 우리에게 가나안 땅을 주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실 것이다.
이렇게 선포함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2명의 이야기가 아니라 10명의 이야기를 믿었습니다.
그리고 노예 생활 하던 애굽으로 다시 돌아가겠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떠나겠습니다.
이것이 이스라엘의 불순종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에 반하는 행동이죠.
이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수아와 갈렙만 남겨놓고 세대 교체가 될 때까지, 40년동안 광야를 돌며 징계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징계는 무엇입니까?
징계는 잘못을 혼내는 것 이상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사람이 그 아들을 징계할 때에 무엇을 위해 징계하나요?
아들이 말을 듣지 않는 것에 대해서 분노의 감정으로만 징계하지 않습니다.
매질을 통하여 올바른 길로 가도록 하기 위해서 징계를 내립니다.
물론 제가 아들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부모님에게 받은 징계들은 항상 그러했습니다.
부모님의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에 혼난 것이 아니라 제가 실수로 잘못된 길로 갈까, 올바른 길로 가지 못할까 걱정하며 징계 하셨습니다.
올바른 길로 가도록 때로는 꾸짖으시며, 때로는 회초리를 들어 가르치셨니다.
하나님도 이와 같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징계를 하신 것은 그들의 불순종으로 인하여 하나님이 진노하셨기 때문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올바른 길을 가도록,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2절을 통해서도 말씀하십니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징계하기 위해, 가르치시기 위해 광야라는 곳을 배경으로 사용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낮추신 것인데요.
사람들은 절제력이 있기 때문에 평소에는 자신을 꾸미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장시킬 수 있습니다.
더 나은 사람인척 연기하고 행동할 수 있죠.
하지만 극심한 상황, 무엇 하나 의지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자신의 속내가 철저하게 드러납니다.
그래서 사단이 예수님을 시험할 때에도 육체적으로 가장 힘든 상태, 광야에서 금식한지 40일째 되는 날에 시험하였습니다.
이렇듯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시험하실 때 인간이 본질적으로 의존하는 자연적인 버팀목과 지지대가 제거된 황폐한 광야에서 시험하십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행동으로만 지키는 척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을 온 마음을 다해 순종하는지 보시기 위함입니다.
그렇게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동안 광야에서 뒹굴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을 배워갑니다.
자신이 움직이고 싶을 때, 가고 싶은 곳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를 뜻하는 구름이 움직이면 진을 걷고 이동하며, 하나님의 구름이 멈춰서면 진을 치고 그 자리에 멈췄습니다.
그 무엇보다 하나님의 뜻과 임재하심에 따라 순종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매일의 삶 속에서 텐트를 치고 움직일 때마다 몸으로 배웠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가르치시기 위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배고프게 하셨습니다.
광야 특성상 먹을 것과 마실 것을 본인의 의지로 구할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주린 배를 먹이시고 목마른 입을 축이게 하시지 않으시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냥 죽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이스라엘은 매일 하나님께 의지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누구도 먹어본 적 없는 만나를 먹이십니다.
이 만나는 전에도 없었던 것이고, 후로도 없을 것입니다.
실제로 여호수아 5장 12절을 보면 또 그 땅(가나안 땅)의 소산물을 먹은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으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시는 만나를 얻지 못하였고 그 해부터는 가나안 땅의 소출을 먹었더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음식이 필요하면 광야 가운데라도 만나를 통해 먹이셨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음식이 필요하지 않게 되자 만나를 멈추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로지 은혜로 하루 하루 살아갔던 것입니다.
그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경험한 것은 내가 오늘 무엇을 먹을지, 먹을 수 있을 까 걱정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우리는 음식으로 살아가는 자들이 아니구나.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는 자들이구나.
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강조합니다.
광야에서 하나님이 만나를 통해 먹이신 것을 통해 너희는 이것을 기억해야 한다.
40년 동안 만나를 계속 먹어왔으니 이제 이것이 당연한 것 같지? 하지만 그렇지 않아.
이제 곧 있으면 이 만나는 멈추게 될 것이야.
그렇기에 기억해야 할 것은 만나를 찾았던 것처럼, 매일 하나님을 찾았던 것을 기억해야 돼! 라고 강조합니다.
이 만나를 먹은 사실, 하나님께서 먹이신 사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도착해서 그 곳의 소산물을 먹을 것입니다.
그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2가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그 곳의 소산물을 먹게 되지만, 만나를 주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소산물 또한 하나님께서 주신 만나와 같음을 인식하고 매 순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이 있습니다.
두번째는 동시에 그 소산물들을 거두고 재산이 늘어남을 경험하게 될 때, 광야에서 함께 하신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그 모든 것을 주신 분이 하나님임을 잊어버리고, 자신의 뜻대로 살아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처럼 하나님을 기억하며 말씀을 지켜 행하게 되면, 하나님꼐서 그들을 번성하게 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두번째 방식, 그들이 하나님을 잊어버리면, 그 비옥한 땅도 이스라엘에게 좋은 열매를 주지 못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민족들이 섬기던 이방 신들을 따라 섬기며 풍요를 허락하여 달라고 우상에 재물을 바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세상을 살아가, 세사이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좋다고 하는 방식에 따라 자신을 맞추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잊어버리고, 심지어 하나님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모세가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자에게 광야에서도 하나님께서 먹이시는 분이시다는 것입니다.
우리와 동행하시는 하나님이 이러한 분이시다.
그러니 하나님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그곳은 어떠한 곳인지 7절부터 9절까지 약속의 땅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그곳은 아름다운 땅이며, 밀과 보리의 소산지요.
포도와 무화과와 석류와 감람나무와 꿀의 소산지다.
이제 네가 먹을 것에 모자람이 없고 네게 아무 부족함이 없는 땅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제 곧 있으면 이렇게 좋은 땅에 들어갑니다.
먹을 것을 하나도 구할 수 없는 광야와는 너무나도 다른 곳이죠.
먹을 것이 넘치고 부족함을 느낄 수 없는 장소입니다.
하지만 기억해야 할 것은 그 곳에서 먹어서 배부를 때에, 소산물을 허락하시고 그 옥토를 이스라엘에게 주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찬양하라는 것입니다.
말씀을 준비하며 몇년 전 청년의 때에 제자 훈련 받았을 때가 떠올랐습니다.
제자훈련을 진행하신 목사님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응답하여 주신 기도들이 무엇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너무나 당황스러웠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응답하여 주신 것들이 너무나 많음에도 불구하고 기억나지 않았습니다.
아니 사실은 기억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가 너무나도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쉽게 생각하고, 당연하게 생각하고 쉽게 잊어버린 것입니다.
그렇게 은혜를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은 은혜를 당연히 여겼으며, 감사함을 잊어버리고 삶 속에서 하나님을 잊고 살아갔다는 뜻입니다.
기도할 때에는 간절하게 기도하였고 응답 되었을 때에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였지만, 시간이 지나가니까 머릿속에서 그것을 잊어버리고 살아갔던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쉽게 얻은 것일수록 쉽게 잃어버리곤 합니다.
은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선물입니다.
은혜를 선물로 주신 이유는 우리가 갚을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너무나 크기에 우리의 노력을 닿을 수 없는 것이죠.
그렇게 하나님께서는 거저 주셨습니다.
가치 없기에 거저 주신 것이 아니라 우리의 노력으로 살 수 없기에 주신 것이죠.
하지만 우리는 쉽게 얻었기에 가볍게 여깁니다.
그리고 때때로 쉽게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마음에 새겨놓는다고 얘기하지만 사라져버리고 맙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를 머릿 속에서 다시 꺼내지 않으면, 다시 생각해보지 않으면, 어느샌가 머리 속에서 사라져 버립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은혜가 어떤 것이 있냐고 불평하고 외칠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사랑이 무엇입니까.
나를 사랑하시기는 합니까.
왜 나를 버리십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잊어버리고 하나님께 원망하던 것처럼, 은혜를 잊어버리고 하나님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우리의 뇌는 모든 것을 기억할 수 없기에,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면 다른 것 하나는 잊어버리게 됩니다.
우리의 우선순위에서 사라진 것들은 머리 속에서 잊혀지고 말 것 입니다.
은혜를 잊지 않기 위해서는 머릿 속에만 적어놓는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때로는 받은 은혜를 종이에 적기도 하고, 때로는 받은 은혜를 나누기도 하며, 사라지고 있는 기억 한편에서 꺼내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사랑이 이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나눔이 없어졌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를 쉽게 잊혀질 것이비다.
의도적으로 적어놓고 나눌 기회를 찾아 이야기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는 기억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될 때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들은 당연한 것이 아니며,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동행하신다는 영원한 증거가 됩니다.
결론
결론을 맺겠습니다.
모세는 가나안 땅 입성을 앞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광야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라고 촉구합니다.
하나님께서 40년 동안 동행하시며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라.
그리고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에도 지금까지 동행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라.
여러분 ‘내가 누군가에게 은혜를 입었다’는 말의 반대는 무엇인 것 같습니까.
내가 누군가에게 원한을 샀다? 누군가에게 잘못을 했다? 그럴 수 있지만, 오늘은 이렇게 정의내리고 싶습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은혜를 입었다는 사실을 망각하는 것입니다.
은혜를 입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기억하지 못하는 것. 이것이야 말로 나에게 은혜를 베푼 사람에게 가장 상처가 되는 것입니다.
정성스럽게 누군가에게 선물과 편지를 전달했는데, 상대방이 그것을 버리고 잊어버렸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것만큼 슬픈 것은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은혜는 더욱 기억해야합니다.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이 할 일 없으시기에 하신 것이 아니라, 뜻이 있고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또한 하나님께 은혜를 받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은혜를 기억하며 살아가실 것입니다.
하지만 잊어버리고 있는 것도 있을 것입니다.
그 은혜를 잊었다는 것은 하나님을 잊어간다는 뜻이죠.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우리 삶에서 작고 큰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하지만 그 사실을 잊어버리고 당연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속에서 잊혀질 것입니다.
오늘 모세가 강조한 것처럼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며, 동행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는 삶을 살길 원합니다.
은혜에 유통기한은 무한정입니다.
원한은 하루만에 잊어버려야 하지만 받은 은혜를 망각하지 않길 원합니다.
삶 속에서 너무나도 바쁜 시간들을 보내지만, 그 때에도 잊을 수 없는 것, 우리는 은혜 없이 살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의 인생 가운데 끊임없이 은혜로 보호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도록 가르쳐주심에 감사합니다.
우리가 인생에 살아갈 때에 때로는 바쁘다는 이유로, 때로는 풍요로움 속에서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릴 때가 있었습니다.
베푸신 은혜에 유통기한을 두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을 끊임없이 기억하며 살아가는 대흥의 모든 성도들 되게 하옵소서.
역사하실 즐 믿사오며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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