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의 기초 -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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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난번에는 히브리서 설교자가 회중들에게 너희가 참 진리이신 예수의 피를 힘입었으니.. 이제 성소로 담대하게 들어가라! 만일 그렇지 않으면… 예수께서 보이신 그 생명의 길이 앞에 놓여져 있음에도 머뭇거리거나 주저 앉아 있는다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지 못할 것이다! 하는
강력한 경고의 말씀을 함께 살펴봤습니다.
그런데 설교자는 이 말씀을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어떤 두려움과 협박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오늘날 횡행하는 이단들의 모습을 보면 무엇을 통해서 사람들을 미혹하는가 하면 두려움을 통해서 입니다.. 그들에게 두려움과 어떤 심판에 대한 겁박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두려운 순종을 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지 않습니다… 심판에 대해서 말하지만 심판을 말하는 이유는 공의의 하나님이 정의 로운 심판을 통해서 하나님의 길을 따르는 자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실 것이란 소망과 희망과 회복의 메시지를 위해서 심판의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지난번 히브리서 설교자가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면서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말을 하는 목적은 오늘 말씀을 통해서 성도들을 격려하기 위해서 입니다.
32절에 보니 설교자가 전날을 생각하라~ 다시말하면 과거를 기억하라 라고 말을 합니다. 과거의 어떤 것을 기억하는가 봤더니 빛을 받은 후에 고난의 큰 싸움을 견디어 낸 것을… 기억하라입니다. 좋은 기억은 아니지요~ 빛을 받은 후에.. 그리스도를 만난후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고난의 큰 싸움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고통스러운 경험입니다… 고난의 기억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상황에서 성도들이 어떻게 했는가 하면… 견디어 냈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당한 고난은 33절에 더 자세히 나옵니다… 비방과 환난으로써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모욕과 환난을 당하면서도 그렇지만 그들은 또한 자신들과 같은 형편에 있는 사람들과 사귀고 그들을 돕기도 했습니다.
34절을 보니 자신들도 힘들지만 같은 고난을 당하는 자들을 위해 여러가지 도움을 주고 없는 형편에서도 자신의 재정을 나누었을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신앙 때문에 또한 억울한 뺴앗김과 강탈을 당하기도 한 그런 고난의 기억입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견디어 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더 낫고 영구한 소유… 원어의 내용대로 번역을 하면…. 더 좋고 길이 남는 재산을 소유한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소망이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팔복의 내용들… 특히 마태복음 5장 11절의 말씀처럼
11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1]
[1] 대한성서공회, 성경전서: 개역개정, 전자책.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569: 대한성서공회, 1998), 마 5:11–12.
하늘에서의 상을 소망하고 기대하며 그들이 그러한 상황들을 견디어 냈다는 것입니다.
설교자는 그러한 공동체의 아픈 시기의 과거를 기억하라! 라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앞서 26-31절에서 성도들에게 심판을 경고하고… 너희가 예수꼐서 보이신 생명의 길로 지속적으로 나아가야지~ 지속적인 죄를 지어서는 결코 안된다고 말을 하고…. 이어서 과거의 고난을 견디어 냈던 그 과거를 기억하라라고 말을 하는 이유는 35절 때문입니다…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번역하면… 너희는 그 확신을 내던지지 말라라는 것입니다… 어떤 확신입니까?? 앞서 그 고난을 견디게 했던 그 확신입니다…. 그 수치와 모욕을 견디어 내게 했던 그 확신입니다….
예수께서 더 좋은 영원한 소유를 주실 것이란 그 확신입니다… 그것을 내던지지 말라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 소망을 가질 때…. 36절에서처럼…. 인내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우리를 견디어 내게 했던 그 소망은 우리를 인내 할 수 있게 합니다….
이 소망을 우리가 바라보지 못한다면… 앞에서의 실수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보여주신 생명의 길이 우리 앞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머뭇거리거나…. 주저 앉거나.. 또는 지속적인 죄를 범하는 죄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는 것이니다… 따라서.. 우리가 신앙을 견고히 하고.. 그 생명의 길로 담대히 나아가게 하는 힘은 무엇인가? 소망입니다… 실체를 바라보는 소망입니다.. 진정한 것을 바라보는 소망입니다…..
이때… 우리는 앞에서 왜 설교자가 그렇게 그림자와 실체.. 즉, 예수는 그림자로서 성막 보다 더 위대한 진정한 성막으로 오셨다… 또… 예수께서는 그림자로서의 대제사장보다 더 뛰어난 진정한 대제사장으로 오셨다는 것을 왜 이야기 했는지 깨닫게 됩니다.
즉, 지금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살고 있지만.. 하나님 나라가 우리 가운데 임재헀지만 성경에서 이야기 하듯이 우리 삶에 모욕과 고난과 조롱과 고통이 있는 것은 아직 우리가 그림자로서 하나님 나라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어떤 소망을 바라봐야 합니까? 믿음의 눈으로…
이스라엘의 성전이 아니라 진정한 성전으로 예수께서 오셨듯이… 이스라엘의 불완전하고 부족한 대제사장이 아니라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께서 실체이셨듯이… 지금 우리가 사는 하나님의 나라는 아직 부족한 것 같고 불완전 한 것 같지만 반드시 궁극적 실체로서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가 임재할 것이다! 하는 그 소망을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나라는 37절 곧 지체없이 오실 것인데…그 때 누가 완성된 하나님의 나라를 맞이할 것인가? 바로 믿음으로 사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믿음은 신실함으로 번역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대한 신실함… 믿음은 뭔가 보이지 않고 내적인 것 같지만.. 이 단어는 신실함입니다.. 신실함은 구체적인고 행동적이고 가시적인 것입니다…
너희가 하나님 나라를 맞이할 신실함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입니다.. 설교자는 그러면서 하박국 2장 3-4절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나의 의인은 신실함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구약에서도 신약에도 하나님의 원리는 동일합니다… 신실함으로 사는자들… 그들이 하나님 나라를 본다는 것입니다.
이 신실함으로 사는 자들은 다시 앞의 경고 메시지를 생각나게 합니다… 39절 뒤로 물러기지 않는다… 앞서 예수께서 보이신 생명의 길로 담대히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던 설교자는 지금 39절에서는 신실함으로 사는 자들은 뒤로 물러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떤 길에서 뒤로 물러가지 않습니까?? 생명의 길에서입니다… 생명의 길에서 뒤로 물러가지 않는다…
그리고 이어서 히브리서의 그 유명한 믿음장이 나옵니다….
이 믿음장은 이러한 흐름 가운데 읽어야 합니다… 단순히 아벨이나, 노아, 아브라함 같은 한 사람의 업적을 말하기 위함이 아니라…
고난과 모욕과 고통의 삶들을 인내하고…. 견디어 내고 하나님 나라의 궁극적 실체를 바라보며 신실함으로 물러서지 않았던 사람들입니다… 실실함으로 하나님 보여주신 생명길로 담대히 나아갔던 사람들 그러한 믿음의 선진들에게 대해서 설명하며 그러한 구약의 선진들이 있다… 그렇게 신실함으로 살아서 하나님의 더 좋고 영원한 복을 받은 자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11장의 유명한 말씀…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라는 구절에서 실상라고 번역된 “휘포스타시스”는 확신함으로 번역이 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을 확신한다는 뜻입니다… 이 확신이라는 뜻의 휘포스타시스는 “아래에 서 있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의미 아래에서 “기초, 토대”라는 뜻이 나왔습니다.. 그런 뜻에서 휘포스타시스는 흔히 권리 증서… 어떤 권리의 토대가 되는 증서, 증명서를 뜻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 믿음이 바라는 것들을 확신하다는 의미는 믿음이 우리가 바라는 소망을 밑에서 떠 받치고 있는 지지대, 토대, 단단한 마음의 상태라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소망을 붙잡을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소망을 밑에서 믿음이 단단하게 받쳐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믿음이 무너지면.. 소망이 무너져 버립니다.. 그리고 그러한 단단한 믿음의 토대 위에서 우리가 살아갈때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증명해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것들을 없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그러나 그 의심의 관문을 통과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이 우리의 소망을 받쳐줄때에 우리는 다음에 나오는 믿음의 선진들과 같이 생명의 길을 담대함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뒤로 물러서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고난과 고통을 인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믿음을 통한 인내로 다음에 나오는 믿음의 선진들이 무엇을 받았습니까??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경험했다는 것입니다… 눈으로 볼 수없고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는 일들을 경험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오늘 찬양의 가사처럼 내 앞의 바다가 갈라지지 않을 지라도… 주님께서 나를 바다위로 걷게 하시는 놀라운 일을 경험한 사람들이 누구인가.. 믿음의 토대위에 그 소망의 길을 담대히 뒤로 물러서지 않고 걸어갔던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어떻습니까? 믿음의 토대가 무너지면… 주저 앉는 것입니다.. 내가 주저 앉아 있는것은 히브리서 설교자가 이 앞에서 소리쳤듯이…. 너희가 하나도 자라지 못했다라고 소리 쳤듯이 우리가 하나도 신앙의 모습이 자라나지 못한 것은…. 이 신앙의 길을 담대히 나아가지 못하는 것은.. 우리의 믿음의 토대가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토대를 다시 쌓아야 합니다… 믿음의 토대 위에 소망의 길..을 뒤로 물러섬 없이 나아갈 떄에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경험할 것입니다…. 34절입니다… 더 좋고 영원한 소유가 그 길의 끝에 준비되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셔서 날마다 믿음으로 나아가실 수 있기를 결단하며 믿음의 토대를 다시 쌓을 그 신실함을 우리가 가질 수 있기를 바라는 성도님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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